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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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어린이대공원

니파 2024. 10. 21. 00:25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1번 출구 앞에 위치한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해봤습니다.

살면서 처음 가봤네요.

단풍이 들었을까 싶어서 카메라 챙겨서 가봤지만, 단풍은 들지 않았습니다.

방문날짜는 2024년 10월 20일 입니다.

 

 

포스팅에 부제를 붙여보자면, 낮잠자는 동물들 되겠습니다.

 

정문 되겠습니다.

입장료는 없습니다.

전체 구조 입니다.

전 일단 외곽으로 한바퀴 먼저 돌았네요.

단풍하고는 거리가 멉니다.

아주 일부에서 울긋불긋 한 것들이 있긴 합니다.

단풍은 없는데, 동물들은 있어서, 동물들이나 찍으러 갔습니다.

낮잠 시간 입니다...

다들 잡니다...

실제로는 어두워서 잘 안 보이던 아이 입니다.

집이 어둡더라구요.

...

육식 동물들이 기본적으로 야행성인 그런 것도 있겠지만,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그런가요..

다들 잡니다.

얘도 잡니다.

쟤도 잡니다.

야도 잡니다.

쟈도 잡니다.

한 아이가 자다가 깨서는 잠깐 걸어봅니다.

메롱

동물들이 생각 이상으로 많더군요.

물론 현재 시점으로는 상당수가 관리 뭐 이런 목적으로 운영 안하고 있는데도, 꽤나 많았습니다.

잡니다.

쿠울.

저도 낮잠이나 잘껄 그랬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코끼리 입니다.

지상 최강의 동물이죠.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그런데, 일부 원숭이는 엉덩이가 엄청 빨개서 사진 찍었는데, 좀 전에 확인해보니깐 그냥 피가 새어나오는 상처 투성이 였습니다.

그래서 안 올렸습니다.

...

따스한 햇살을 쬐면서 쿠울.

 

 

쿠우우우울

토끼는 언제봐도 귀엽습니다.

파충류 관 이런 곳도 있더라구요.

하나하나 찍지는 않았지만, 종류는 더 많습니다.

얘네는 얼굴 못 봤습니다.

쟤는 엄청 활발하더군요.

계속 여기 뛰고 저기 뛰고..날아다니덥니다.

수달.

언젠가 야생 수달을 저렇게 사진으로 찍어보고 싶긴 합니다.

대구에서 산책하다가 아주 가아아아끔씩 보이긴 하는데, 사진 찍을 정도의 기회는 없었네요.

펭귄도 한 종류 있었습니다.

식물원도 있길래 그냥 들려줍니다.

뿌우-

이렇게 서울 어린이대공원 방문을 마쳤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크고 괜찮더군요.

어린이 였다면 더 재밌었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