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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녹차밭 - 대한다원

니파 2017. 5. 7. 01:52

대한다원은 보성 녹차밭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여기 보성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것에 비해, 투어등을 이용하여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정도입니다.


대한다원은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극심한 5월 6일이였지만, 다행히도 보성녹차밭 인근은 그렇게까지 심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어디까지나 체감상이며, 수치적으로는 다를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됩니다.

오늘 같은 날에는 주차장은 당연히 만차요, 경찰들이 나와서 도로가에 주차를 유도하더군요.

녹차 아이스크림은 마지막에 나오면서 먹기로 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 대한다원의 단점이라면, 차 밭 한가운데에 묘지가 보입니다.

묘지의 주인에게는 멋진 일이겠지만, 관람객에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

이렇게 묘지를 보이지 않도록 촬영하는것이 포인트!

크롭바디 기준 표준 줌 렌즈(18-135mm) 와 광각렌즈(10-20mm) 중 어떤 것을 이용하여 찍을까 고민하다가,

광각렌즈 위주로 촬영을 했습니다.

제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대로 사진이 나오지는 않더라구요.

실력 부족을 느끼게 됩니다.

다행히도(?) 출입금지 구역들이 곳곳에 있기에, 비교적 사람들이 나오지 않도록 촬영이 가능합니다.

차 밭은 꽤나 넓습니다.

등산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높이 올라가게 되더군요.

마지막으로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

미세먼지 덕분에 새파란 하늘을 볼 수는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성의 녹차밭은 사람을 기분좋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