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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배를 채우자마자 세비야 알카사르를 보러 떠났습니다.티켓을 구매하고..천천히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남는건 사진입니다.정말로요. 약 3년가량 지난 시점에서 이 글을 쓰고 있는데,어.. 사실 사진으로 찍지 않은 것들에 대해서는 긴가민가 한 수준입니다. 기억조작이라는게 쉽다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http://scienceon.hani.co.kr/118328 그나마, 대충 찍은 사진이 아닌 열심히 찍었던 사진들에 대해서는 그 사진을 찍기 위한 노력들 덕분에 생생하게 남아있는 반면..안 찍은 곳들은 전혀 기억조차 안나는 곳들이 많네요 ㅠㅠ.. 굳이 예를 든다면,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서 의미없다면 의미없는 모나리자 사진을 찍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그 좁은 방 안에서 얽켜있는 가운데 촬..
친구와 둘이서 떠난 여행내내, 아침점심저녁이라는 생활상의 루틴이 아닌, 배고프면 먹었고, 목마르면 마셨습니다.특정 시간대가 아닌, 몸 상태에 따라 먹었죠.여러 이유가 있었지만, 일단 여름의 스페인의 경우 해가 늦게 졌기에, 기존의 6~7시 저녁 식사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자기전에 다시 배가 고파졌던거죠. 또한 일정자체를 하다보니 점심을 늦게 먹기도 일쑤였고,조식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가득 먹기도 했었구요. 이런저런 이유 때문에, 3~4시에 점심을 먹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결론은 세비야에서 대성당 주위를 그저 한바퀴 사진찍으며 둘러봤을 뿐인데,배고파서 무언가 먹었습니다. 그저 주위에 있는 아무 가게의 야외 테라스에서 해치웠죠.아무 가게라고 해도, 왠만해서는 검색해보고 갔습니다;;앉아있던 곳에서 보이는 저 ..
숙소자체를 세비야 대성당 인근에 잡았기 때문에, 숙소 도착 이후에는 세비야 내부에서 대중교통을 탈 이유가 없었습니다. 모든 관광지는 걸어서 다녔죠.세비야 대성당은 크고 웅장하며, 인근에는 저와 같은 세계 여러나라에서 온 여행자들로 붐볐습니다. 마차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딱히 타야만 되겠다는 뭐 그런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문을 닫았었는지, 사람이 많았었는지, 여튼 성당내부에는 다음날에 가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세비야의 일정은 여유로웠기 때문에, 그 여유를 즐기며, 세비야 성을 한바퀴 둘러보고 천천히 움직였습니다.
해외여행 사진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사진들이 죄다 뒤죽박죽이더군요. 그 이유들과 해결방법에 대해서 기술해보겠습니다. RAW 촬영을 합니다. JPG도 다를꺼는 없어보이지만, 아직 안 해봤네요. 일단 전 소니 카메라를 쓰고 있는데, 제 카메라 설정상 사진 파일들은 기본적으로 파일 천개당 폴더 하나가 생성됩니다. (만개인가? 여튼 그건 그닥 중요한건 아니에요) 즉, 0001 부터 시작하여 0999 이후(현재 01폴더), 촬영시 새로운 폴더가 생기고(02폴더) 다시 0001 부터 저장되고 뭐 이런 식입니다. 평소에는 문제가 없는데, 엄청나게 찍다보면, 천개가 넘게 되고, 이걸 같은 여행 폴더로 넣게 된다면.. 01폴더의 0800~0999 까지의 사진과 02폴더의 0001~0400 이라면 파일 이름으로 정렬된 상..
테스트용입니다. 그린델발트에서 촬영했으며, MS에서 360도 파노라마 사진 사이트를 폐쇄하였기에.. 페이스북이나 구글을 이용한 공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울산 장미축제는 울산대공원 남문 인근에서 진행됩니다.입장료는 성인 기준 2천원이며, 임시 매표소가 여기저기 분포되어있으니, 표를 끊는데는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지만, 인근 도로가 축제 관계로 정체가 심하다보니, 도롯가에 거의 1km 는 이전에 U턴하여 세워놓고 움직였네요.이미 인근도로는 사실상의 주차장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장미는 주로 독일 장미가 눈에 많이보이더군요. 장미 상태가 엄청나게 이쁘게 관리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또한 엄청나게 많은 종류나 엄청나게 넓은 부지는 아닙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은 충분히 이러한 것을 용납할 수 있습니다. 대공원 자체는 꽤나 넓지만, 장미축제 지역은 그 공원 중 일부에서 진행됩니다. 장미가 충분히 이쁘게 나올 장소들도 꽤 있었고, 그러한..
