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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일본

오사카 여행기 1편 - 오사카 성에 도착하다

니파 2016. 4. 13. 00:47



아침일찍 대구를 떠나 부산으로 향했다.


대구국제공항에서도 오사카를 가는 항공편이 있겠지만, 일정상 부산국제공항을 통해서 오사카에 갔다.

저가항공사중 하나인 진에어를 이용했으며, 원래는 가족 여행이였는데, 아빠가 사정이 있어서 못 가게 되었다.


한국과 일본간의 거리는 상당히 가까워서, 사실 대구에서 제주나 부산에서 오사카나 크게 큰 차이는 없을꺼 같다.

비행기가 최고 속도를 내기도 전에 다시 착륙해야 된다고 해야될까.



오사카 국제공항은 바다 한 가운데에 지어져 있었다. 

정확하게는 간사이 국제공항 ( IATA : KIX ) 이지만, 어차피 한국에서 오사카로 가는 모든 비행편은 여기를 이용하기에 사실상 오사카 국제공항이라 불러도 문제는 없을꺼 같긴 하다.





공항에 도착해서 패스를 이용하여 숙소로 이동하고, 짐을 정리한 뒤, 가장 먼저 향한 곳은 오사카 성이였다.


이유는 모른다.

오사카에서 오사카 성이 엄청 잘 알려진 관광지라는 것은 맞고, 색다른 지점이라는 것은 확실하나, 가장 먼저 가야만 되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다.

이전의 홍콩 여행기들 처럼, 이 여행 역시 내가 주도한 여행이 아니다.



다만, 엄마도 함께 여행한 만큼, 아무래도 체력적으로도 편했고, 합리적인 경우가 많긴 했다.


오전 일찍 출발을 했지만, 어느순간 해가 지기 시작한 시간이였다.


오사카 성에서 바라다 본 오사카 시의 모습.


아쉬운게 있다면, 느긋하게 오사카 성을 둘러보지는 못했다는 점과,

오사카성이 이쁘게 나올 수 있는 사진 포인트 등을 미리 알아가지 못했기에, 

멋진 사진을 남기지는 못했다는게 아쉽다.



원래는 저기 성 위에 올라갈려고 일찍 움직인걸로 알고 있는데,

사실 저 위는 크게 관심이 없긴 했다.


오사카 성을 뒤로 하고, 일정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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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행기는 2016년 2월 5일에서 2월 8일간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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