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스소니언사진전 후기

스미스소니언의 세계 최초 해외사진전이라고 꽤나 오래전부터 여기저기에 홍보물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마침, MBC근처에 가게 되어서, 간 김에 한번 방문해보게 되었습니다.

성인 12,000원이며,

대구MBC 1층 특별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4월 29일부터 진행하고 있었으며, 8월 27일이 마지막 전시입니다.

정말로 끝나기 직전에야 방문한 셈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있었습니다.

뭐, 보통 이런전시들은 죄다 서울부터 찍고 이곳까지 오는 그러한 일정이곤 합니다.

아마 대구가 4달기간 전시라면, 서울은 작년 말쯤에 전시회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내부에서는 휴대폰을 이용한 사진촬영이 가능합니다.

단, 플래시 미사용 및 무음모드 또는 촬영시 스피커를 최대한 막고 찍는 조건아래에서 허용됩니다.

내부에는 여러 작품들이 주제별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진 퀄리티에 따라 사진이 전시되어 있는 액자 퀄리티도 다르네요.

한쪽에서는 사진전에 관한 영상 시청 및 잡지를 읽어볼 수 있습니다.

여러 문구들도 곳곳에 적혀 있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깊게(?) 봤던 작품 중 하나입니다.

전시회 가격 자체는 저렴하지 않으나, 

내 돈 내고 본 게 아닌 만큼, 매우 만족스러운 전시회였습니다.

대구MBC가 이런저런 전시회를 자주 열더라구요.

디스커버리였나 네셔널지오그래픽이였나 여튼 사진전 같은 것들도 종종 이 곳에서 합니다.

반면, KBS나 TBC쪽은 뭐 전시한다는것을 한번도 들어본 적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