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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해피포인트에서 무료로 디뮤지엄 전시 초대권을 제공했었는데요, 그 덕분에 디뮤지엄을 가보게 되었습니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밤 8시까지 하지만, 기본적으로 저녁 6시에 문을 닫고 있습니다.느긋하게 시원한 밤에 찾아갈 수는 없다는 이야기죠. 전시회를 보러 떠납니다. 이 전시회의 주요 테마는, 날씨인가 봅니다.여기저기 독특한 배치들이 있었습니다.사진의 문도 그 중 하나인데요, 얼핏보면 벽 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 곳을 밀어내고 들어가게 됩니다.또한 내부에는 이렇게 외부의 조명들과 문의 틈 사이로 들어온 빛들이 아름답게 반영되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혼자서 오기에는 좀 뭣합니다.여기저기에 커플들이더군요.실내를 비춰주는 조명들은 저렇게 외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사진을 이용한 전시회라고 느끼기 시작했는데, 일..
이태원 이슬람 사원등으로 불리는 이 곳.서울 용산구 한남동 732-21 에 위치한 한국이슬람교 서울중앙성원 입니다. 그냥 정말로,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다만, 반팔에 반바지 차림이라, 해당 종교를 존중하며, 실내로 들어가지는 않았는데요, 그래서 그럴까요, 외관도 그렇고, 관광지로서의 느낌은 전혀 없습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이슬람 음식점이 많냐면, 글쎄요. 초행인 제 눈에 뛸 정도로 많지는 않았습니다.정확히는 이슬람사원 근방에서는 못 봤습니다. 조금 걸어가서 그냥 이태원 거리에 케밥집을 비롯해서 그 동네에는 좀 있겠지만요. 궁금증 해소 차원이였지, 굳이 찾아갈 일은 이제는 없지 않나 싶습니다.
서래마을에서 다이어트 관계로 빵을 배제하고 나니, 남는건 커피였습니다.스타벅스를 가기는 뭣하고, 그렇다고 빵집들의 커피가 특별할까 싶어서,검색해본 결과, 스퀘어가든이라는 커피전문점의 평가가 좋아서 이 곳을 향했습니다. 위 사진의 중간에 위치한 점포인데요, 지도보면서 찾아가도 몇 번이나 주변을 헤맸을 정도로 찾기 어려웠습니다.메뉴는 이와 같습니다.내부는 작습니다.제가 시킨건 Bowl Latte였는데요,아메리카노를 마시긴 뭣해서, 라떼를 시킬려고 보니,Bowl Latte 라는게 보여서, 이게 뭐에요 라고 물으니라떼를 대접에 준다고 하더군요. 라떼의 곱배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데,일반 라떼랑 가격이 같답니다..? 그러면 가성비가 대폭 올라간다는 이야기고, 그래서 생각없이 주문했습니다. 정말로 양이 많습니다..
2호선을 타고 서래마을로 가는 길에, 몽마르뜨공원을 먼저 들리기로 했습니다.누에다리란 첫번째 사진에서 보이는 저 연결통로를 의미합니다.몽마르뜨공원과 서리풀 공원을 연결해주고 있습니다.누에다리 가는길.의외로 힘들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바로 숲속으로 들어선듯한 기분이란.누에고치.이게 아까 도로에서 본 그 연결통로입니다.날씨도 더워서, 그냥 통로만 한번 찍어보기로 했습니다.굳이 건너갈 이유라면.. 그냥 이라고 밖에 말할게 없겠군요.그냥 궁금했습니다.통로 중간에서 바라본 모습.저 멀리 N서울타워가 보입니다.저기가 남산인가 봅니다.줌이라고 땡겨보긴 하지만, 10-20mm 광각렌즈에서의 한계는 뻔합니다. (크롭바디)반대편도 한번 봐 줍니다.그리고 도착한 몽마르뜨공원.엄청 더웠습니다.이 땡 볕에 주변의 유치원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