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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들안길 곽옥자 삼대곰탕에서 진주냉면을 먹었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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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들안길 곽옥자 삼대곰탕에서 진주냉면을 먹었습니다.

니파 2017. 10. 7. 01:03

곽옥자 삼대곰탕집은 들안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날이 추석 다음날이였던 만큼, 들안길에서 영업을 하던 몇 안되는 집들 중 하나였죠.

곰탕뿐만이 아니라 진주냉면도 크게 간판에 적혀있었는데, 전 진주냉면을 먹었습니다.

내부에서도 여기저기 진주냉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들안길에 위치한 가게 대부분이 그렇듯이 가게의 규모는 큽니다.

대체로 차타고 가족단위들이 많이 찾는 곳이 들안길 입니다.

진주냉면 + 바싹불고기 세트로 시켰는데요, 이건 1인분 주문이 안된다고 합니다.

기본 2인 이상이 가능합니다.

냉면뿐만이 아니라, 곰탕을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가장 먼저 곰탕을 강조하고 있으니, 곰탕집이라 봐야 되지 않을까요.

반찬은 셀프입니다.

불고기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

육수는 그저 그랬네요.

비빔냉면

물냉면입니다.





사실 저게 진주냉면인지 물냉면인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진주에서 진주냉면을 먹어본적도 없고,

저게 진주냉면이 맞다면,

제 입맛에는 그냥 물냉면이나 다를게 없더군요.



그냥 무난한 냉면 맛 입니다.




어쩌면 정말 물냉면으로 주문받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메뉴판에서는 진주냉면이라고 적어는 놓아도, 주문 자체는 비빔과 물냉면 또는 진주냉면을 개별적으로 받는거 같아요.

비빔냉면 자체가 주문이 가능했던걸로 봐서는 그편인거 같긴 합니다.

아빠가 비빔시키면서 저는 반사적으로 물냉을 말했으니..



그 물냉과 진주냉면이 다르게 취급된다면..

그런데 메뉴판에는 또 진주냉면이 개별적으로 판매되는건 없어 보이고..




결론은 제가 먹은게 그냥 물냉인지 진주냉면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냉면 맛 자체는 무난무난한 맛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