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뮌헨 호텔 - Hotel marc munich 후기 본문
이름 : Hotel marc munich
날짜 : 2025년 6월 20일 ~ 6월 23일.
방 : 수페리어 더블 베드 룸. (트윈 베드 선택)
플랫폼 : 아고다
가격 : 498,050원.
뮌헨 중앙역에서 도보로 약 10분 가량 떨어져 있습니다.
뮌헨 중앙역 자체가 꽤나 큰 편이라, 지도상 직선거리로는 150m 수준으로 찍힙니다만, 실제로는 대로를 건너야 되기 때문에 역까지 10분 정도 생각하면 딱 좋습니다.
얼리 체크인으로 하였으며, 호텔은 상당히 친절합니다.
조식은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로비에서 머무르지도 않았습니다...만, 좋아보이긴 했습니다.
에어컨 있는 방이였습니다만, 6월 말의 뮌헨은 에어컨 자체의 필요성이 크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숙소에는 무조건 에어컨 체크를 해라고 말하고 싶군요.
트윈베드도 침대와 침대 사이 간격이 좀 떨어진 구성도 있고, 아닌 구성도 있는데, 여기는 아닌 구성입니다만, 침대 자체는 충분히 좋았습니다.
단점은 호텔 구조적인 위치등의 문제인지, 먼지가 꽤 보였습니다.
유일한 흠입니다.
기본 미니 바 입니다.
여기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이 로비쪽 입구에 있는 정수기 입니다.
탄산과 일반 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유럽에서 식수를 무료로 획득가능하냐 아니냐는 여행 질에 매우 큰 차이를 가져줍니다.
전 예전 여행 경험으로 텀블러를 챙겨갔었는데요 (보온병 스타일의 써모스 텀블러), 덕분에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게 유럽은 식당등에서도 물을 돈 받기도 하고, 무엇보다 한국이나 일본과 달리 24시간 편의점이라는 개념도 없어서 말이죠. 뮌헨 곳곳에 식수대가 있다고 하지만, 호텔 로비의 정수기 만큼 좋은 것은 없을겁니다.
호텔 위치의 장점은 뮌헨 중앙역이라는 입지에서 오는 것을 공유합니다.
REWE, LIDL, EDEKA 같은 마트 접근성도 좋고, 뭔가 사먹기도 괜찮습니다. (중앙역)
뮌헨 도심 관광의 특성상 마리엔 광장이 위치한 구시가지 접근성을 비롯해서 여기저기 놀러다니기 좋습니다. (뮌헨 중앙역에 정차하는 S반[전철], U반[지하철])
호텔 엘레베이터는 한국과 비교하자면 작은 편에 속하지만, 유럽 여행 전체 경험으로 보자면 큰 편에 속했습니다. 한국 구축 아파트 작은 엘레베이터 수준이였습니다.
제가 묵었던 방의 샤워기쪽 문제가 있었는데, 샤워기 헤드 교체하고 싶었던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수량은 충분한데 수압이 저에게는 좀 약했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 큰 문제는 아니였습니다.
호텔 뷰는, 애초에 기대했던 숙소도, 신경쓴 숙소도 아니였습니다.
다만, 오전에 햇살은 충분히 들어왔고, 빨래 말리기에는 적당했습니다.
이번 유럽 여행 숙소 중 가장 가성비가 좋았던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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