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준비

Google Trips 를 이용한 나만의 여행 일정짜기 - 기본편

니파 2017. 5. 31. 13:50

이번 포스팅에서 알아볼 것은, 바로 Google Trips 입니다.


기본편과 실전편으로 나누어서 포스팅 할 것인데요, 

기본편에서는 어플 설치 부터, 어플의 기능들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할 것이며, 

실전편에서는 실제 구글 트립스에 이용하여 계획을 짜고 관리하는 상세한 기능에 대해 다뤄볼 예정입니다.



다만, 당장 어딘가의 여행을 갈 일이 없는 관계로, 

가상의 여행 계획이라도 세워서 포스팅을 할 지, 아니면 언젠가 여행이 다가왔을 때 포스팅을 할 지에 대해서는, 

기본편의 반응을 보면서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oogle Trips 는 현재 Android, iOS 에서 이용하실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기반의 강력한 여행 스케쥴 관리 어플입니다.


Google Trips 는 구글의 다른 제품들과의 연계를 통했을 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Gmail 을 이용하시고 있다면, 퍼펙트!



먼저 구글에서 만든 광고영상을 보도록 합시다.

https://youtu.be/ign2GmVEflw





그러면 일단 어플리케이션을 받도록 합시다.

저는 안드로이드 유저기에, 아래의 내용은 안드로이드 폰을 기준으로 설명되었습니다.


Play 스토어에서 google trip 이라고 검색하여 다운받도록 합시다.

https://get.google.com/trips/

에서 Get the App 을 이용하셔도 되겠습니다.


설치에 동의하시구요.


설치를 진행합니다.


설치가 되었으면, 어플리케이션을 열어주세요.


아직 한글은 미지원하고 있다는게 단점입니다.

한글은 제가 직접 써 넣은거니.. 

번역에 틀린게 있다 하더라도 크게 지장있는 수준은 아닐겁니다.


이 번역을 지적할 정도의 영어 실력이라면, 

이 글을 보지 않고서도 충분히 스스로 잘해내실거에요!




가장 먼저 알림이 눈에 보이네요.

구글 트립스의 모든 것들은 지메일을 통해 정보를 획득합니다.

그렇기에 지메일을 이용하여 숙박, 렌터카, 항공권, 레스토랑등을 예약하셨다면, 정말 아무것도 건들일꺼 하나 없이 자동으로 추가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어플리케이션이 나오기도 전에 갔었던 여행들임에도 불구하고, 

지메일의 기록을 바탕으로 자동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지메일을 이용하지 않으셨다구요?


그렇다면 이 어플의 강력함을 이용하기에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가장 먼저 시도해볼 수 있는 것은 타 메일의 내용들을 메일 전달을 이용하여 지메일로 보내고, 

구글트립스에서 인식하는 것을 기다리는 방법을 시도해보실 수 있겠네요.



이렇게 제가 갔었던 여행들이 나옵니다.


먼저 Reservations 를 눌러봤습니다.


전 모든 것을 지메일을 이용하기에, 설령 네이버 메일을 이용하더라도 

그 메일에 있는 것을 자동으로 지메일로 보내도록 설정해놓은 상태입니다.

POP3, IMAP 같은 것들에 대해 알아보시면 모든 것을 지메일로 연결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려움이 없으실꺼에요.


관련된 설명은, 제가 하지 않을 예정이니

https://www.google.co.kr/search?q=%EB%84%A4%EC%9D%B4%EB%B2%84%EB%A9%94%EC%9D%BC+%EC%A7%80%EB%A9%94%EC%9D%BC%EB%A1%9C&oq=%EB%84%A4%EC%9D%B4%EB%B2%84%EB%A9%94%EC%9D%BC+%EC%A7%80%EB%A9%94%EC%9D%BC%EB%A1%9C&aqs=chrome..69i57j69i64l2&sourceid=chrome&ie=UTF-8

를 참조해주세요.



지메일을 통해 예약 확인 이메일들이 오곤 하는데,

구글 트립스에서는 이러한 메일들을 자동으로 확인하고 여행스케쥴에 자동으로 넣어줍니다.

일일히 수동으로 메일을 찾아서 등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항공권과 숙박등, 모든게 자동으로 등록됩니다.

부킹닷컴, 이지젯, 루프트한자 등등..

정말 놀라울 정도로 구글 트립스의 자동화는 강력합니다.


Things to do 항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각 항목에 대해서는 제가 대략적인 번역을 달았으니 이해에 문제는 없으실겁니다.


















카타콤이 애들하고 여행가기 좋은 곳인가에 대한 의문은 있지만요..




Saved Places 는 구글 지도에서 특정 장소를 선택하고 별표를 눌러 저장한 곳들을 보여줍니다.

