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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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수목원

니파 2017. 6. 25. 15:27

대구에 살고 있는지라, 일년에 2~3번 이상은 가게 됩니다.

갈데가 없기도 하고, 특히 여름에는 평지에 그늘이 있으며, 눈이 심심하지 않게 산책 할 수 있는 곳은

여기말고는 또 뭐가 있는지도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죠.



일단은 나무들 덕분에 그늘이 만들어져서, 나름 산책할만합니다.

대구수목원은 대구시 안에 있긴 하지만, 변두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성이 썩 좋지는 못합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에는, 썩 좋은 환경은 아닙니다.


관람시간은

1월 1일 ~ 4월 30일 오전 9시 ~ 오후 6시

5월 1일 ~ 8월 31일 오전 8시 ~ 오후 7시

9월 1일 ~ 12월 31일 오전 9시 ~ 오후 6시


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야간개장은 되지 않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쉬는날이며, 입장료와 주차료등은 없습니다.


즉, 무료인 곳이죠.

http://www.daegu.go.kr/cts/index.do?menu_id=00000952


나무위키에서 발췌했습니다.


전국 최초로 쓰레기 매립장을 수목원으로 조성한 곳으로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약 6년 간 조성한 곳이다. 1986년 12월부터 1990년 4월까지 대구시민의 생활쓰레기 410만톤을 매립하여 10년 가까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었다. 대구시는 전국 최초의 친환경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했고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대구 도시철도 1호선 건설 등 각종 건설공사에서 발생한 잔토 150세제곱미터를 활용하여 평균 6~7m 높이로 복토를 실시했다. 그리고 1997년부터 2002년까지 5년에 걸쳐 수목원을 조성했고 2002년 5월 개원했다.


연면적은 24만 4630㎡이며 화목원·약초원·야생초화원·침활엽수원·습지원·수생식물원·약용식물원·무궁화원·유실수원·염료식물원·철쭉원·방향식물원·괴석원·죽림원·생태천이관찰원·잔디광장 등 21개의 주제로 꾸며진 전문 수목원이 있다. 보유 식물은 초본류 1300종 27만 포기, 목본류 450종 8만 그루 등 총 1750종 35만 본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다. 이 밖에 시민들의 자연학습장인 산림문화전시관이 있다. 지상 2층 연면적 1650㎡인 전시관의 1층은 비지터센터·제1전시실·체험학습실, 2층은 제2전시실·기획전시실이 있다.


깨끗하고 잘 정비되어 있으며 경치도 좋으며 시설도 좋고 여가와 휴식 공간으로는 매우 좋다.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운동할 겸 산책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 주의할 점은 내부에 자전거, 스케이트를 타고 들어가거나 애완동물을 동반하고 들어갈 수 없다.

사실, 수목원에 어떠한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사진들로 충분한 설명이 가능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다양한 테마식물원들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가 이 곳에서 가장 별 볼일 없는 곳이 아닌가 싶긴 합니다.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24206&yy=2017


시는 15주년을 맞아 대구수목원을 3배 이상 넓히고, 테마도 다양하게 한다는 계획을 최근 수립했다. 더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명품 수목원으로 거듭나게 한다는 것이 목표다. 시는 또 늘어나는 산림휴양 수요에 맞춰 동구 혁신도시에 제2대구수목원 조성에도 나선다.


대구시는 이용객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현재 수목원 부지로는 수용한계에 다다랐다는 판단에 따라 면적을 3배 이상 넓히기로 결정했다. 시는 2019년까지 총사업비 196억원을 들여 현재 24만6천503㎡에서 78만1천279㎡로 규모를 3배 이상 대폭 늘릴 계획이다. 개원 이후 꾸준히 식물종과 개체 수를 늘려온 데다가 식물이 자라면서 상대적으로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해졌고, 더 많은 식물종과 테마원을 기대하는 시민 목소리가 높기 때문이다.


수목원 내 시설도 다양해진다. 우선 7억원을 들여 100여 가지 열대 수종을 갖춘 열대과일원(800㎡)을 짓고, 수목원 입구 주변에는 6천㎡ 면적의 서양잔디광장을 조성한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식충식물관찰원도 눈길을 끈다. 이곳에는 300㎡ 규모 비닐온실 1동에 전 세계에서 가져온 다양한 식충식물을 심을 계획이다. 아울러 아시아 고산대에서 서식하는 희귀식물종으로 꾸며질 고산식물원(2천㎡), 나라꽃 무궁화원(9천㎡), 덩굴식물원(1천500㎡)도 대구수목원을 대표하는 테마식물원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이 밖에 장애인들이 함께할 수 있는 특별 식물원도 문을 연다. 2천㎡ 면적에 '나눔과 치유의 식물원'을 조성해 그동안 다양한 식물 관찰에 어려움을 겪어온 장애인들을 배려한다. 또 3천㎡ 규모 계절테마원을 통해 사시사철 식물들이 살아 숨 쉬는 수목원을 만들 계획이다. 산책로 역시 대폭 확충해 하늘관찰길(25m 데크), 힐링 숲길(2.5㎞), 명상 숲길(3㎞), 숲속체험놀이공간(2천㎡) 등을 마련한다.



라는 기사가 있는데, 어쩌면 나중에는 유료로 바뀌게 되는건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사실 외지에서 굳이 이걸 보러 여기까지 찾아올 필요는 없습니다만, 

일단은 대구의 빈약한 관광지 중 하나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인근(?)에 마비정 벽화마을이 있긴 합니다만, 아직까지 가볼 기회는 없었습니다.

수목원 곳곳에 마비정 벽화마을로 가는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도보 기준 편도 한시간 반 가량 산 속을 돌파 하셔야 된다는것을 염두해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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