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슬로우캘리 남부터미널점

슬로우캘리 남부터미널 점은.. 최근들어 제가 자주 방문했던 곳 입니다.

전국적으로 120여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고 하고, 실제로 특정 지역에 촘촘하게 깔려있다기 보다는 전국 여기저기에 있더군요.

물론 롯데리아 같은 그런 곳 하고 비교할 내용은 아니겠습니다만...

 

전국적으로 있다는 것과, 내가 가 봤다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 기도 합니다.

일단 저 같은 경우는 샐러드 먹으러 들어갔다가, 포케를 접하고 여러번 더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가장 가까운 포케 집 이기도 했구요.

남부터미널점은 교대랑 남부터미널 중간쯤에 위치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교대역이 아닌 실제 서울교육대학교 입니다.

12시 반에서 1시 사이에 가봤는데, 매번 바로 앉기에는 무리가 있을 정도로 붐빕니다.

위치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기도 하고, 저런 집 규모가 크지 않다는 것도 한 몫을 할 것입니다.

포장 주문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스파이시 참치 포케 + 참치 추가한 모습입니다.

솔직히 참치 추가가 된 건지는 체감할 수 없습니다.

제가 먹었던 저 포케들 사진이 스파이시라 좀 그렇긴 한데,

포케 자체에서는 뭔가 건강식이라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니 아무래도 소스 탓도 있을테고, 야채 위주의 샐러드가 아니다보니 (현미밥이 있으니까요)

기본적인 칼로리 자체는 생각보다는 높더군요.

그래도 보통 점심때 나가서 국밥이나 이런거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낮긴 합니다.

 

샐러드 만큼은 아니지만, 야채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는 건강식이라 분류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다만, 어딜가도 그렇지만, 높은 물가 중에서도, 포케 가격대 자체가 높게 형성되어 있다는 것은 아쉽습니다.

국밥 같은것을 먹었을때의 포만감과 가격을 생각하면 더더욱 아쉽긴 합니다.

 

 

샐러드는 너무 야채야채하고, 한번쯤 다른 음식을 도전해볼 생각이 있다면, 이런 곳에서 포케를 먹어보는 것도 괜찮지 않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