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렬의 일본 후쿠오카 크리스마스 마켓
빅카메라를 뒤로 하고, 다음 목적지로 향해가다가 크리스마스 마켓 같은 것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봤습니다.
제가 갔던 공원은 텐진중앙공원이라는군요.
방문 당시에는 아직 문을 열지 않은, 준비중인 곳이였는데...
가게에 적혀 있는 가격을 보면서, 읭? 싶었네요.
여기까지는 텐진중앙공원 이였고, 할 말은 저 사진에는 잘 들어난게 없어서 후쿠오카 하카타역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후쿠오카 곳곳에서 이런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준비하거나 하고 있더군요.
이걸 굿즈의 나라라 불러야 될지, 상술이 쩌는건지..
여튼 후쿠오카 내부에서도 위치별로 마켓이 다른데, 컵도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년 또 디자인도 새로 뽑는다고 하는군요.
저 가격을 보세요 ㄷㄷㄷ..
한잔 입니다.
컵 포함 가격은 1200엔.
환율이 좋다한들 만원이 넘는 가격 입니다.
컵 포함이니, 좋아요, 컵 가격이 비싼가 보죠.
리필로 가봅시다.
그래도 700엔입니다.
6천원이 훨씬 넘는 금액이죠.
제가 동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마셨던 것들의 가격을 생각하면...
크로아티아의 경우는 200ml 한잔이 15쿠나 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워낙 오래전(...)이 되어버렸는데요, 일단 현재 환율로도 3천원 가량이네요.
대략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의 2배 가격 되겠습니다.
이런 크리스마스 마켓이 일반 가격 대비 비싼 것은 사실이긴 한데요, 그래도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싶습니다.
이 가격 때문에 뭐, 하카타 역 크리스마스 마켓도 멀리서 바라만 보고 왔지 말입니다.
이렇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