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대역 샌드위치 1762

 

제가 방문한 샌드위치 1762는 교대역 10번 출구에서 나와서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면 됩니다.

사실 찾기 쉽지는 않습니다.

눈에 잘 안 보인다고 해야 될까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였는데, 연어기본샐러드 11,900원에, 샐러드 구입시 할인되는 아메리카노 2천원을 추가로 해봤습니다.

가게는 매우 작습니다.

테이크아웃 전문점 수준은 아닙니다만, 작은 건 맞습니다.

내부가 막 깔끔하다던가 이런 느낌은 없습니다.

제가 좀 늦게 가서 자리에 앉는건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바로 문 앞쪽 야외 테라스에 2~3개 테이블이 있던거 같더라구요.

그러면 내부에 테이블 2개를 포함해보면.. 4~5개 테이블은 있다는 이야기는 되겠습니다.

제가 왔을때 야외 테이블은 사람들이 다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연어샐러드

키오스크에서 봤을때는 포케처럼 생겼길래, 혹시 포케일까?! 싶어서 구매했습니다만..

 

샐러드라 적혀있는 그대로, 샐러드 였습니다.

 

연어는 냉동이였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그럴려니 하는데, 먹다보니 꽤나 독특한걸 발견했습니다.

 

 

의외로 샐러드에 과일들이 꽤 들어있습니다..?

파인애플도 있었고, 청포도 같은 것도 있었고...

 

먹다보니 과일샐러드에 연어를 올렸나 싶었을 정도로

의외로 과일 비중이 높아서 신기했습니다.

 

야채비중이 그만큼 더 낮아진다는 것에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기대하지 않았던거라 신선하고 좋았네요.

 

다만 자주 오기에는 큰맘먹고 왔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회사 점심시간에 오기에는 매우 먼 곳에 위치해있긴 합니다.

 

 

 

같이 주문한 아메리카노는 별로 였습니다.

샐러드만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게 이름도 샌드위치고, 옆 사람도 샌드위치 먹고 있던데, 샌드위치는 어떨까 궁금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