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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H.J.Freaks 의 공연이 끝나고, 여기저기 둘러봤는데 이미 이 시점에서는 대부분의 부스들의 괜찮은 굿즈들은 품절이 되었습니다. 그런고로 코스어들 찾아서 사진이나 찍으면서, 제 첫 코믹월드 방문의 마지막을 즐겼습니다. 코스어 사진찍기 -> 성공 H.J.Freaks 공연 관람 -> 대성공 입장 비용 : 7,000 * 2 = 14,000원 다음번에 구경가게 된다면, 괜찮은 굿즈 한 두개 정도를 사보는걸 목표로 해볼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경험이였습니다. 다만, 제가 부끄러워서 정작 제가 들어간 사진은 거의 없다는게 아쉽다면 아쉽군요(?) /////////////////////////////////////////////////////////////////////////////////////// 원본 사진을..
드디어 제가 코믹월드를 방문하게 된 계기이자, 제 메인이였던 H.J.Freaks 공연이 시작 되었습니다. 먼저, H.J.Freaks 님의 공연 특성상, 안구는 알아서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원치 않으시면 뒤로 가기를 눌러주세요. 광기의 베이시스트라 불러야 되는 거 아닌가 싶은 H.J.Freaks의 공연. 입장한 것을 봤을 때, 제가 자리를 잘 잡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케이블 세팅도 하고.. 베이스 셋팅도 합니다. 한동안 둥둥 거리면서 사운드 잡으시더라구요. 뭔가 기재 트러블이 조금 있긴 했었습니다. 거의 곡 끝날때마다 저 긴머리를 정돈하시는거 보면, 왠지 모르게 킹받습니다. 둥둥~ 제가 살다살다 남자 가랑이를 보면서 환호성을 지를 줄야..!! 예압~ 콜라는 펩시제로라임 입니다. 제로콜라는 펩시제로라임이 근본..
일요일이 되었습니다. 전날 토요일에서 얻은 교훈을 반영할 차례가 되었죠. 제 코믹월드의 최우선 목표는 처음부터 H.J.Freaks 의 공연이였으니까요. 토요일날 입장 시간이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입장을 했기에, 버스를 한 텀 더 빠른 것을 타기로 합니다. 킨텍스가는 버스가 김포 사는 누나 집에서 한번에 갈 수 있는 버스가 있었거든요. 다만 주말 배차 간격이 45분 정도였는지라, 여튼 한 텀 더 빠른 버스는 결국 45분은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는 것인 만큼 충분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토요일날이 12시 조금 넘었으니, 45분 더 빠르면 여유롭겠다 싶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날이 전날인 토요일보다도 훨씬 더 추운 날씨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조금은 더 적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있었죠. 일찍 도착했지만,..
메인공연쪽에 공연을 한다기에 뭐가 있나 싶어서 가봤습니다. 가는길에 아마도 성우이신 분들의 사인회가 있는거 같더라구요. 누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이 날에는 사실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알게 된 건데, 사인회 자체가 미리 사전에 받을 사람 추첨해서 진행되는 식이더군요. 어차피 저는 불가능했다는 이야기. 그리고 공연을 하는 곳에 도착해서 공연을 봤습니다. 바로 이 자리가 제가 다음날 와야 되는 그 공연을 하는 자리였죠. 공연 코스어들의 사진은 생략하겠습니다...만.. 여튼 제 하드에는 잔뜩 있긴 합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동적인 상황에서 연사로 갈겼던지라.. 다만 이 점프샷 만큼은 올려보고 싶었어요. 하나 둘 셋 하고 찍어도 몇 번의 리트라이가 필요한게 점프샷인데, 이걸 저랑 별개로 진행되..
