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돼지 순례 - 시치리가하마역

에노덴을 타고 스탬프 투어를 위해 시치리가하마 역으로 향했습니다.
이제보니 사진이 흔들렸군요.
모바일로 쓱 봤을때는 문제 없어보였는데 말이죠.
아쉽군요.

에노덴은 에노시마 역을 너머서 계속 갑니다.

에노덴이 독특한게 있는데, 바로 골목길 자체를 통과한다는 겁니다.
이게 제 눈에는 너무나도 위험하고 신기해보였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_b5kxW7aGB0
창문 열고 (열 수 있다면) 남의 집 창문을 두드릴 수 있을 것만 같이, 바로 주택 옆을 지나갑니다.



그렇게 에노덴은 시치리가하마 역에 도착했습니다.
(등교 시간에 맞춰서 가볼까도 고민했었지만, 도무지 일찍 일어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이곳에 대해 설명해보자면, 먼저 청춘돼지에 대해 이야기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청춘돼지는 많은 라노벨이 그렇듯이 고등학교 시절 부터 시작했습니다.
작중에서 미네가하라 고등학교라 불리는 곳의 실제 모델이 바로 이곳 시치리가하마 역 근처에 있는 가나가와현립시치리가하마고등학교 입니다.
신호만 안 걸리면 역에서 학교 정문까지 뛰어서 2분 컷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매우 가깝더군요.


바로 위 사진이 작중 주인공이 다니던 학교 되겠습니다.
10시 반 정도 였는데, 왜 교복 입은 학생의 일부 무리가, 주임 선생님 처럼 보이는 그런 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학교를 빠져나올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는 않았지만 말이죠.
그러고보니 제가 탄 에노덴에도 교복 입은 학생들이 몇명은 있었습니다.
지각인걸까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더군요.
...
아, 그러고보니 제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아예 교문 자체가 큰 의미가 없었던지라... 자유롭게 나갔다 들어왔다 하긴 했네요.
지금은 아예 담장 조차 없앴다고 하던데 말이죠.



학교 앞 건널목 자체는 좀 위험하지 않나 싶은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주인공들이 전철 지나가는 걸 기다릴 수 밖에 없긴 하겠다 싶네요.
단선으로 양방향 지나가긴 하지만, 빈도 수가 잦지는 않았습니다.
출퇴근 시간때는 또 모르겠지만 말이에요.




생각보다 차량 통행은 많은 도로더라구요.
게다가 에노덴은 가끔씩 오는지라, 딱 맞춰서 찍는건 포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