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독립맥주공장

인왕산에서 내려오는 길에, 맥주나 한잔하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마침 인근에 독립맥주공장 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그래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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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인왕산 -> 독립맥주공장 [목적지] -> 가는길에 어라 돈의문박물관 이라는게 있네? 맥주 마시기 좀 이르니깐, 여기까지 온 김에 한번 구경하고 가자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목적지는 애초에 여기였죠.

 

위치는 돈의문박물관 앞에서 길을 건너고, 바로 앞의 골목을 따라 쭉 들어가다보면 나옵니다.

낮술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시간제약은 있네요. (브레이크 타임 존재)

뭐, 낮에 갈 일은 없을꺼 같지만요.

먹을꺼의 가격대는 생각이상으로 비쌌습니다.

그래서 시킬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은 먹는건 아무것도 안 시켰습니다.

스타트는 중구 정동 IPA로 시작했습니다.

두번째 주문은, 홉스터IPA 였습니다.

마지막 주문은, 댓글이 안 달리길래.. 뭘 마셔볼까 고민하다가,

당연히 자체 맥주를 마시는게 좋겠다는 결론을 도출하여, 

이화 세종을 마셨습니다.

 

 

취했습니다.

매우 알딸딸한게 기분이 좋더군요.

 

 

맥주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곳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