이타샤(痛車いたしゃ) 또는 모에샤(萌もえ車しゃ) 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CG나 캐릭터, 로고 등을 차체에 붙여서 장식한 자동차다. 대상이 오토바이인 경우에는 이탄샤(痛単車)혹은 이타바이크(痛バイク), 자전거는 이타차리(痛チャリ), 총이나 모델건은 이타쥬(痛銃) 그리고 스노보드 & 스키는 이타이타(痛板)라고 부른다. 캐릭터와 무관한 자동차 관련 데칼이나, 영업용이나 홍보용으로 자체적으로 제작한 것은 이타샤로 칭하지 않는다. https://namu.wiki/w/%EC%9D%B4%ED%83%80%EC%83%A4 이타샤 - 나무위키 바퀴 달린 건 뭐든 다 될 정도로 이타샤를 만드는 차종에는 한계가 없다. 아래 예시 중 엄연히 기업 홍보용으로 랩핑된 차량이 잘못 등재된 경우가 많다. 불쾌감을 유발할 정..
킨텍스 제1 전시장이라고 해서, 맞게 내렸는데, 6홀로 가라고 하더라구요. 뭐지? 제2전시장으로 이전했나? 규모가 확대되었나? 처음 가보니깐 아무것도 모릅니다만, 여튼 가라니깐 갑니다. 그리고 제 앞으로도 줄을 지어서 6홀로 가더군요. 6홀이 있는 건물에 입장하니, 내부에도 줄이 깁니다? 줄지어서 6홀로 들어갑니다? 6홀로 들어갔는데도, 벽 따라서 긴 줄이 있고, 거기에는 와.. 저 앞에 엄청난 인파가 있더군요. 진짜 사람이 많았습니다. 10시쯤 도착했는데도 이꼴이더군요. 그렇게 여기서 대기합니다. 계속 대기했습니다. 알고보니, 여기는 버퍼 였습니다. 그것도 입장이 아닌, 입장을 위한 입장 티켓을 발급하기 위한 버퍼였죠. 현장 구매는 되지 않고, 모바일 앱을 통해서 구매 인증이 이뤄지는 형식이였는데, 저..
일반적으로 서울 코믹월드, 서코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찾아보니 서울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하더라구요. 규모등의 문제로 고양시 일산 킨텍스등에서도 열리고 있으며, 제가 가본 코믹월드 2023 WINTER 의 경우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열렸습니다. 예전부터 코믹월드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중고등학생때 특히 더 가고 싶었었지만, 당시는 정보 찾기도 힘들었고, 대구에 살던 학생1인이였던 저로서는 서울까지 가는 비용도, 허락 맡기도 쉽지 않았을겁니다. 여튼 그런 관계로 지금까지 단 한번도 서코등을 가본적이 없었죠. 대학생때는, 갈려면 갈 수는 있었을꺼 같긴 합니다만, 딱히 관심이 없었던 시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스타는 몇 번 가봤었는데, 역시 서코나 부코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네요. 오히려 행사 끝나고 난 뒤에..
인천 강화군에 위치한 메타포레스트 강아지랑 함께 방문할 카페를 찾다가 가게 된 곳 입니다. 추운 겨울날씨라 야외에서가 아닌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을 목표로 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건물자체는 기다란 하얀 직사각형의 건물에, 내부에는 여러 화분들로 이루어진 구조 입니다. 애견 동반은 가능한데, 바닥에 놔두는게 아닌 올려놓는 조건으로 가능한 곳 입니다. 제가 시킨 것은 뱅쇼 되겠습니다. 유럽 또 가서 뱅쇼 먹고 싶네요. 강아지 동반하면, 대부분의 경우 강아지에 맞춰지게 됩니다. 실외라면 바닥에 냅두는것도 문제 없겠지만, 밖에서 먹기에는 추웠습니다. 사실 이 건물 자체는 그냥 흔한 카페라고 볼 수 있는데요, 카페 바로 옆에 위치한 저 메타세콰이어 숲이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특히나 방문시점에서는 ..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문지리535 카페. 대중교통 접근성은 0에 수렴하며, 자차로 접근하는 것 조차도, 쉬운 곳은 아닙니다. 내부에는 다양한 빵들이 있으며, 카페 규모도 상당히 큽니다. 다만,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애초에, 대한민국은 유럽등의 국가와 달리, 빵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에 속하니까요. 아무래도 주식이 아니라서 그럴려나요. 메뉴판을 제대로 찍은건 없네요. 기록용으로 남겼지, 포스팅할 목적으로 사진 촬영을 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카페 내부에는 작은 수준의 정원(?) 식물원(??)도 있습니다. 층수는 3층 규모였나, 그랬던걸로 기억합니다. 커피는 무난했었고, 빵은 괜찮았던걸로 기억합니다만, 접근성과, 가격을 고려해본다면, 가성비가 좋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다만, 해당 지역에서, 이..
