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최애의 아이 Parco 전시회와 콜라보 카페
후쿠오카 파르코 백화점 5층에서는, 제 여행의 2일차인 14일까지만 하더라도, 이렇게 막혀 있었는데, 출국일인 15일 부터 전시회가 한다고 하더군요?
2024.11.17 - [해외여행기/일본] - 후쿠오카 최애의 아이 Super Immersive Live
이거는 사전에 알고 간 것이였는데, 여기 파르코점 행사는 전혀 몰랐습니다.
출국일이긴 하지만, 출국 비행기가 저녁6시인 관계로, 아침에 가면 볼 수 있지 않겠나 싶어서 시도해봤었네요.
입구 옆에서 슬쩍 굿즈 공간을 보면서 분위기 파악을 해봅니다.
다행히 입장은 별 문제 없이 가능했습니다.
일단은 평일 오픈인 점도 큰 몫을 한 것 같고, 도쿄가 아닌 후쿠오카니깐 이라는 이유도 있을 것 같구요, 찾아보니 이게 다른 곳에서 전시를 하고 다시 온 그런 전시라는 것 같군요.
여튼 이런저런 이유가 있어서, 현장 발권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입장전에 주의사항을 알려주는데, 일본어로 적혀 있더군요.
번역해서 봐라고 하길래 번역해서 읽어봤습니다.
그냥 사진 촬영 O 표시된 곳 제외하면 사진 촬영 불가능이 핵심입니다.
내용 자체는 이번 최애의 아이 2기 애니메이션 관련된 설정화랑 콘티, 배경 같은 것들을 어떤식으로 제작했는지가 가장 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마 제작할 때 참고한 소품 같은 것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콘티를 구경하는 맛은 확실하게 재미있었습니다.
머리카락과 머리카락을 교차했을 때 생기는 공간은 머리카락의 면인지 아니면 투명해야 되는 배경인지 헷갈릴 수 있는데, 그 공간들을 하나하나 X 표시친 콘티들을 보면서, 아마 동화나 배경팀에 넘길 때 쓰이나 제 나름대로 추측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입장시 2가지 가이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아리마 카나 목소리냐, 아카네 목소리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카나쪽이라 카나 목소리로 들었네요.
물론 정확하게 이해는 못하지만, 대충 눈으로 보면서 들으니깐 어느정도 이해는 또 됩니다(?)
콘티나 AR을 얼마나 즐기냐에 따라서 소요시간은 큰 차이가 나는 컨텐츠 입니다.
전 콘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네요.
굿즈 코너 입니다.
다른건 죄다 일본어만 있는데, 전시장 재입장 불가 만큼은 어디선가 이용한 것을 재사용한 모양인지, 한글 경고도 있군요.
제 여행 일정상 2일차에 쇼핑을 할려고 했지만, 아무것도 못한 관계로 여기서 몇 가지 주섬 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 인근의 콜라보 카페를 향했는데, 이거 길 찾는데 한참 걸렸네요.
6층에서 한다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고...
헤매고 헤매다가 포기하고 물어보니, 여기 파르코가 신관이랑 본관이랑 나뉘어져 있다고, 여튼 붙어 있는 다른 파르코 6층에서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콜라보 카페를 또 가봤어요.
주문을 또 해줍니다.
=ㅅ=?
이 동네 콜라보 카페는 인심이 야박하네요.
콜라보 카페만 이용하는 사람은 매장 이용이 안된다고 하고, 먹고 갈려면 옆에 있는 식사를 주문해야 된다네요??
그런데 식사 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 여기서 먹을 계획은 없었던 지라...
제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평가는 그래도 한국 콜라보 카페가 훨씬 낫다 입니다.
최애의 아이 콜라보 카페는 아니였지만, 여기 일본 갔다온 뒤, 바로 가 본 콜라보 카페인
2024.11.18 - [국내여행기/서울] - 서울 애니메이트 홍대점 - 봇치 더 록! 콜라보 카페
를 참조해주세요.
입 맛의 차이였지, 그래도 잘 챙겨주는데, 여기는 뭐 챙겨주는 것도 없군요.
이건 최종적으로 가져온 것들 입니다.
가챠 하나 뜯어봤다가 실패하고, 나머지는 봉인한 상태로 유지 중 입니다...
저기서 사온 과자...가 캐릭터 과자가 아니라서 대실망 했습니다.
가격도 비쌌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