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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대구에 사는 우리가족에게는 회를 먹는다고 한다면, 대구안에서 먹는 특수한 경우를 제외한다면, 주로 이곳 후포어시장 회도매센터에서 먹곤 합니다. 물론 포항에 갈때도 있고, 부산에서 먹을때도 있고 그렇습니다만.. 하여간 이곳에는 지금까지 20번은 넘게 방문했었는데요, 포스팅은 요번이 처음입니다. 거의 일상 수준(?)이였는지라 적을 가치를 느끼지 못했었거든요. 이곳에도 여러군데가 있습니다만, 저곳 상주횟집에 갑니다. 이유는 그냥 아빠가 어떻게 알고, 여튼 단골의 개념입니다. 여기가 더 맛있거나 이런 의미는 아닙니다만, 사실 이곳에서 다른 집에 가본적도 없긴 합니다. 종종 대구의 집에서 회 먹을때 여기서 배달주문을 해서 먹을때도 있었으니 말이죠. 5만원에 알아서 맞춰달라고 한 경우입니다. 키로수 같은 건 잘 모..
애피타이저(?)식사가 나오기 전에 나오는 반찬들인데, 맛있습니다.개인적으로는 가시 있는 것은 싫어합니다.목에 걸려요 ㅠㅠ..제육볶음.500g입니다.곤드레돌솥밥.밥 자체의 양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당시 엄청난 허기를 느끼고 있는 상태긴 했습니다.애피타이저를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죠.일품상 2개에, 참한상 2개에, 고등어구이를 추가한 상태가 위 사진들 입니다 (애피타이저는 이미 순삭..) 맛도 좋고,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혼자와서 내 돈내고 시켰으면, 이렇게 까지 먹었을수는 없었을테니, 결론은 달라질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곤드레 밥 자체의 양은 부족한 편이라고 느꼈습니다.
경주에 왠 바다에 횟집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주라고 하면 떠 올리는 경주역, 보문단지 이런쪽과는 거리가 멀지만, 경주의 행정구역 중 하나인 감포읍은 동해바다를 접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이런 바닷가 옆에는 제가 가게 된 바다위의 돌고래 횟집이 있습니다.주변에 횟집이 없냐면, 그건 아닙니다.차로 5~10분 이내에 횟집들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은 것은 이 곳 한 군데 뿐입니다.일단 대기시간이 기본 한시간은 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회가 다 같은 바다에서 잡히는 회일테고, 회 맛에 사람이 관여하는 부분은 극히 드물지 않나 싶은데, 왜 이 곳은 이렇게 붐비는 걸까요?다른건 몰라도, 같은 바다에서 잡은 회라고 할 지라도, 테이블 회전에 따라, 지속적인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는지 아..
사진상에 보이는 저 바위들이 문무대왕릉입니다.문무대왕릉은 삼국통일을 이룬 문무왕이 자신의 시신을 불교식으로 화장하여 유골을 동해에 안장하면 용이 되어 침입해 들어오는 왜구를 막겠다고 한 유언을 따라서 장사하였다고 한 곳이라 알려져있습니다.하지만, 실제 왕릉이냐면, 거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조사도 이뤄진바가 없습니다. 즉, 인공적으로 조성되었는지 확인하고, 유물들이 있나 발굴이 이뤄진 바는 없습니다. 뭐, 역사 탐방하러 간 것은 아니고, 밥 먹으로 갔다가 대기시간이 1시간이라..옆에 있는 이 곳을 잠깐 보러 왔습니다.
경주 현대밀면집은 경주에서 밀면집으로 유명하며, 경주 시내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주차 공간을 찾는 것은 힘들지 않나 싶긴 합니다.일단 오늘은 다른 곳에 주차한 뒤, 산책삼아 걸어서 갔습니다. 11시에 오픈이라고 하며, 1시 조금 전에 도착했었는데, 맛집이라는 소문과는 달리 가게는 너무나 조용해서 당황했습니다.주말이긴 하지만, 겨울이라서 그럴려나요. 규모자체는 작지 않은 규모이며, 메뉴는 저렇게 두 개가 전부입니다. 특이한 점은 선불로 계산해야 된다는 점 정도네요.밀면 입니다.비빔 밀면 입니다. 여기 가지전에 황남빵을 몇 개 먹고 갔는데, 그 때문인지 아빠조차 꽤나 많이 남겼을 정도로,양은 되게 푸짐했습니다. 주문 당시에는 사리 안 시켜도 되겠냐 소리를 했는데, 사리는 커녕, 3명이서 2개 시켜도 될 ..
안동에서 긴 줄을 항상 유지한다는 맘모스 제과입니다. 미슐랭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는 빵집이지만, 미슐랭에서 직접적인 별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이 크림 치즈 빵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이 빵을 살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죠.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이 빵만 4번 가량 보충이 되었습니다. 크림치즈 빵 외에도 빵집답게 이런저런 빵들이 있긴 합니다만, 항상 크림치즈빵만 보충하기에 급급하며,다른 빵들은 팔리는 순간, 그게 끝이나 마찬가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재고 보충이 되지 않습니다. 케이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들이 갖추어져 있긴 합니다만,아무래도 사람들이 주로 찾는 것은 크림치즈 빵 입니다. 메뉴 가지수를 줄이던가, 줄을 분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빵은 확실히 맛..
종가찜닭은 안동 구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중앙신시장과는 다르며, 안동구시장은 안동초등학교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찜닭골목이 형성되어 있으며, 여기저기에서 찜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어떤 곳은 줄이 되게 길고, 어떤 곳은 줄이 없고..어디가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기준으로는 현대찜닭이라는 곳이 줄이 되게 길었지만,제가 간 곳은 종가찜닭 이라는 곳 입니다. 줄은 서 있지는 않습니다만, 식당 내부에는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캐릭터들이 벽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찜닭 중자 입니다.보통맛이며, 맵기는 보통입니다만 이게 사람마다 체감이 다 다르더군요.건너 테이블에서는 순한 맛을 시켰는데 왜 이렇게 맵냐며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딱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다..
여기에 간 이유라면, 한 블로그를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문경읍에 있는 다른 고기집들의 가격이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거나, 상차림에 일인당 6천원이라는등, 가격 문제로 문경읍을 포기하고 가게 된 것이였죠. 일단 문경새재를 떠나 문경읍내라면 좀 더 있을 꺼 같아서 먼저 그쪽으로 갔었는데, 결국은 문경읍내에서 다시 20분가량(약 20km)을 더 가버린 셈입니다.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문경읍내보다는 더 싼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문경읍내의 고깃집을 다 확인해봤냐면, 그건 아니긴 합니다. 더 싼 곳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나중에 가게 될 일이 있다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은 이 글을 본 다른 분들에게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호계식육식당이라는 이름이였는것 같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