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라이트룸 간단 사진 정리 팁 본문
해외여행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사진들이 죄다 뒤죽박죽이더군요.
그 이유들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기술해보겠습니다.
RAW 촬영을 합니다.
JPG도 다를꺼는 없어보이지만, 아직 안 해봤네요.
일단 전 소니 카메라를 쓰고 있는데, 제 카메라 설정상 사진 파일들은 기본적으로 파일 천개당 폴더 하나가 생성됩니다. (만개인가? 여튼 그건 그닥 중요한건 아니에요)
즉, 0001 부터 시작하여 0999 이후(현재 01폴더), 촬영시 새로운 폴더가 생기고(02폴더) 다시 0001 부터 저장되고 뭐 이런 식입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는데, 엄청나게 찍다보면, 천개가 넘게 되고, 이걸 같은 여행 폴더로 넣게 된다면..
01폴더의 0800~0999 까지의 사진과 02폴더의 0001~0400 이라면
파일 이름으로 정렬된 상태라면, 02폴더의 파일들이 01폴더보다 먼저 나오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들을 사진 촬영시간 순으로 바꾸어보았습니다.
라이브러리 - 사진이름바꾸기 (F2)
여기서 여러 패턴들을 선택하셔도 되고, 사용자 설정패턴을 제작하셔도 좋습니다.
전체 선택하고 모든 파일들을 다 사진 촬영시간 순으로 바꿨습니다.
얼라?
요번에는 다른 사진들이 또다시 뒤죽박죽이 되어 있습니다.
해외여행 사진입니다.
문제는, 특정한 날의 경우, 시간대가 변합니다.
시간대를 건들이지 않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 문제는 없습니다만, 전 종종 촬영 시간대를 건드렸네요.
예를든다면, 서머타임을 끄고 찍다가, 특정 순간에 서머타임을 켜버린다면, 시간차이가 1시간이 나게 됩니다.
촬영시간 순서로 정렬시 그 1시간 사이에 찍은 사진들은 뒤죽박죽 섞이게 되는 거죠.
그래서 아예 EXIF정보, 즉 촬영시간대를 조정해줍시다.
메타데이터 - 촬영시간편집
여기서 시간대를 1시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거 건드리다가 잘못생각했다던가, 잘못 시간대를 맞췄을 경우에는
메타데이터 - 촬영 시간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를 이용해주세요.
그리고 간혹 사진수정하다가, 라이트룸 버그인지 메타데이터가 꼬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글을 쓴 이유 자체가 방금전까지 이 문제때문에 헤매다가 해결해서 글 쓰는 겁니다.
쩝..
원인은 모릅니다.
라이트룸을 껐다켜봐도, 최적화나 동기화를 해봐도 라이트룸 메타데이터는 2:30분 촬영이라 되어있는데,
실제 파일브라우저상의 파일 EXIF정보는 2:03분이라 되어 있습니다.
만약 라이트룸 EXIF정보가 잘못 표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메타데이터 - 파일에서 메타데이터를 읽기
를 이용해서 라이트룸 메타데이터를 초기화 시켜주세요.
단, 해당파일 작업중이던 것 역시 초기화 됩니다.
날라간다는 이야기.
또한 파일에서는 초 단위까지로 기록은 되어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는 OS나 이런저런것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처럼 사진들이 뒤섞여있을때 위 기능들이 유용할 겁니다만, 애당초 뒤섞이지 않는게 최고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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