대구에서만 살던 저에겐 경기도, 그것도 서울보다 위쪽 동네는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었습니다. 최근에서야 고양 스타필드 가본다고 고양시 가본게 전부일 정도였죠. 차라리 강원도는 통일전망대까지도 가봤으니 동쪽으로는 끝까지 올라가본 반면, 경기도 쪽은 정말로 여행온적은 없습니다. 여튼 엄마가 시간이 있다고 서울에 온 김에, 같이 임진각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여행 선택지에는 있었지만 처음부터 여길 목표한건 아니였습니다. 워낙 멀다고 느껴졌고,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힘들다고 생각되었거든요.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가보자는 곳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먼저 파주 출판단지를 가보고, 파주 헤이리 마을이란 곳이 기대와는 달리 별로여서 돌아올려는 찰나, 그 앞 정류장에 임진각 가는 버스가 있다고 적혀있었고, 여튼 그렇..
코이라멘은 정자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곳곳에 적혀 있는 이게 메뉴의 전부입니다.그야말로 라멘에 특화된, 진정한 라멘집이라 볼 수 있겠네요.다만, 라멘 자체의 가격대는 꽤 있습니다.기본이 8천원부터 시작이고, 면 추가가 1500원이면, 좀 부담스러운 가격입니다.다만 공깃밥 추가가 무료라는 점에서는 다행입니다.가게는 작으면서도 알찹니다.제가 가본 여러 라멘 가게들 중 어떤 곳들은 공간만 넓을 뿐, 활용을 잘 못한다는 느낌이 있는데,이곳은 작지만 알차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라멘 모습입니다. 가격 자체는 비싸지만, 두툼한 차슈와 더불어 비쥬얼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실제로 맛도 괜찮았습니다. 공기밥을 추가해서 먹으면 충분히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가격이 7천원쯤 되었다면 좋았을텐데 ..
야탑역 인근에 위치한 JK노라멘사장님의 약자가 JK인가 봅니다. 설마요..에이.. JC, JK 그쪽 계통을 생각하고 만드신게 아닌가하는 합리적인 의심을 해봅니다. 왜 여고생이 아닌가 라는 항의를 받아본게 아니라면,메뉴판에 jk가 뭔지, 왜 적었는지를 구구절절히 설명할 이유는 없었겠죠.https://namu.wiki/w/JK 별개로, 가게 자체는 작지만 상당히 친절한 곳이였습니다. 맛 자체도 평타 이상은 했었으며, 보통 계란 반쪽이 나오기 마련인데, 여기는 한개 전부가 나오더군요.인근에 마땅한 라멘집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더 좋은 집을 알게 되지 않는 이상은 또 방문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왠만큼 맛 없는 곳이 아니라면, 가게에서 받은 분위기와, 그리고 가성비가 저의 재방문 의사에 큰 영향을 끼치는..
행주산성은 서울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규모 자체는 크지는 않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천원입니다.제가 갔을당시에는 표 검사는 딱히 하지는 않더라구요.알아서 표를 수거함에 넣으시오 이런식이였습니다. 드디어 역사책에서 많이 들어봤던 행주산성에 오게 되었습니다.실제 성은 위로 올라가야 됩니다. 입구에 위치한 권율장군 동상.능력있는 장군이지만, 동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있어서.. (해군이니 제독이라고도 합니다만, 통상적으로는 장군이라는 말을 많이들 씁니다.) 여튼 이 장군이 만든 기적 중 하나가 바로 이 곳 행주산성에서의 행주대첩입니다.왼쪽 토성길로 올라가서 그냥 내려왔습니다.왼쪽길이 20분, 오른쪽 빨간길이 30분 코스라는군..
