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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스페인 / 세비야] 목마르고 배고프면 일단 먹고 보자 본문
친구와 둘이서 떠난 여행내내, 아침점심저녁이라는 생활상의 루틴이 아닌, 배고프면 먹었고, 목마르면 마셨습니다.
특정 시간대가 아닌, 몸 상태에 따라 먹었죠.
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일단 여름의 스페인의 경우 해가 늦게 졌기에,
기존의 6~7시 저녁 식사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자기전에 다시 배가 고파졌던거죠.
또한 일정자체를 하다보니 점심을 늦게 먹기도 일쑤였고,
조식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가득 먹기도 했었구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3~4시에 점심을 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결론은 세비야에서 대성당 주위를 그저 한바퀴 사진찍으며 둘러봤을 뿐인데,
배고파서 무언가 먹었습니다.
그저 주위에 있는 아무 가게의 야외 테라스에서 해치웠죠.
아무 가게라고 해도, 왠만해서는 검색해보고 갔습니다;;
앉아있던 곳에서 보이는 저 세비야 대성당의 탑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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