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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Gran Via쪽에 있는 숙소를 나와서 마드리드 역으로 향했습니다.아토차 역으로도 불립니다.여기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처음 보는 레드불도 마셔줍시다.오렌지 쥬스는 이미 순삭되었군요.AVE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KTX에 해당하는 고속열차를 타고 갑니다. 기차가 크게 보면 거기서 거기지만,세밀하게 보면 또 엄청 다릅니다.KTX와 KTX-산천 조차 다르다고 보는게 현실이니 말이죠.2시간 30분 정도 뒤에 세비야 역에 도착~!! 숙소까지는 트램을 타고 가야 됩니다.숙소는 Grand Luxe Hostel 이라는 곳에서 잤습니다.이상하게, 여기 사진은 찾을 수가 없네요.세비야 대성당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곳 입니다.트램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세비야 대성당쪽으로 이동..
밥을 먹고는 다시 Sol광장으로 왔습니다.이유는 별게 아니였죠.오늘이 마드리드 일정의 마지막이라서?일정의 마지막이지만, 그것 때문에 온 것은 아닙니다. 바로..요 킬로미터 제로 때문에 왔습니다. 한번도 본 적 없는데, 도통 어딨는지 몰라서, 몇 번이고 Sol광장을 바닥 보며 걸었네요 =ㅅ= 킬로미터 제로는 Dirección General de Medios de Comunicación 라는 마드리드 관청 앞에위치하고 있습니다.광장 한 복판이 아닌, 정말 외곽에, 무슨 하수구 뚜껑이 있을법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킬로미터 제로는 마드리드의 모든 거리가 측정되는 기준점이라고 합니다. 킬로미터 제로를 마지막으로, 마드리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Sol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Fatigas del querer 레스토랑에 늦은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당시엔 무슨 축구 경기를 하고 있었는지, 사람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뭐가 뭔지 모르면, 그냥 물어서 추천해주는걸로 시킨 경우가 많았습니다.돈 지불 능력만 확인되면, 그냥 맡기는 거죠.대부분의 메뉴판에 사진이 없으니까요.영어가 있는 경우도 잘 없구요.종업원 분들이 상당히 친절했던걸로 기억합니다.성인 남자 2명이기에, 넘는 양은 엄청납니다.특히, 밤에 배고파서 들어간것이니 더더욱 말이죠. 그렇기에 맛도 엄청 맛있었습니다!술은 스페인에서는 그냥 샹그리아로 주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ㅋ최소한, 실패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다고 해야될까요.Fatigas del querer 레스토랑은 추천해드립..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돌아온 뒤, 남은 시간 동안 마드리드의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습니다.사실상 외관 위주로 봤지, 어딘가 들어가보고 이런 것은 없었네요. 마드리드의 흔한 길거리.jpg숙소가 있는 Gran Via 거리와 알칼라 거리가 만나는 지점일겁니다. 스페인 은행입니다. 중앙은행이죠.한국으로 치자면 한국은행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Plaza de Cibeles 인근입니다.시벨레스 광장이라 불리며,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에 있는 원형 광장입니다.CentroCentro 라는 건물 입니다. Puerta de Alcalá - 푸에르타 데 알칼라 라고 부릅니다.마드리드 독립광장에 있는 기념문이라고 하네요. Gran Via 거리에 있는 숙소에서, Sol 광장 반대편으로 쭉쭉 걸어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위의 독립..
이상하게 톨레도에서 알칸타라 다리에 관한 기억이 없더군요.그래서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음..톨레도에서 찍은 사진들을 라이트룸을 이용하여 구글지도에 띄어봤죠. ?!! 톨레도를 한바퀴 둘렀는데, 알칸타라 다리의 기억이 없다..?! 그리고 생각해냈습니다.저 외곽 루트는 2016/09/19 - [해외여행기/2014 유럽] - [스페인 / 톨레도] 소코트렌을 타고 보는 톨레도 소코트렌을 타고 찍어댔던 사진이라는 것을.. 먼저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는 소니 a65로써, 내장 GPS기능이 가능한 제품입니다.그리고 배터리 신경 안쓰고 항상 켜져 있죠. GPS를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일단 야외에서 찍고 있다보면,분명히 여러장 중에서 GPS가 기록된 사진들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을 토대로 제 톨레도..
점심을 먹고 난 직후, 톨레도의 산마르틴 다리로 향했네요. 톨레도 대성당을 지나서 그냥 흔한 톨레도의 풍경을 거쳐서 Monasterio de San Juan de los Reyes 라는 이름의 한 수도원 앞을 거쳐서 한참을 걸어 드디어 산 마르틴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산마르틴 다리를 건너는 입구입니다.위에는 방어용 탑이라고 합니다.일종의 요새를 지나고 있다라고 해야 될까요. 스페인의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지만, 한국이 아닌 외국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마르틴 다리 반대편에서 본 모습입니다. 반대쪽에 별건 없어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산마르틴 다리 전체를 찍을 수 있는 각도산마르틴 다리 이쪽저쪽을 왔다갔다하며 사진찍으며 놀았었네요.아까 앞을 지나친 수도원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