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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기 12편 -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

니파 2016. 4. 3. 16:38

마카오 남쪽에는 호텔들과 카지노들로 가득찬데, 이런 호텔들이 무료로 이동수단을 제공해준다.

그중에서 한 곳을 꼽아라면 이 베네치안 호텔 ( Hotel Venetian ) 을 꼽는 여행자들이 많다.

각 호텔들 마다 전부다 특색있는 컨텐츠가 있다.

단순히 잠을 자는 것에서 벗어나, 호텔 그 자체에서 쇼핑을 비롯하여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한 호텔과 호텔간에도 연결통로등으로 이어져 있기도 하다.

시간이 여유로웠다면 저런 곳 위에서 구경하는 맛도 있을텐데, 시간도 시간이고 무엇보다 이 망할 홍콩/마카오 여행은 전반적으로 체력부족이 심했다.

쓸데 없이 걸어다니고 줄서고 등의 내 인생에서 가장 비효율의 극치에 다른 여행이였다.



마카오의 베네치안 호텔은 이탈리아 베네치아 도시를 모티브로, 운하도 있고, 실제로 곤돌라도 다닐 정도로 규모가 엄청 크다.

정말 크다.

진짜 크다.

한바퀴 둘러보는데, 엄청 오래 걸렸다.

운하 주위로 명품관을 비롯하여 각종 쇼핑구간들이 있다.

실제로 곤돌라가 지나가고 노래도 부르고 그렇다.

이거 한두개가 있는거 아니다.



이제 끝이겠지 싶으면서 계속해서 걸어나가도 끝없이 연결된 거리의 웅장함에 질릴 정도.



저녁으로 사먹은 것.

베네치안 호텔의 푸드코트는 정말 광대하다.

세계 여러나라 음식들을 맛 볼 수 있는데, 가격 자체는 비싼 편.

문제는, 마카오돈의 경우는 마카오에서 홍콩돈은 받아도, 그 반대인 홍콩에서 마카오 돈은 받지 않기에, 환전에서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물론 결제 자체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마카오돈이 많이 남으면 계륵이 된다.


시간 없다고 제일 빨리 나올 수 있을 법한 것으로 주문해서 먹은건데, 시간 없다면서 이 이후에 에그타르트 판매점에 줄서서 기다리면서 그거는 또 사먹더라 =ㅅ=


여행은 혼자 다녀야 되는거 같다.




정문 쪽이였나, 이거를 또 꼭 보겠다고 한참을 헤맸던거 같다.



체력고갈로 인한 지침과 짜증으로 인하여 사진 촬영 자체는 전반적으로 부족한 여행임에는 틀림이 없다.



이 이후 마카오를 떠나 홍콩으로 돌아왔다.

홍콩에 왔을 때는 이미 밤이였는데, 엘리멘츠에 들려서 라면을 비롯해 물과 먹을 것을 사서 숙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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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기는 2016년 1월 28일에서 2월 1일 사이의 홍콩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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