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에비스역의 에비스공장 에비스 브루어리 맥주

에비스 역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에비스 맥주가 있습니다.
뭐가 먼저일까요?
에비스 맥주가 먼저고, 맥주 이름에서 역 이름과 동네 이름이 생긴 거야. 순서는 맥주 → 역 → 지명이야.
1890년: 에비스 맥주 출시.
1901년: 공장에서 만든 맥주를 실어 나르기 위한 화물역을 만들면서, 제품 이름을 따 ‘에비스역’이라고 명명.
1906년: 일반 승객도 이용하는 역이 됨.
1928년: 주변 지역도 정식으로 ‘에비스’라는 지명을 사용하게 됨. 출처: 에비스역 역사 안내
그리고 맥주 이름 자체는 일본 칠복신 중 ‘에비스’라는 신에서 따왔어. 맥주 라벨에서 도미와 낚싯대를 들고 있는 인물이 그 신이야.
라고 하는군요.
여튼 에비스 맥주를 위한 에비스 역 되겠습니다.
그리고 이 에비스 역에서 내려서 조금 내려가면 에비스 공장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 공장에는 탭 룸이 있어서 맥주를 맛볼 수 있습니다.
공장에서 먹는 맥주만큼 맛있는 곳은 없을겁니다.
그래서 가봤습니다.

에비스 역에 내려서 꽤 걷습니다만, 다행히도 지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였지만, 비를 맞을 걱정은 없었네요.







투어도 있다고 합니다만, 투어는 관심 없습니다.
맥주 어떻게 만드는지가 뭣이 중요합니까.
맥주 맛이 중요한거죠.


저는 4잔 샘플러를 시켰습니다.
각 잔은 220ml 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솔직히 2잔은 너무 아쉬웠을테고, 4잔은 꽤 취기와 배부름이 찾아왔습니다.
가져다주는 형식은 아니고, 저거 통째로 직접 자리로 들고 가는 식입니다.
맛은 상당히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