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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보는 아침

니파 2016. 4. 30. 07:30


2016/04/29 - [여행정보] - 프랑스 파리 세주르 & 어페어 로이시 빌리지 숙박후기


프랑스 파리의 샤를 공항 인근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묶었다.

누군가는 공항노숙을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샤워를 하고 침대에서 제대로 몇 시간을 잘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여행의 피로도는 차원이 다르게 달라진다.

비록 프랑크푸르트까지 비즈니스석으로 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피로가 쌓이지 않는 것은 아니니깐.




파리는 순전히 프로모션 조건상 인/아웃이 동일해야 되었고, 아웃을 파리로 결정하였기에, 인 역시 파리가 된 것에 불과했다.

파리에서 마드리드까지 가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본 결과 이지젯을 이용한 항공이동이 가장 합리적이라 판단하였고, 그렇기에 새벽부터 이지젯을 이용하기 위해 샤를 드골 공항으로 향했다.


초코 우유.

맛은 괜찮았다.

easyJet 은 유럽에서 인기 있는 저가항공사로 유명하다.


아침부터 샤를 드골 공항은 사람들로 붐볐다.


멀리 보이는 핀에어.

원래는 저 항공사를 이용해서 북유럽을 거쳐, 네덜란드 덴마크 같은 이쪽 동네를 여행하는 것도 검토했었다.

다만 비용때문에 아쉽게도 포기하곤 말았지만..


일출이 시작되었다.


ibis 의 경우 상당히 잘 알려진 비즈니스형 호텔 브랜드이다.

일반적으로 살짝 외곽에 있기 마련이며, 가격대비질이 뛰어나다고 알려져있다.

다만, 차량을 이용한 여행객들에게 유리한 위치를 갖고 있기에, 이용할 기회는 없었다.

해가 뜬 샤를 드골 공항

내가 탈 비행편은 바로 이것이다.


흡사 출근 비행기에 가까울 정도로 사람들로 붐볐다.

전부다 여행객은 아니겠지...



비행기는 곧 프랑스 파리 상공을 날기 시작했다.

비행기 여행의 장점이라면, 역시 멋진 구름들이 아닐까?

때로는 끝없이 펼쳐진 구름들에 질리기도 하지만, 종종 생각나곤 한다.



파리와는 다르게, 스페인으로 향하면서, 사막처럼 대지가 달아올라있는 것 같이 보였다.




공항에서 빠져나와 가장 먼저 숙소를 찾아갔다.

숙소는 Gran Via 거리에 있었다.



2016/04/30 - [여행정보] - 스페인 마드리드 Hostal La Selecta 숙소후기


체크인을 하고, 짐을 정리 한 뒤, 본격적인 스페인 여행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