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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안동에서 긴 줄을 항상 유지한다는 맘모스 제과입니다. 미슐랭을 받았다는 소문이 있는 빵집이지만, 미슐랭에서 직접적인 별을 받은 적은 없습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이 크림 치즈 빵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이 빵을 살려고 줄을 서서 기다리죠. 줄 서서 기다리는 동안에도 이 빵만 4번 가량 보충이 되었습니다. 크림치즈 빵 외에도 빵집답게 이런저런 빵들이 있긴 합니다만, 항상 크림치즈빵만 보충하기에 급급하며,다른 빵들은 팔리는 순간, 그게 끝이나 마찬가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재고 보충이 되지 않습니다. 케이크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들이 갖추어져 있긴 합니다만,아무래도 사람들이 주로 찾는 것은 크림치즈 빵 입니다. 메뉴 가지수를 줄이던가, 줄을 분리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빵은 확실히 맛..
종가찜닭은 안동 구시장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중앙신시장과는 다르며, 안동구시장은 안동초등학교 위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찜닭골목이 형성되어 있으며, 여기저기에서 찜닭을 판매하고 있습니다.어떤 곳은 줄이 되게 길고, 어떤 곳은 줄이 없고..어디가 맛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기준으로는 현대찜닭이라는 곳이 줄이 되게 길었지만,제가 간 곳은 종가찜닭 이라는 곳 입니다. 줄은 서 있지는 않습니다만, 식당 내부에는 사람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메뉴는 위와 같습니다. 캐릭터들이 벽면에 그려져 있습니다. 찜닭 중자 입니다.보통맛이며, 맵기는 보통입니다만 이게 사람마다 체감이 다 다르더군요.건너 테이블에서는 순한 맛을 시켰는데 왜 이렇게 맵냐며 소리 지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딱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맛있다..
곽옥자 삼대곰탕집은 들안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이 날이 추석 다음날이였던 만큼, 들안길에서 영업을 하던 몇 안되는 집들 중 하나였죠.곰탕뿐만이 아니라 진주냉면도 크게 간판에 적혀있었는데, 전 진주냉면을 먹었습니다.내부에서도 여기저기 진주냉면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들안길에 위치한 가게 대부분이 그렇듯이 가게의 규모는 큽니다.대체로 차타고 가족단위들이 많이 찾는 곳이 들안길 입니다.진주냉면 + 바싹불고기 세트로 시켰는데요, 이건 1인분 주문이 안된다고 합니다.기본 2인 이상이 가능합니다.냉면뿐만이 아니라, 곰탕을 먹는 사람들도 많습니다.아무래도 가장 먼저 곰탕을 강조하고 있으니, 곰탕집이라 봐야 되지 않을까요.반찬은 셀프입니다.불고기의 양은 많지 않습니다.육수는 그저 그랬네요.비빔냉면물냉면입니다. 사실 저게 ..
삼교리 동치미 막국수는 전국 여기저기에 있는 일종의 프랜차이즈 업체 중 하나입니다.제가 간 곳은 강릉남항진점 입니다.막국수 가격은 7천원입니다.여기는 특이하게, 직접 커스텀해서 먹습니다.기본적으로 동치미를 비롯하여 여러가지가 주어지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는 것이죠. 배고파서 수육도...일단 기본적으로 주는 막국수입니다.여기서 커스텀을 해야 됩니다... 이게 커스텀의 자유도가 높은 대신에, 각자가 먹는 막국수의 맛은 다 다르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결국은 자기 입맛에 맞춰서 만들어먹는 것이니까요. 맛은 확실히 있습니다만, 일관된 경험을 하지는 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