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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춘천에 위치한 스퀴즈브루어리를 갔습니다.사실 회사 이름은 처음 들어보긴 합니다. 2018/03/24 - [국내여행기/제주도] - 제주맥주 양조장 펍에서의 한 잔2018/03/28 - [국내여행기/제주도] - 맥파이 양조장 펍에서의 수제맥주 한 잔 제주도 여행당시에 브루어리를 가본 적이 있었는데요, 여기는 결과적으로 제가 가본 곳 중에서는 맥파이 양조장 펍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만, 이해할 수 없는 것은, 양조장 펍인데, 어째서 다 팔린 게 있는가.. 입니다.양조장이면 계속 맥주 생산이 되고, 결과적으로 매진이라는 단어 자체가 있을 수가 없지 않나 싶어서요.그래서 메뉴판 상에서 가장 눈에 끌렸던 저 두가지 맛은 접해볼 수 없었습니다. 이게 되게 아쉽게 남아있습니다. 아무래도 생산지에서 마시면 좀 더 맛있..
춘천 KT&G 상상마당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해당 카페를 이용한 고객은 당일 영수증을 통해 무료로 상상마당에서 전시중인 노만파킨슨 전시회를 볼 수 있다고 적혀있기에, 보러 갔습니다. 패션잡지쪽 사진들이라, 전부다 모델이 있는 사진들입니다.주로 보러 가던 네셔널 지오그래픽이나 LIFE 사진전과는 상당히 그 느낌이 다릅니다. 작은 전시회..기도 하였고, 돈 내고 가기에는 매우 아깝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다만, 카페 이용 영수증을 통해서 무료관람이였으니..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사실, 카페 이용전에는 애초에 존재 자체도 몰랐기도 하구요.
에티오피아 한국전참전기념관 입니다.에티오피아는 강뉴부대가 6.25당시 파병되었으며, 수백번의 크고 작은 전투에서 단 한번의 패배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프리카에서 유일한 지상군 파병 국가이며, 황제가 직접 황실직속군을 포함하여 파병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가거라! 살아 돌아올 생각을 하지말고, 전부 거기에 가서 모두 맹렬하게 싸워서 전사하거라! 만약 사지가 멀쩡하게 돌아온다면, 짐의 이름을 걸고 절대로 용서치 않겠다! 너희들의 죽음의 대가로 저들에게 "자유"라는 것을 저들의 손에 꼭 안겨주거라! 우리민족이 과거에 이탈리아인들에게 무엇을 당해왔는지는 말하지 않아도 그 고통은 뼛속까지 알고있을 것이다. 그렇다! 짐도, 너희 모두도 잘 알고있다. 그걸 알면서 모른척 한다면, 침략자들보다 못한 더..
춘천시 자체에 고층 건물들이 몇 없기에, 약간의 언덕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치뷰가 생깁니다. 건물 외관은 유럽의 어느 작은 성당 느낌입니다. 내부는.. 딱히 볼 꺼는 없었습니다.이곳 자체는 역사적으로는 꽤 의미가 있는 곳으로 알고 있으나, 관광지로서의 매력은..한번 정도는 그냥 들려볼 만한 곳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타워처럼 올라가는 곳이 있긴 합니다만, 딱히 올라가보지는 않았습니다.
강원도 춘천시에 위치한 소양강스카이워크 무더운 땡볕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2천원 입니다. 입장료로 낸 돈은 상품권으로 돌려주는데요, 이 상품권은 춘천시의 많은 곳에서 현금대신 이용할 수 있습니다.입장시에는 신발 위에 덧신을 신고 입장이 진행됩니다. 스카이 워크는 그렇게 길지는 않습니다. 개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막 무섭고 이런 느낌은 아니였습니다. 풍경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저기 멀리 보이는 것을 통해, 이 곳이 애초에 다리가 있었던 곳을 재활용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어떤 다리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2천원을 내고, 그걸 상품권으로 받는 형식인만큼, 실질적인 지출은 0이라 볼 수 있는데요, 그런만큼 충분히 괜찮은 체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는 전국 여기저기에 있는 일종의 프랜차이즈 업체 중 하나입니다.제가 간 곳은 강릉남항진점 입니다.막국수 가격은 7천원입니다.여기는 특이하게, 직접 커스텀해서 먹습니다.기본적으로 동치미를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주어지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는 것이죠. 배고파서 수육도...일단 기본적으로 주는 막국수입니다.여기서 커스텀을 해야 됩니다... 이게 커스텀의 자유도가 높은 대신에, 각자가 먹는 막국수의 맛은 다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국은 자기 입맛에 맞춰서 만들어먹는 것이니까요. 맛은 확실히 있습니다만, 일관된 경험을 하지는 못합니다.
주변에서 왔다갔다 하면서 여기 앞을 지나쳤었는데, 항상 차들이 많더군요.여기 올려는 차들로 인해서, 도로가 막히는 수준이였습니다.도대체 뭐 때문일까 싶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이 곳에 가게 되었네요.맛집이라면 바로 이런 곳이 아닐까 싶습니다.메뉴라고는 오직 순두부 하나!선택지 따위는 없습니다. 인근의 다른 곳들은 여러 메뉴들이 있다고 합니다만, 여기는 오로지 이것 하나 뿐!반찬도 순두부도 상당히 맛있습니다.최종적으로 엄청 만족스러운 곳이였습니다.
사실 순대는 안 좋아해서 전 안 먹었습니다. 그래서 맛이 뭔지도 모르겠습니다만,호객행위를 당해서 갔었는데, 서비스로 옥수수동동주를 줬던 곳이라 기억에 남네요. 모둠순대로 시켰을겁니다.사실 아침 먹은지 그렇게 지난 상황이 아니라서, 밥 먹을려고 간 건 아니에요.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에 있는 청초호를 바라보고 있는 청초수물회는 해전물회와 성게알 비빔밥 등으로 유명합니다.해삼이 없는 관계로 전복으로 대체되었다고 하더군요.이런 느낌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섭국은 생각보다는 별로 였습니다. 나머지는 상당히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