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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비행기는 28일 새벽 출발이였다. 서울/경기권 사람들이라면 조금은 이야기가 달랐을지는 모르겠지만,대구에서 사는 나에겐 새벽 출발이라면 결국 전날 저녁에 도착해야 된다는 것이다.문제는, 대구에서 서울까지 가서, 서울에서 다시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시간과, 출국 3시간전 도착 등등을 최종적으로 고려했어야만 되었다.이런저런 선택지가 많았지만, 최종적으로 결정 된 것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을 먹고 노숙을 하면서 기다리다가, 비행기를 타고 홍콩으로 간다는 선택지를 결정하게 되었다.일단, 이 여행은 내가 주도한게 아니라, 누나가 돈 내고 나는 거기에 따라 갈 뿐이였으니깐.그리고 누나는 내가 도착할 시간에 맞춰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기로 했다. VIPS에서 총 2가지 메뉴를 시켰다.이전에 누나가 나한테 사진 보내면서..
(코레일의 기차 예약 화면 예시) 한국의 경우 좌석을 예약하는 형태가 일반적이라면, 독일을 비롯하여 많은 유럽 국가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즉, 입석이 기본 값이고, 특정 좌석을 원하는 사람에 한해서 좌석표를 예매하곤 합니다.입석과 좌석표를 가진 사람의 차이라면, 입석표는 빈 좌석 아무곳이나 앉을 수 있지만, 좌석표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비켜줘야 되는 의무가 있다는 것 입니다.물론 이것 역시, 1등석이냐 2등석이냐 등의 좌석 등급에 따라 다르기도 합니다.일반적으로는 2등석을 입석표라 볼 수 있습니다.다만 유럽의 경우, 각 나라마다 조금씩 다르기에, 무조건 이렇다 이렇게 이야기 하기는 힘듭니다.특히, 쉥겐 조약에 의해, 여권 검사 없이 국가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유럽이기에, A국가에서 운영하는 기차가 B..
세비야에서 여행할 당시 현장에서 발견한 뷰 포인트 입니다.당시 그 내용을 유랑 카페에 폰으로 올렸었던적 있었죠. 당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누에보 광장을 지나치다가 건물위에서 사람들이 있는것을 보고 뭘까 싶어서 다가갔더니 호텔이더군요. 사진 촬영하러 위에 가도 되냐고 물으니 상관 없답니다. 거기가 바가 있더군요. 예의상 뭔가 하나 시켜놓고 현재 야경 타임을 즐기고 있습니다 ㅋㄷ inglaterra 라는 호텔 옥상이에요. 일단 세비야 대성당이 다 보이고 저 멀리 메트로폴 파라솔도 보이네요. /////////////////////////////////////////..
유럽은 특정한 나라가 아닌 하나의 대륙이자 큰 지역인 만큼 수많은 나라들이 존재합니다.그리고 각각의 나라들의 지하철 역시 다양한 방식으로 문을 열게 되어있습니다.한국처럼 자동문만 있는게 아니라는데서,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달을 수 있으실 겁니다.또한, 한 국가 안에서도 여러가지 방식이 같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처음 유럽 지하철을 접하는 사람이라면,마침 그 지하철이 자동문이 아니며, 주변에서도 아무도 타거나 내리는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면,어떻게 문을 열어야 될지 모를 겁니다. 한국에서는 수동으로 문을 여는 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고,수동으로 문을 여는 것은 비상상황에서나 가능한 것이니까요. 하지만 유럽은 다릅니다! 그럼 유럽 지하철의 다양한 개폐 방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
요즘은 현금대신에 카드를 들고 다니는 것이 당연시 된 세상입니다.최신 기술 덕분에, 오히려 물리적인 형태의 카드조차 소지 하지 않고, 휴대폰으로 처리되는 세상이기도 하지요. 해외여행을 갈 경우, 아직 휴대폰 하나만으로 되지는 않습니다.카드와 현금을 들고 가야되는데요,각각의 장단점에 대해서는 추후 다루기로 하고,카드를 들고 다닐때의 다양한 결제 거부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아래의 경우로 거부당했거나 당할뻔 했습니다. 1. 카드 뒷면 서명 확인. - 서명 없으면 훔친 카드라고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제로 서명 적어보라고 시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행히도 한글 정자라서 따라하는것은 어려움이 없었습니다만, 날렸었더라면...ㄷㄷ 여권을 보자고 해서 여권 서명과 비교하는 곳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