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파의 여행기
[유럽행] 루프트한자 비즈니스석을 타봤어요! 본문
먼저, 비즈니스석을 타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왕복으로 끊었던 표는 원래 당연하게도 이코노미석이였고, 발렌타인 프로모션으로 인하여 인아웃이 같았습니다.
일정을 고려한 결과 파리 인아웃이 좋다고 판단하여, 파리 인아웃 이코노미석으로 여행할 예정이였죠.
그런데 왠 걸, 막상 티켓팅을 하러 가니깐, 창구 직원분이 비행기 새로 도입한 기념으로 1인당 35만원 추가지불로 편도에 한해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겁니다.
저와 제 친구는, 잠깐의 상의 끝에, 지금이 아니면 평생 타볼 기회조차 있을꺼 같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즉석에서 일시불로 70만원을 결제하게 되었죠.
아쉽게도 편도라는게 매우매우 아쉽지만..
하여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비즈니스석으로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애당초 이코노미석 자체도 프로모션을 통한 것이라, 비싸지 않은, 오히려 저렴한 편으로 결제를 한 것인데,
거기에 편도 35만원에 비즈니스라면..
학생이였기에, 그 가격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편도 35만원 추가에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누구나 당연하게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즈니스석은 이코노미 석 대비 수백만원은 더 드니깐 말이죠.
이코노미가 백만원이라면 비즈니스석은 3~4백만원은 한다는 느낌이랄까요.
비즈니스라니..
내 생애 비즈니스라니!!
지금 이 글을 적는 이 순간까지도, 부모님이나 누나역시 아직 타본적이 없는 비즈니스 석을
저는 2014년 6월 29일, 비즈니스석을 타봤던 것이죠!
비즈니스석이자, 동시에 비행기 2층역시 처음이였습니다 ㅠㅠ!
해당편은 퍼스트클래스가 없는, 이코노미와 비즈니스석 체계라서 그런지, 아니면 새로운 비행기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상당히 깔끔하고 넓고 편했습니다.
당연하죠.
비즈니스인데!!
수납함도 넓고 좋습니다.
괜히 모든것이 새롭고 좋아보이는 효과가 있더군요.
이코노미에서는 꿈도 꿀수 없었던 넓은 좌석.
좁은 것을 되게 싫어하는 성격상, 쭈욱 다리를 뻗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기내서비스 단말기는 큰 차이는 없을꺼에요.
정말정말 흥분되었던 날이였습니다.
그리고 비행기는 이륙을 하고 프랑크푸르트로 떠나게 되었죠.
'해외여행기 >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페인 / 마드리드] 솔 광장의 보다폰 (0) | 2016.04.30 |
---|---|
[프랑스 /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보는 아침 (0) | 2016.04.30 |
[독일 / 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하다 (0) | 2016.04.29 |
[유럽행] 루프트한자 비즈니스석의 완전한 사육 (0) | 2016.04.29 |
2014년 친구와 떠난 유럽여행의 기억 (0) | 2016.04.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