저 같은 경우 방문할 도시들 위주로 찍어놓았는데,

세밀하게 자신이 가고 싶은 곳들을 찍어놓으시면 구글 트립스에서 유용하게 쓰일 듯 합니다.



정말로 놀라운 기능인데요, 가고 싶은 곳들을 몇 가지 넣어주면, 그 데이터를 판단하여,

알아서 일정을 짜주는 기능입니다.

다른 여행자들의 과거 방문 기록을 바탕으로 인기 여행지, 관광명소, 지역 명소 등을 자동으로 조합해 여러 개의 '개인 여행 일정표'를 추천해준다고 합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실전편에서 다뤄볼 예정입니다.




단순한 여행 스케쥴 관리 뿐만이 아니라, 기본적인 가이드 북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구글 지역가이드들의 노력과, 각 여행자들의 리뷰등을 이용하여 추천해주는 관계로, 높은 신뢰성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현재까지는 와이파이를 이용한 온라인을 통해 알아봤는데요,

그렇다면 실제로 오프라인에 대해서는 어떨지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각 지역에 대하여 미리 다운로드가 필요합니다.

여기서는 체르마트 지역에 대해서만 테스트 해 볼 것입니다.


다운을 받는 동안, 잠깐 설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정은 좌상단의 가로줄 3개짜리를 눌러서 Settings 로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괜히 마일로 작동하면 골치아프니, 그냥 킬로미터로 고정시켜줍시다.


구글 나우까지 연동되어 알림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만, 저 역시 실제 여행에서 써 보지는 못했습니다.


다운로드가 다 되었군요!


이 Nexus 4는 실사용이 아닌, 실사용 휴대폰이 용량이 너무 없어서, 리뷰용으로 서랍에서 꺼내 쓴 것인 만큼, WIFI전용으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WIFI를 끔과 동시에 데이터는 완벽하게 차단이 되는 셈이죠.


데이터를 차단하고 체르마트 항목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체르마트 자체가 타 지역과 함께 묶여있는 관계로, 여기서는 Never mind를 선택했습니다.


체르마트 항목으로 이동했습니다.


인근의 가이드 기능은 잘 작동합니다.


저장된 지역도 보이구요. 

앞서 말했듯이 저는 그냥 방문할 도시들을 별표 찍었던 관계로, 여러분들은 진짜 상세한 갈 곳들에 대해 별표 찍으시면 되겠습니다.


추천 구경거리도 잘 작동하네요.


예약과 관련된 곳에서도 미리 다운로드 받은 것들의 정보가 잘 보여집니다.


상세하게 눌러보니..

짜잔~

완벽하네요.



네비게이션등 다른 기능에 대해서는 구글 지도 오프라인 데이터나 혹은 오프라인 지도등을 활용한 다른 방법을 모색해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글 트립스의 기본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오프라인 모드에서도 완벽하게 작동하고 있었습니다.






기본편에 대한 리뷰를 진행하면서, 저 개인적인 전체평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지메일을 이용한 강력한 자동화. 

저 같은 경우 지메일을 주력으로 쓰기에, 추가한적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설치와 동시에 실행하자 마자 여행했었던 일정들이 쭈루룩 나와있는걸 보고 감탄이 나왔습니다. 다만, 지메일을 안쓰고 네이버와 다음을 주력으로 쓰는 분들도 많은데, 이 분들이 구글 트립스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최소한 받은 이메일을 구글로 다시 포워딩을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POP3니, IMAP이니 이런 설정들을 통해 네이버와 다음으로 받은 이메일들을 자동으로 지메일로 전달 하실 수 있다면, 이미 그 자체로 어느정도 IT실력이 되는 분들이라 볼 수 있을테니까요. 유감스럽게도 이런거 하실 수 있는 분들 또는 할 생각이 있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 한글 미지원은 굉장히 아쉽다.

한글 검색이 지원되지 않으며, 인터페이스를 비롯하여 모든게 현재 영문 기준으로 서비스 되고 있는데, 한글 미지원이라는 것은 한국인 이용자들에게 폭 넓게 이용되는 것에는 큰 장애물이 됩니다. 같은 이유에서 한글 리뷰를 우선적으로 본다던가 하는 등의, 현재 구글 지도에서 이용가능한 기능들에 대해서도 미지원하고 있습니다.


3. 모바일 전용의 한계점.

모바일에서 계획을 짤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큰 장점이지만, 동시에 데스크탑을 이용한 계획짜기의 미지원은 굉장히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를 이용하여 계획을 짜고, 모바일로 동기화가 가능했으면 어떨까 싶네요. 구글 캘린더와의 연동이 될 법한데, 현재는 되지 않는걸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