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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

경상북도 경주시 바다위의 돌고래 횟집

니파 2018. 6. 25. 22:59

경주에 왠 바다에 횟집이라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경주라고 하면 떠 올리는 경주역, 보문단지 이런쪽과는 거리가 멀지만, 경주의 행정구역 중 하나인 감포읍은 동해바다를 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바닷가 옆에는 제가 가게 된 바다위의 돌고래 횟집이 있습니다.

주변에 횟집이 없냐면, 그건 아닙니다.

차로 5~10분 이내에 횟집들이 꽤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은 것은 이 곳 한 군데 뿐입니다.

일단 대기시간이 기본 한시간은 될 정도로 사람이 많습니다.



회가 다 같은 바다에서 잡히는 회일테고, 회 맛에 사람이 관여하는 부분은 극히 드물지 않나 싶은데, 왜 이 곳은 이렇게 붐비는 걸까요?

다른건 몰라도, 같은 바다에서 잡은 회라고 할 지라도, 테이블 회전에 따라, 지속적인 싱싱한 회를 즐길 수 있는지 아니면 며칠이 지난 물고기가 나올지의 차이일 수도 있겠습니다.

식당과 연결된 야외 테라스의 모습입니다. 

대기장소의 개념으로 쓰고 있는 듯 합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다.

물이 상당히 좋습니다.

아직은 해수욕하기는 이른 시기입니다만, 이 바다에는 들어가면 무언가 주울 수 있지도 않겠나 싶은 생각을 해봅니다.




대기시간이 무려 한시간이라서, 가까운 문무대왕릉이나 한번 보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시작되는 반찬들.


회는 맛있습니다.


이 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것..!

서비스인지 세트인지, 여튼 그런 개념으로 줍니다.



매운탕은 안 찍었네요.





물회도 상당히 유명하다고 합니다만, 물회와 회는 애당초 대기예약 자체가 다르게 진행됩니다.

층수도 다릅니다.


...



인기있는 맛집이라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되네요.




가격정보가 부실한 듯 해서, 2018년 6월 21일에 작성된 한 블로거분의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

출처 - http://blog.naver.com/wison2766/221302789565




다음에는 물회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메뉴판 보니 가격자체는 솔직히 싸다고 이야기는 못해드리겠습니다만, 

그 가격만큼의 가치가 있는 곳이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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