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대구 광명반점 난자완스와 볶음밥 본문
350km 라는 거리를 달려와서 맛있다고 할 정도면 얼마나 맛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나 컸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겠군요.
하여튼 광명반점으로 향했습니다.
대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음으로 대중교통 접근성 자체도 나쁘지 않습니다.
(대구역에서 도보 10분 가량 걸린다고 하네요)
차 타고 갔었는데, 차량이동시 인근의 홈플러스에 주차하고 가면 될꺼 같아서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광명반점까지는 도보 6분 가량 입니다.
안도 밖에도 허름한 가게입니다.
점심시간이였습니다만, 줄서서 대기하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일단 대구역에서 가깝긴 하지만, 시내에 위치한 수 많은 회사원들이 점심시간 안으로 먹고 가기에는 힘든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주변에는 딱히 회사들이 많지 않은 점이 대기 없이 그냥 먹을 수 있게 된 이유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위치가 상업지역보다는 거주지역에 가까운데, 보통 아무리 맛집이라 한들 집 근처에 있으면, 잘 안가는 그러한 성향들이 사람들에게 있기 때문이죠.
멀리는 찾아가서 먹지만, 바로 집 옆에 있는 가게는 자주 가지 않는다는 그러한 면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메뉴판 입니다.
제가 보고 간 메뉴판은 옛날 버전이였는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가 있더군요 =ㅅ=..
볶음밥 입니다.
이 집은 볶음밥과 난자완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그걸 그대로 시켰습니다.
대망의 난자완스.
맛은 확실히 있습니다.
다만, 3만원이라는 가격은, 가성비를 나쁘게 하기 충분한 가격임은 분명합니다.
15,000원에서 20,000 원 사이가 적정 가격이라 생각되며,
3만원이라는 가격만큼의 값어치가 있냐에 대해선,
백종원 프리미엄을 제거하고 본다면, 아닙니다에 가깝습니다.
난자완스밥이라는건 있는데, 이건 밥에다가 난자완스를 덮어서 주는 형태였습니다.
다 먹고 나갈때쯤 옆 테이블이 시킨 것을 봤었는데, 이게 훨씬 더 좋아보였습니다.
난자완스밥 x 3 == 난자완스 (요리)
가 성립되는 가격인데,
난자완스 자체는, 잘은 모르지만 난자완스밥 x 3 개쪽이 같거나 더 많지 않을까 싶을 정도더군요.
옆 테이블의 난자완스밥에 고기 완자가 7개가 들어있었는데, 제가 먹었던 난자완스(요리)에 21개가 들어있었던가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고기완자의 갯수는 분명히 같거나, 난자완스밥 쪽의 가성비가 더 훌륭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이유로 다음번에 가게 된다면 난자완스밥을 시킬 것 입니다.
난자완스를 먹기 위해 두번다시 찾아가고 싶은 생각은 없을 정도의 가성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기회가 된다면 난자완스밥을 시켜보고 싶을 정도이긴 하지만,
일부러 시간을 들여서 찾아갈꺼 같지는 않습니다.
결론 : 시킨다면 난자완스밥을 시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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