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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계산에 대한 이야기

니파 nipa0711 2020. 1. 30. 23:01

아직 시작도 안한 동유럽 이야기와 더불어, 대만 출장도 2주간 갔다왔었는데,

또 다시 2주가 잡혔고, 그게 다음주 월요일 입니다.

 

 

 

여튼 최근에 피곤하고 귀찮아져서 글을 잘 안쓰게 되는 경향이 분명히 있습니다만,

2차 대만 출장을 준비하면서, 환전에 관해 찾아보면서 알게 된 것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환전은 원화를 직접 현지화로 바꾸는 방법과, 원화를 달러로 환전한 뒤, 달러를 현지화로 바꾸는 방법이 있는데요,

대만 달러는 후자가 훨씬 유리합니다. (귀찮아서 그렇죠)

물론 명동인가 이태원인가 사설 환전소가면 더 싸다고는 합니다만, 알지도 못할뿐더러 더더욱 귀찮으니 이건 제껴두도록 하죠.

 

 

먼저 원화를 대만달러로 환전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5000 TWD를 갖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정하였고, 여기에 맞춰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환율 고시는 매번 달라지니.. 이점은 참조해주시구요.

전 위의 두 이미지를 기준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원화를 대만달러로 환전할때는 현찰 사실때를 보시면 됩니다.

보통 환율로 검색하면 가장 먼저 노출되는 값들은 매매기준율인데요, 이건 실제 해당 화폐의 가치이자 원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우대 100%일때의 가격이 매매기준율과 동일합니다.

즉, 현찰 살때의 환율은 매매기준율(원가)에서, 수수료가 붙은 금액이며, 환율 몇 프로 우대는 그 수수료를 깍아주겠다는 것 입니다.

 

우대환율=매매기준율+{현찰수수료-(현찰수수료*우대율)}

현찰수수료=현찰살때-매매기준율

 

위의 대만 달러에 대입해보면

현찰 수수료는 = 현찰살때 (44.30) - 매매기준율 (39.17) = 5.13 이 됩니다.

 

대만달러를 90% 우대해주고 이러는 곳이 없긴 합니다만, 90% 우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우대환율(90%) = 매매기준율 (39.17) + { 현찰수수료 (5.13) - ( 현찰수수료 (5.13) * 우대율(0.9) )}

= 매매기준율 (39.17) + { 현찰수수료 (5.13) - ( 4.617 )}

= 매매기준율 (39.17) + { 0.513 }

= 39.683

보통 2자리수까지만 나타내니 우대환율 90%시 39.68 에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이 계산이 정말로 맞는지 검증을 하기 위해,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의 미국달러 환율을 네이버에서 갖고 왔습니다.

 

매매기준율은 1,189 이며, 현찰 살 때는 1209.80 입니다.

현찰수수료=현찰살때-매매기준율 를 계산해보면

1209.80 - 1189 = 20.8 입니다.

현찰 수수료는 20.8 원인 셈이죠.

 

 

달러는 90% 우대해주는 곳이 많으니 90% 우대환율을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대환율=매매기준율+{현찰수수료-(현찰수수료*우대율)}

1189 + { 20.8 - ( 20.8 * 0.9 ) }

= 1191.08 입니다.

 

짜잔~ 

네이버에서 환율우대 90%를 한 것과 위의 계산은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공식이 같으니까요)

 

 

매매기준율과 환율우대에 관한 설명 때문에 너무 돌아온 감이 있는데,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5000TWD 를 환전하는 경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쉽게도 미국화나, 엔화, 유로화등과는 달리 대만달러는 환율우대 해주는 곳이 없다고 볼 수 있어서,

사실상 현찰 살 때를 보면 됩니다.

 

5000 TWD = 5000 * 44.30 = 221,500 원이 됩니다.

즉 원화를 대만달러로 바로 환전할 경우, 5000 TWD를 갖기 위해서는 22만 1500원이 필요한 셈입니다.

 

그러면 원화를 미국달러로 바꾼 뒤, 다시 이걸 대만 달러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

먼저 5000 TWD 는 미국 달러로 얼마인지를 확인해봅시다.

이 경우라면 미화 환산율을 보면 되는데요,

5000 * 0.0332 = 166 USD 입니다.

 

환율우대가 없다면, 살때 금액인 1200.14 를 보면 됩니다.

166 * 1200.14 = 199,223.24 이니 199,223 이 됩니다.

90% 환율 우대를 받는다면 먼저 현찰 수수료를 구해야 되겠죠.

1200.14 - 1179.50 = 20.64 입니다.

우대환율=매매기준율+{현찰수수료-(현찰수수료*우대율)}

을 계산해보면

1179.50 + { 20.64 - ( 20.64 * 0.9 ) } = 1181.564 가 되네요.

166 * 1181.56 = 196,138.96 이 됩니다.

 

단순 계산으로는 달러를 통한 이중환전이 221,500 원 보다 훨씬 더 이득인 셈입니다.

물론 실제로는 한국에서 달러 환전까지는 90% 우대 받으면서 갈 수 있겠지만, 달러를 대만달러로 환전하는 과정에서 

수수료가 붙게 되겠죠. 이 수수료 계산은 현지에서 구매가격을 알 수 없어서, 이 자리에서 하지는 못합니다.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원화를 바로 대만 달러로 바꾸는 것 보다는 달러로 바꿔 가는게 더 유리하다! 라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ATM으로 인출할 경우는 어떨까요?

 

 

하나VIVA 카드로 ATM에서 인출하는 경우와 CITI 카드를 이용하여 CITI ATM에서 인출하는 경우의 예시를

다음 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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