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제주맥주 양조장 펍에서의 한 잔 본문
1박 2일간의 짧은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주도에 간 게 한두번도 아니고, 이미 어릴 때 제주도의 거의 모든 명소들을 다 가봤다고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갈 곳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10년, 20년 전에는 없던 곳들이, 오늘의 제주도에는 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맥주 브루어리 같은 곳들이죠.
물론 오래전의 저는 맥주 자체를 마시지 않았으며, 마셔서도 안되는 나이 였습니다만..
각설하고, 지금의 저는 맥주를 즐기는 한 사람으로서, 요번 짧은 1박 2일간의 제주도 여행 테마를 수제맥주로 정했습니다.
제주도에는 3군데의 양조장이 알려져 있습니다.
제스피 (Jespi), 맥파이 (Magpie) 그리고 여기서 포스팅 할 제주맥주 (Jeju Beer) 입니다.
저는 제주공항을 시작으로, 제주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는데요, 이러한 루트대로 간다면 제주맥주를 가장 먼저 방문하게 됩니다.
귀찮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공식 홈페이지 자료를 기반으로 제작한 지도 입니다.
https://drive.google.com/open?id=1MyXTQgj8_95CUGmVx0Fk6ARe8g34_B9x&usp=sharing
에서 지도 퍼가기를 하실 수 있습니다. (안되면 얘기 해주세요)
제주맥주 양조장 입니다.
도로명 지도 : 제주시 한림읍 금능농공길 62-11
지번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능농공길 62−11
양조장 투어 & 펍 운영시간 : 13:00~20:00 (목, 금, 토, 일)
https://jejubeer.co.kr/
여기는 양조장과 펍의 운영시간이 동일합니다.
양조장 입구인데요, 저는 투어는 하지 않고 3층 펍에서 맥주만 마셨습니다.
투어 고객들도 일단 3층으로 올라가시게 됩니다.
3층에는 기프트샵과 펍이 같이 있습니다.
펍의 모습입니다.
여기 제주맥주의 경우
제주 위트 에일 (Jeju wit ale) ALC 5.3% IBU 16
한 종류 밖에 생산하고 있지 않으며, 펍에서 역시 고민 할 것 없이 이 맥주를 마시면 됩니다.
제주 위트 에일의 경우 제주시의 다양한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 이후에 캔맥주도 마셔봤다죠.
병 맥주는 본 적은 없지만, 다른 펍이나 호텔 및 음식점등에 판매되는 것 같습니다.
주문한 2잔의 제주 위트 에일 입니다.
제주 위트에일은 밀맥주의 부드러움과 제주 유기농 감귤껍질의 은은한 향이 만나 산뜻한 끝맛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일단 색깔은 아름답습니다.
제가 갔을 2018년 3월 22일 기준으로 1+1 이라 찍히며, 두잔에 만원이였습니다.
실제 마셔본 바로는, 깊은 맛은 부족한 느낌입니다.
가볍게 마실 수 있는 그런 느낌..?
비수기 평일이라 그런지, 넓은 펍에 비해서 사람들은 적었습니다.
그래도 외국인들을 비롯하여 여러 사람이 있었습니다.
양조장 투어는 하지 않았지만, 펍 뒤쪽의 유리창을 통해서 공장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수 많은 캔들이 줄지어 이동하는 것을 보면, 멋지기만 합니다.
여기 제주맥주 양조장은 맥주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쯤은 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전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방문해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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