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기/대구

대구 덕질 여행 - 아니메굿즈

니파 2024. 11. 24. 22:40

제가 이동한 동선상 가장 먼저 방문했...을 수 있었겠지만, 오는길에 발견한 곳이라 (사실 미리 사전에 잘 조사해서 움직인 것은 아니였어요.)

여튼 가장 나중에 방문한 아니메굿즈 입니다.

지하를 내려가면...

작은 가게를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는 그야말로 반월당역과 중앙로역 사이에 위치한, 대구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걸까요.

가게는 크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은 많습니다.

솔직히 여기는 제대로 못 봤습니다.

통로가 한명이 통과하는 넓인데, 그 사람이 구경하면 통로가 막힙니다.

...

거기다가 한 두명이 구경하는 상황이 아닌, 20명은 넘게 있는 것 같았습니다.

330엔이 4500원이 되는 마법.

아무리 물 건너 온다지만, 환율 생각하면 이런 가격들이 아쉬울 뿐 입니다.

이로서 오늘 제가 구경한 대구 덕질 여행은 끝이 났습니다.

반나절만에 다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도보로 서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서울 홍대니 뭐니 이런 곳들과 비교하기에는 뭣 한데요, 대구에 이런 곳이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저는 신기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