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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대구 1호선 반월당역과 중앙로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브루어스 브라더스 (Brewers Brothers)는 제가 이전에 한번 방문해봤다가 사람이 많아서 포기한적이 있었던 곳 입니다. 얼마전에 다시 시도해서 요번에는 대기하는 것 없이 한번에 입장을 하게 되었네요. 생맥주와 병(캔)맥주 맛이 다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는 수제맥주집에서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그러한 맥주들을 선택하지는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2,9,10번은 그래서 일단 제외하고..나머지 중 하나를 선택했습니다.10번 킬케니는 저 개인적인 선호상, 최악의 맥주로 원탑을 달리기에.. 더더욱.. 매번 메뉴판 사진을 찍어서 올립니다만, 실제 제가 방문했던 기간과 블로그에 포스팅 기간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맥주 리스트는 언제든지 ..
대구 2호선 범어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키햐아는 앞산에서 시작된 일본식 가정식 프랜차이즈 업체라고 합니다. 꽤 오래 전(?) 부터 존재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한번도 가본적은 없었는데, 얼마전 여기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크게 비싸지도 않습니다. 이건 에비동 입니다.나가사키 우동을 원했지만, 해물이 없다고 해서 가츠오 우동을 시켰습니다. 일단 일본에서 일본 가정식집에 찾아가서 먹어본 적이 없기에, 일본 현지맛과의 비교는 할 수 없겠습니다. 이게 현지와 비교했을때 어떤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순수한 한국인으로써, 제 입맛에는 상당히 먹기 좋은 맛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우동의 경우, 양이 상당히 많은 편이라, 배불리 먹을 수 있었다는 것에서 만족합니다. 가츠오 우동의 가성..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다는 바로 그 집입니다. 사실 대구에 살면서 한번도 들어본적이 없는 집이기도 합니다만, 제가 왜 이집을 가게 되었냐면.. 모 커뮤니티의 글에서 350km 라는 거리를 달려와서 맛있다고 할 정도면 얼마나 맛있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너무나 컸다고 밖에는.. 말할 수 없겠군요. 하여튼 광명반점으로 향했습니다. 대구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음으로 대중교통 접근성 자체도 나쁘지 않습니다.(대구역에서 도보 10분 가량 걸린다고 하네요) 차 타고 갔었는데, 차량이동시 인근의 홈플러스에 주차하고 가면 될꺼 같아서 홈플러스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홈플러스에서 광명반점까지는 도보 6분 가량 입니다. 안도 밖에도 허름한 가게입니다. 점심시간이였습니다만, 줄서서 대기하는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아서 ..
드디어 2017년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시작되었습니다.2017년 7월 19일 수요일부터 시작해서, 7월 23일까지 진행되는데요,누군가는 이 더운 날씨에 왜 거기까지 가서 먹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여기에 참여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는 각각의 이유가 있을것이고, 여기에는 정답이 없지만,시원한 집 놔두고, 야구장에, 축구장에 직접 관람하러 가는 것과 비슷한 이유라고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치맥 축제지만, 치맥을 강요하지는 않기에, 실제로 학생분들도 많이 보입니다.물론 맥주만 안마신다면야 OK!이미 두류역에서 부터 두류공원까지는 치맥축제에 참가하기 위한 인파로 붐빕니다.평일인데도 불구하고 이 정도인 만큼, 주말이 되면 더 심해지지 않을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6시가 넘었는데도, 여전히 덥습니다.길거리에서..
두레마을, 하미앙 와인밸리, 산머루마을 등등.. 여러이름으로 불리는 이 곳은, 함양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함양읍이라고는 하지만, 읍내에서는 상당히 떨어져있으며, 지리산쪽으로 꽤나 들어온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코스는 사실 되게 뻔합니다.숙성실이 코 앞에 보이지만, 배고픈 부모님들 때문에 먼저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레스토랑 가는 길에 와인동굴이 있습니다.이런 곳은, 장노출로 찍어줍시다.갤러리라고는 되어있지만, 별거는 없어보입니다.레스토랑의 입구와인무료시음도 가능합니다.와인은 2가지 맛을 시음가능합니다.포도기반 와인이 아닌, 산머루 기반 와인이다보니 포도와인과는 맛이 다릅니다.제 취향은 아니더군요.그래서 계획과 달리, 와인은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레스토랑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