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란츠후트 트라우스니츠 성
레겐스부르크에서 이번에는 란츠후트로 넘어왔습니다.
여기는 정말로 한국 관광객들은 올 일이 없는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이곳에 가게 된 이유는, 그저 어쩌다보니 시간이 남아서, 가는김에 겸사겸사..
무엇보다 ChatGPT 가 당시 추천해줬어요.
저녁을 프라이징에서 바이엔슈테판 양조장을 계획했었기 때문이죠.
물론 그날은 문제가 생겨서 못가게 되었지만 말입니다.
구글맵 보면서 골목따라 올라가다가, 다시 계단을 올라갔습니다.
다른거 보다는 햇살이 뜨거워서 엄청 더웠었네요.
전 뭔가 높은 곳이 있다면, 올라가는걸 선호합니다.
위에서 아래를 바라보는 그 풍경들은 때로는 정말로 멋진 풍경을 보여주기도 하니까요.
올라가는길에 옆에 멋진 건물이 보입니다.
성당인지 교회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려오는길에 들리는걸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꽤 걸어서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
다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기대보다는 별로였네요.
먼저 나무들이 우거졌고, 지대가 그렇게 높은 곳은 아니였기 때문입니다.
그저 이쪽 방향의 뷰가 별로일 수도 있겠죠.
여기저기 구경해줍니다.
꽤 복잡한 구조였습니다.
다른쪽에서 보니 기대하던 멋진 뷰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포도 있네요.
성 자체는 큰데, 막상 접근가능한 영역은 매우 작다는것은 무척이나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내부에 박물관 (유료)도 있던데, 물어보니깐 박물관 입장을 한다 하더라도 성의 위쪽 층에 가거나 이러지는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이렇게 성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가는 길은, 올라왔던 길과는 다르게 숲속을 통해서 가기로 했습니다.
구글맵에서는 쉽게 갈 수 있어 보였는데요...
길이 막혔다는거...
되돌아가기도 그렇고, 결국은 숲을 한바퀴 돌아서 마을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