(서울인줄 알았는데)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한 가나안초계국수 집에 갔습니다. 종류와 가격표는 위와 같습니다.초계국수를 시켰는데요, 시킬때만 하더라도 국수 주제에 8,000원이라니.. 좀 비싸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평일 늦은 점심때라서 넓은 매장대비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국수가 나오니, 첫 인상은 양 많다 였고..두번째로 한 젓가락을 하고 나서는 이걸 혼자 다 먹을 수 있으려나 걱정을 했습니다. 물론 어떻게든 혼자서 다 해치웠습니다만, 푸짐한 양과 더불어 맛은 충분히 이 가격대를 용납하게 만듭니다.여성분들이라면 정말로 하나 시켜서 두명이서 먹을 수 있지 않나 싶더라구요. 맛도 괜찮았고, 배도 불렀고, 양 덕분에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다음에도..
수원갈비스토리는 수원에서 갈비탕을 뭘 먹을까 고민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이상 들어보게 되는 그러한 집입니다.화성행궁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성곽만 따라 걸으면서 들리기는 좀 애매한 거리지만, 화성행궁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볼만한 곳이 되는 위치에 있습니다.기본적인 반찬들갈비탕은 15,000원입니다.맛이 없는건 아닌데, 저 가격은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것은 확실합니다.국산이 아닌 미국산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말이죠. 12,000원까지가 용납가능한 수준의 가격이라고 보이며, 15,000원이라는 가격은 이 갈비탕에 대한 가성비를 떨어트리는데 충분합니다. 먹고 욕을 하던, 만족하던 둘 중 하나를 해보고 싶다면, 가보세요.다만 가성비를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피하시라고 권장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맛 자체는 상..
오늘 방문한 화성행궁의 한 설명 중 하나입니다.이것말고도 다른 설명에도 같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한글에는 설명되어 있는,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때 파괴되었다가 1997년에 복원되었다는 문구는 다른 언어에는 전혀 없다는 것 입니다.제가 다른 언어를 못해도, 1997이라는 숫자가 다른 언어에는 없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수원화성에는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도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제가 알게 된 일제강점기때의 만행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지나가지 않을까요?일본인 가이드가, 적혀 있지도 않은 내용에 대해서 언급을 할까요? 영문에도, 중국어에도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관광객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는걸까요?칸이 부족해서..? 적을려면 제대로 모든 것을 적..
연포갈비는 화홍문 인근에 있습니다.정말로 가깝습니다.애당초, 가까워서 선택한 곳이기도 했구요.다이어트 중이라 밥은 빼고 달라고 한 거구요, 기본적으로는 밥 포함 가격입니다.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만,뭔가 뼈 바르는게 힘들었네요. 그냥, 제가 받은 고기들의 뼈가 이상한거겠죠 (응?)
수원에 면접이 있어서..가는 김에 수원 화성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대구에 살아서 그럴까, 수원에 갈 일도 없었고,수원 화성은 교과서로만 접했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3월 15일 수요일, 드디어 수원 화성을 가봤습니다! 면접시간이 시간인지라, 9시 11분 기차를 타서 11시쯤 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전날 부터 어디서 어떻게 돌아볼까를 고민하다가 장안문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장안문까지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LCHF 다이어트 중인지라, 점심은 화홍문 근처에 있는 연포갈비 라는 곳에서 갈비탕으로 해결하기로 미리 계획을 했었죠. 영상은 구글포토에서 자동으로 생성 해 준 영화랍니다. 제 여행의 프리뷰 정도로 보셔도 무방하실꺼 같아요. 제 여행의 시작 지점인 장안문 입니다.아쉽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