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06/03 (3)
니파의 여행기
인사동 쌈지길입니다.처음 가본 것은 아니고, 사실 살면서 많은 곳을 가봤습니다만, 일상속에서 미쳐 찍을 생각도 하지 않으면서 지나친 수 많은 곳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카메라를 챙겨서 온 김에 찍어봤습니다.사실 돈 쓸게 아니라면야, 딱히 할 거는 없긴 합니다.무엇보다 더워서 나와 있는 것 자체가 짜증났던 날 이였습니다. 구경도 돈 쓸 생각이 있을때나 재밌는 법이죠.
인사동에 위치한 개성만두 궁. 개성만두국을 주문했습니다.11,000원이네요. 평가는..만두가 딱히 맛있는것도 아니고, 이 가격에 이런걸 먹을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개성에 가서 개성만두라는 것을 먹어본적은 없습니다만,이 만두 자체만 놓고 봤을때 과연 맛있냐고 한다면.. 전 글쎄요 네요. 위치 값을 제외한다면, 솔직히 7~8천원도 아까울 수준입니다만, 11,000원이라는 가격은.. 저는 두번 다시 갈 일 없지 싶습니다. 냉동만두로 끓여도 이거보다는 더 맛있게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다고 봅니다.아 물론, 개성만두 라는게 관건이긴 합니다. 이런 수준까지는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개성만두라는게 제 입맛에 영 안 맞는듯 합니다. 궁금해서 먹어봤습니다만.. 개성만두는 통일 또는 종전 이후에, 현지에서 다시 시도해보는 ..
서울에는 올라왔고, 뭘 구경해볼까 고민하다가, 가보기로 결정한 덕수궁입니다.입장료는 성인 천원으로 부담없는 입장료 입니다. 크롭바디 (소니 a65)에 18-135를 끼고 가볼까 싶다가, 간만에 광각렌즈를 이용해보자 생각해서 광각렌즈 하나만 들고 떠났습니다.Sigma 10-20 F3.5 렌즈로 촬영했습니다. 광각이 아니다 싶으면 폰카로 찍어버리지 싶은 생각으로 갔었는데,뭐.. 결과론적으로는 귀차니즘으로 인하여 광각으로만 다 찍게 되었네요.카메라를 들고 있는 상태에서는 폰 꺼내기도 귀찮더군요.이 날은 마침, 낮에 더운 날씨를 보여줬다가, 오후되서는 흐렸던 날이였습니다.덕수궁을 입장하자 마자 뒤돌아 서서 한 컷.대한문이라고 합니다.시간도 많으니 한번씩 다 읽어봤습니다. 중화문 입니다.안쪽으로 중화전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