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무료 파노라마 툴 - MS ICE 사용법 본문
먼저 MS ICE가 없거나 처음 접하시는 분이시라면
http://research.microsoft.com/en-us/um/redmond/projects/ice/
에서 다운받아 설치해주세요!
무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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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CE [ Image Composite Editor ] 가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위 사진은 구글 검색으로 갖고 왔습니다 ]
이전의 프로그램 UI가 이런 형태였다면
새롭게 바뀐 UI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조금 덜 직관적이지만,
훨씬 더 강력해졌습니다!
일단 당장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Photosynth 와의 연동을 강조해줌으로써
웹 업로드를 좀 더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IMPORT - STITCH - CROP - EXPORT 의 4단계를 통하는데
각각의 단계마다 이전대비 사용자가 결과물에 개입할 여지가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자 그러면 이제 실제로 제작을 하면서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전 유럽에서 촬영한 이 사진을 파노라마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각각의 사진은 RAW 로 촬영 후, Lightroom 으로 보정했습니다.
그리고 최종적인 jpg 들을 가지고 이제 MS ICE 를 이용하여 파노라마 사진을 만들어 볼 겁니다.
New Panorama From Images 를 선택하여 줍니다.
IMPORT 단계에 사진들이 들어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amera motion 은 Auto-detect 가 기본 값 입니다.
각 모션 값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수도 있습니다.
우측에 보면 Simple panorama 로 체크되어 있을 텐데,
Structured panorama 를 눌러서
세부적인 설정들을 진행하실 수 도 있겠습니다만,
이 글을 쓰고있는 제가 아직 저런 기능들을 이용해본적이 없습니다 ㅠㅠ...
추후 기회가 된다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ㅎ
이 글에선 Simple panorama 가 선택된 상태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우측 상단의 Next 를 눌러주세요.
이 작업은 사진의 양이 얼마나 되는지, 컴퓨터가 얼마나 빠른지에 따라
각각 걸리는 시간은 다를겁니다.
사진분석이 모두 끝났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은 이제 STITCH 단계에 오셨습니다.
아래쪽 글씨 값에서 자동분석된 파노라마 사진의 상태값을 알 수 있습니다.
제 사진의 경우 카메라 모션은 rotation motion 이며, 총 360 도 사진에 세로로는 69.2 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Projection 에서 원하는 파노라마 형태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전 가장 처음의 Cylindrical 을 선택할겁니다만,
< Fisheye >
등의 다른 것들을 선택하여 각각의 선택에 따른
파노라마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우측 하단의 Auto orientation 을 한번 눌러준 뒤 NEXT 를 눌러 다음 단계로 넘어갔습니다.
CROP 단계에서는 사진을 얼마나 어떻게 잘라낼지를 선택하는 단계입니다.
아무리 삼각대와 카메라의 수평계를 이용하여 수평을 맞췄다고 하더라도
정작 이렇게 파노라마 툴을 열어서 작업을 하면 완벽한 수평은 아니기 마련입니다.
전 요번에도 역시 Auto complete 를 눌러서 소프트웨어에게 판단을 맡겼습니다.
다만 파노라마 사진의 종류와 형태에 따라서 수동으로 조절하시는게 유리할때가 있습니다.
때로는 자동판단으로 해버릴시 파노라마사진에서 지워지는 부분이 너무 많을때가 있거든요.
Auto complete 는 소프트웨어가 판단하여 부족한 부분을 최대한 채워줍니다.
물론 자연스럽게 되는 경우도 있겠지만 부자연스러운 경우도 많을꺼에요.
Auto crop 은 소프트웨어가 알아서 가장 적당한 것으로 잘라줍니다.
이 둘의 차이점이라면
찐한 파란색이 단계2 [ STITCH ] 를 끝낸 상황이라고 했을 때,
검정색 테두리는 각 이미지의 좌우상단의 위치를 이은 최대 사이즈 입니다.
보시다시피 애당초 찍은 사진으로는 최대 사이즈에 찍히지 않은 영역이 있습니다.
[ 분홍색 영역 ]
Auto complete 는 가급적 이 검정색 테두리에 맞춰서 결과물을 내놓게 되는데,
이 분홍색 영역을 자기 스스로 결정하여 채우게 됩니다.
물론 자연스럽게 채우는 경우도 있고, 부자연스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Auto crop 을 선택시 빨간색 테두리 처럼 파노라마에서 찍히지 않은 영역을 제외한 최대 사이즈를 선택하여 줍니다.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하기 위해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2단계까지 끝난 파노라마의 상태입니다.
분명히 삼각대를 세우고 수평을 최대한 맞춘뒤에 촬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나옵니다.
여기서 최대치는 높이 7451픽셀 넓이 29479픽셀 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Auto complete 를 수행한 결과입니다.
폭과 넓이는 최대치를 유지한채 찍히지 않은 부분을 유추해서 채워넣었습니다.
이 파노라마의 경우는 전체적으로 상당히 어색하네요.
파노라마의 종류등에 따라서 때때로 상당히 잘 유추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타일처럼 일정한 패턴등이 반복되거나 노출이 동일한 하늘등의 경우는
Auto complete 가 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Auto crop 을 하시는게 좋은 듯 합니다.
혹시 Auto complete 를 쓸 일이 있기는 한가라고 의문이 드신다면
이 글의 가장 마지막에 나와 있는 파노라마를 살펴보세요.
열심히 찾을려고 한다면 어색한점을 발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사람이라면 전혀 눈치도 못 차릴 만큼 매우 자연스럽습니다.
Crop 을 할지 말지, 어떻게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결정하셨다면
이제 Next 를 눌러주세요.
EXPORT 단계는 파노라마를 내보내는 단계입니다.
전 파일 포맷을 JPEG Image 로 Quality 는 100으로 설정하고
Export to disk 를 눌러서 저장해보겠습니다.
사진 크기 30720x6732
네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제가 이용하는 꿀뷰에서는
360 파노라마를 360로 볼 수 가 없습니다.
이게 꿀뷰의 문제만이 아닌, JPEG 자체의 문제라고 볼 수 있을겁니다.
그럼 다른 포맷으로 저장하는 것은 어떨까요?
JPEG XR Image 라는 꽤나 생소한 확장자나
Adobe Photoshop, TIFF Image, PNG Image 전부 360 파노라마처럼 감상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필요한게 EXPORT 단계에서 Photosynth 라는걸 이용하시면 됩니다.
photosynth.net 이라는 사이트에 이미지를 업로드 하고
이 사이트에서 360 파노라마를 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사이트에 가입하고 (MS 계정이 있다면 단순히 연결만 시켜주면 되는 거 같더군요)
MS ICE와 연동시킵니다.
그리고 Title을 적고 Publish to Photosynth 를 누르면 업로드가 자동으로 됩니다.
[ 감상하는데는 실버라이트 설치가 필요합니다! ]
그리고 이렇게 감상하시면 되겠습니다!
p.s. 이전 버전에서는 이렇게 대놓고 Photosynth 라는 기능을 노출시켜주지 않아서
파노라마를 만들었지만 어떻게 해야 360도로 볼 수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ㅠㅠ
그래서 이 기회에 아예 죄다 업로드를 시켜봐야 되겠네요 ㅎ
아마 이전 버전에는 없거나 또는 Publish to Web 기능에서 있었을꺼만 같기는 한데 확인은 해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없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ㅎ
////////////////
틀린점이나 추가할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테스트 후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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