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대구 달성군 옥연지 둘레길 한바퀴 본문
옥연지는 달성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송해공원이라고 공원을 만들고 있으며, 아직까지 개발중입니다.
옥연지의 둘레는 3.5km 가량으로 한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대략 수성못 두바퀴 수준이라 보면 되겠네요.
제1 주차장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길 자체는 미끄럽지 않고, 폭도 나란히 2명은 갈 수 있을 정도의 폭이 확보되어 있기에,
그냥 무난하게 걷기 좋습니다.
가다보면, 좌측편으로 옥연지 금동굴이라는 곳을 갈 수 있습니다.
둘레길에서 편도 250m 가량 떨어진, 좀 더 산으로 들어가야 됩니다.
여기가는 과정에는 계단이 좀 있습니다.
옥연지 금동굴은 일제강점기에 금을 채굴하는 광산이라고 합니다.
다만, 금이 생각보다 안나왔는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광산과 비교하자면, 미니 그 자체입니다.
최소한 개방되어져 있는 부분이 그렇고, 지하 갱도도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물이 차서 개방이 되지 않았습니다.
지하로 얼마나 깊게 들어갔는지에 관해서는 찾아볼 수 없었기에, 현재 공개된 부분만 가지고 판단한다면,
여름에 좀 시원할꺼 같은 터널 수준이라 볼 수 있을 정도로 규모는 작습니다.
그래도 입구 밖에 있는 안전모는 쓰고 들어가는게 머리 건강에 좋습니다.
여기까지 간다면, 대략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정도의 코스가 됩니다.
인공폭포입니다.
이런 규모의 산(?)에서는 자연적으로 이정도 수량은 나올 수가 없죠.
꽤나 넓어보이는데, 생각보다 힘들거나 그렇지는 않아요.
실제 거리가 3.5km 라는것에서 충분히 금방 걸을 수 있는 규모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처음 시작할때는 저기 보이는 정자쪽에서 좌측으로 진행했습니다.
사실은 굳이 저 쪽으로 안가도 그냥 옥연지 둘레 따라 진행할 수는 있습니다.
겨울에는 추울테니, 최소한 내년 봄 이전까지는 갈 일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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