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독일 뮌헨 파울라너 노커베르크점 본문
뮌헨에서 사실 파울라너 양조장은 크게 인기가 있는 편은 아닙니다.
특히 관광객들에게는 더더욱 말이죠.
하지만 한국에서 맛볼 수 있는 독일 맥주하면 떠오르는 가장 첫번째 밀맥주가 또 파울라너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파울라너 노커베르크점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가는 길에도 많은 사건들이 있었죠.
원래는 리스트에 있긴 했지만 그날 갈 생각은 없었는데, 다른 양조장 가는 중간에 엄마가 휴대폰을 분실해서 난리를 치고...
어떻게 습득한 사람과 연락이 닿아서 어찌저찌 다음날 보기로 한 뒤, 밥먹으로 향한 곳이 바로 이곳 파울라너 노커베르크점 되겠습니다.
지도로 볼 때는 몰랐는데, 막상 가보니 꽤나 지대가 높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위치 자체도 구시가지에서 한참 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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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호프브로이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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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럴까요.
다른 양조장들이 수 많은 관광객들로 둘러쌓여 있었다면, 이곳은 정말로 현지인만(?) 있다는 기분입니다.
최소한 아시아인은 저희 밖에 없었네요.
규모도 위 두군데와 비교하기에는 민망할 정도입니다만, 절대적인 면적 자체는 작지 않았습니다.
파울라너 하면 생각나는, 전통의 밀맥주 하나
그리고 ChatGPT 한테 추천받은 잘바토어를 주문했습니다.
7.9도의 비교적 센 도수를 갖고 있지만 목 넘김만은 순한 맥주인 ‘잘바토어(Salvator)’가 인기라고 하네요.
건물 내부의 화장실 가는 김에 둘러봅니다.
양조장에서 맥주를 마시지만 정작 양조장 투어는 한번도 못해본게 조금은 아쉬움으로 남아있습니다.
엄마가 또 슈니첼을 먹고 싶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이곳 양조장의 분위기나 맛이 다른 곳 보다 더 좋았었습니다.
이유를 추측하자면... 아주 큰 사건 (엄마가 폰 분실함)을 어느정도 마무리 짓고, 긴장이 탁 풀리는 상태에서 마셔서 그랬을까요, 뭔가 취기나 이런게 강하게 온 것 같습니다.
일정 자체도 강행군에 가까워서 피로도 큰 상태였구요.
무엇보다 다른 곳들은 중국인들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의 목소리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었던 반면, 제가 갔었을 때는 정말로 서양인(?)만 있었습니다.
아마 이러한 것들이 종합적으로 오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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