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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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보라매공원 메타몽 가든 / 국제정원박람회

니파 2025. 5. 23. 22:32

보라매공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방문했습니다.

방문 날짜는 2025년 2월 22일로, 첫날이였습니다.

먼저 이야기 하자면, 왼쪽의 이미지 처럼 꽃밭과는 거리가 멀었다는게 아쉽습니다.

보라매공원은 5년전쯤이였나 그 근처에 잠깐 거주할때 종종 가긴 했었습니다만, 한동안 가본적은 없었습니다.

보라매공원에 가게된 것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때문이고, 여기를 갈 생각을 한 것은 메타몽가든 덕분이기도 합니다.

저는 남문쪽으로 시작했으며, 한바퀴 쭉 돌았습니다.

솔직히 충주시를 찾아봤는데, 저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없을수도 있고, 보고도 지나쳤을 수도 있어요.

꽃들도 있지만, 꽃 위주의 꽃밭은 아닌 관계로, 꽃은 메인이 아닙니다.

정원입니다만, 정원의 크기가 작은것은 아쉽네요.

뭐가 뭔지 잘 모르는 영향도 있고, 무엇보다 딱 봐서 와 이쁘다 이런 느낌을 주는 곳이 드문 것은 아쉽습니다.

모든 정원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초반에 정원들 찍다가 후반에는 그냥 돌아다니며 눈으로 봤었네요.

내부에 먹거리 부스도 운영됩니다.

사먹지는 않았는데, 절대로 싸지는 않지만 이런곳에 오는 것 치고 그렇게 비싼거 같지도 않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있었는지, 이번에 만들어진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발 담그고 계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우리집 푸들이 저 구멍 사이에 앉아있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에 오게 된 계기 중 하나인 메타몽 가든을 만났습니다.

메타몽들이 많습니다.

잠실에 있던 애들인가 봅니다.

플라워 바스켓은 생화가 아닌 조화라 해서 패스했고..

메타몽 목쿠션을 고민하다가 포기했습니다.

여기 정원박람회에 참여한 정원들 규모나 느낌이 이곳 메타몽 가든과 비슷한 느낌이였다면 정말 멋졌을텐데, 아쉽게도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솔직히 대부분의 정원들은 팻말 없으면 이게 원래 있었는건지 아니면 이번에 만들어진건지 잘 모를 정도라 해야 할까요.

어떤 의미로는 상당히 이질적이지 않게 조화롭다...고 볼 여지도 있겠습니다.

엄마가 이 사진 보고는 조화냐고 물어보던데, 만져보지는 않아서 모르겠습니다.

...

의외로 기업들 부스도 꽤 있었는데, 그 기업들이 왜? 이런 곳들도 있었네요.

코인 업체인 두나무도 있었고.. (나무 들어가서..?)

농심도 있었고... 

은행/증권사도 있었을겁니다.

개인정보 팔기 / 유튜브, 인스타그램 구독 하기 이런식으로 행사를 참여할 수 있습니다.

씨앗이라던가 이렇게 생화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방도 받을 수 있는데, 필요 없어서 안했었네요.

제가 참여하지 않은 곳들도 많고, 특히 꽃이나 묘목 같은거 판매하는걸로 보이는 부스들은 꽤 많았지만 애초에 가지를 않아서 그쪽은 모르겠습니다.

두나무쪽 이벤트였지 싶은데요...

여튼 이런 설문조사도 해봤고 그렇습니다.

패랭이꽃 씨앗 받았습니다.

 

 

한번 정도는 가볼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무엇보다 공짜니까요.

 

부모님 서울 오시면 한번 더 가볼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