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 호텔 - Living Hotel Nurnberg 후기
이 뉘른베르크 숙소의 경우는 총 2박 3일간 숙박했었는데요, 엄마가 하나씩 다르게 결제를 했습니다. 날짜별로 방이 달랐습니다.
하나로 합치는것은 하위방으로만 가능했고, 상위방으로 합치는건 추가금액 달라고 하더군요.
하위방으로 합친다고 차액을 돌려주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짐은 로비에 가져다놓으니, 다음날 방으로 옮겨주었습니다.
즉, 같은 숙소지만, 이론적으로는 하루하루 체크아웃한 셈이네요.
이름 : Living Hotel Nürnberg
날짜 : 2025년 6월 23일 ~ 6월 24일.
방 : Business Double Room
플랫폼 : 아고다
가격 : 74.92 USD
광각사진이라는 점을 생각해주세요.
면적은 넓지 않았습니다.
에어컨은 없는 대신, 선풍기가 있었는데요, 방문 날짜의 날씨기준으로는 충분했습니다.
뉘른베르크의 숙소도 뷰가 중요한 곳은 아니였습니다.
옆쪽 방들은 발코니도 있고 커 보입니다.
엄마랑 함께 떠났었는데요, 엄마가 늘상 주방이 있어야 된다, 요리를 해야 된다 이런식으로 말을 해서 그런쪽 숙소였습니다.
실제로 각종 요리를 할 수는 있었지만, 실효성이 있었냐면 글쎄요 입니다.
외국인들처럼 한 곳에 일주일씩 숙박하는 것도 아니고, 렌트카 여행도 아닌지라, 뚜벅이들은 요리할 시간도 여유도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외국가서, 그 나라 음식을 먹지 않는것도 개인적으로 그렇구요.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주방이 필요했던 경우는 거의 없었다고 봅니다.
냉장고는 상당히 컸습니다.
다만 이곳의 경우는 뮌헨 숙소와는 다르게 정수기 같은게 없었는데, 그 덕분에 숙소에 정수기가 있고 없고의 그 차이에 대해 잘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료 정수기 지원은 큰 혜택입니다.
진짜로요...
수전도 옆쪽으로 나와있습니다.
잘 모르면 없다고 생각하기 딱 좋습니다.
이름 : Living Hotel Nürnberg
날짜 : 2025년 6월 24일 ~ 6월 25일.
방 : Business Maisonette
플랫폼 : 아고다
가격 : 115 USD
같은 숙소인데요, 방이 업그레이드 된 방이라서 차이가 엄청나게 커집니다.
여기 방은 복층 구조 입니다. 침실은 위쪽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침대 위에는 에어컨이 있습니다.
침대 앞에는 TV도 있구요.
개인 발코니도 생기고, 전망도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큰 이용은 안했지만, 장기 숙박이라면 저기 컴퓨터 같은거 셋팅하면 좋겠다 싶네요.
업무 공간이라 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위에서 바라본 아래의 모습입니다.
계단 경사가 좀 가팔라서, 밤에는 위험해 보입니다.
실제로 이 문제 때문에, 엄마는 아래에서 자기로 결정했습니다.
밤에 화장실 가다가 자칫 잘못할 수 있으니까요.
저 소파가 소파베드 입니다.
저거 펼치면 침대로 변신합니다.
윗층 발코니도 있고, 아래쪽도 발코니가 있습니다.
엄청나게 넓고 쾌적합니다.
복층이라는게 유일한 단점이에요.
계단이라는게 은근히 귀찮고 무섭거든요.
2명이서 숙박했었는데, 여기는 3~4명도 충분히 가능했습니다.
성인 3명은 무조건 가능합니다.
싱크대 부터 시작해서, 공간이나 구조 자체가 차원이 달랐습니다.
전날 숙박한 방이, 작은데 어떻게 구현을 했다면, 여기는 매우 널널하게 있다고 해야 할까요.
이 방에서는 고작 하루만 숙박했었다는게 너무나 아쉬웠을 뿐 입니다.
이 방이였다면, 3~4일은 있었어도 만족할 수 있었을꺼 같습니다.
선풍기에서 에어컨으로 업그레이드가 되고 나서야, 역시 그래도 에어컨이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이곳의 단점은 중앙역과는 거리가 꽤나 있습니다.
S반으로 2정거장은 가야 되니깐 말이죠.
게다가 내려서도 10분 넘게 걸어가야 되며, 구글맵은 대중교통을 안내해주지 않았습니다.
접근성 면에서는 나쁜 점수를 줄 수 있겠군요.
인근에 마트는 있긴 한데, 너무 여유 없이 돌아다녀서... 전 마트를 가본적도 없군요.
그렇게 돌아다니고도, 밤베르크를 가지도 못했었으니 말입니다.
동네는 정말로 한적합니다.
관광지랑은 거리가 떨어져 있다고 해야 할까요.
별개로 여기 숙소의 전체 건물은 엄청 넓습니다만, 내부에 이것저것 있는거 같은데 구경조차 해본 적은 없습니다.
여유가 너무 없었다는게 아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