메뉴가 부실하다면 부실한 수준입니다. 사실 크게 나쁘지는 않은데, 문제는 가격이 1인당 2만원인데, 이정도 수준밖에 안된다는 것에서 분노가 생길 정도입니다.반찬은 더 달라면 더 주긴 합니다만.. 무엇보다 나와야 되는 메뉴가 한참을 나오지 않는다던가 하는 시간적인 손해가 컸었습니다.2시가 넘어서 갔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붐비더군요. 유일한 장점이라면 인근의 다른 곳에 비해서 역사가 오래되었고, 넓은 곳이기에 대량의 인원 수용에 적합하다는 점 뿐입니다. 십 수년전에 왔었다는데, 두 번다시 가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어쩌면 인근의 다른 곳도 다 같이 창렬화가 되었을지 어떨지는, 기회가 된다면 다른 곳에 가봄으로써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른 곳을 알지 못하기에, 추천해드릴 수 있는 대안은 없지만, 이 ..
대한다원은 보성 녹차밭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라 볼 수 있습니다.실제로, 여기 보성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것에 비해, 투어등을 이용하여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할 정도입니다. 대한다원은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극심한 5월 6일이였지만, 다행히도 보성녹차밭 인근은 그렇게까지 심한것 같지는 않았습니다.어디까지나 체감상이며, 수치적으로는 다를 수 있습니다.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됩니다.오늘 같은 날에는 주차장은 당연히 만차요, 경찰들이 나와서 도로가에 주차를 유도하더군요.녹차 아이스크림은 마지막에 나오면서 먹기로 하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 곳 대한다원의 단점이라면, 차 밭 한가운데에 묘지가 보입니다.묘지의 주인에게는 멋진 일이겠지만, 관람객에는 조금 아쉬운 면이 있습니다.이..
호텔자체의 시설은 괜찮습니다.꽤나 깔끔했습니다. 5만 5천원이라는 가격 (여기 어때 기준)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말이죠. 조식은, 다양한 메뉴가 있고 이렇지는 않지만, 나쁘지 않게 먹을만은 합니다. 다만, 이것저것 배치하면서, 오히려 다양성에서는 손해보는 것이 있습니다. 외국이라면, 빵과 쥬스, 커피류만 준다고 말을 하더라도, 빵의 종류와 쥬스의 종류등이 다양하게 제공되어, 실제 가능한 조합수는 큰 반면,이곳 호텔 조식의 조합 수는 적습니다. 조식은 원래 미포함인데, 여기 업체측의 실수로, 여기 어때 어플에서 행사처럼 보이고 있기에, 결국은 조식을 공짜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시설은 깨끗하고 좋은데, 너무나 시끄러웠습니다.중요한 시험 관계로, 체력관리를 위해 호텔 이용을 한 것인데, 방음이 너무나 ..
2016/12/15 - [국내여행기] - 대구 신세계백화점 탐방 후기2017/01/31 - [국내여행기] - 대구 신세계백화점 빨리 이동하기 팁제가 이렇게 신세계백화점에 관한 글을 쓰면서, 왜 아쿠아리움 글이 없냐고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요, 그냥..비싸서 못갔습니다 ㅠㅠ.. 하지만, 2017년 3월 24일!얼라이브 아쿠아리움이 선착순으로 2만 7천원에서 1만원 할인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드디어 대구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에 가보게 되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행사는 사람들이 많이 올 것이기에..아침 일찍 부터 움직였죠.벚꽃시즌이 시작된다고 군데군데 벚꽃으로 장식했습니다.물론 생화일리 없습니다....티켓은 이렇게 생겼습니다.그냥 제출하는 식이네요.구조는 위와 같습니다.영 별로라는 글 부터, 생..
창덕궁 후원은 창덕궁 + 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8천원이였습니다.전 4시 타임으로, 이게 마지막 시간이며,약 한시간 반의 코스를 마치고 오면, 이미 창덕궁 자체가 종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계절마다 시간은 달라질꺼에요. 후원은 예약제이며, 자유관람이 아닌 해설사 동행 관람입니다. 창덕궁 자체는 이미 얼마전에 방문했었던 적이 있었지만,당시엔 후원은 결제 했다가, 날이 하도 더워서 포기했었던 적이 있었고.. 16일날은 날씨가 괜찮아서 방문을 최종 결정했었습니다. 여기서 뱃놀이를 즐겼답니다.사실상 수영장의 느낌이더군요.배타고 놀기엔 너무 작지 않나 싶네요.지금은 막아버린 우물.이전엔 우물에서 물도 나왔고, 계곡도 흘렀다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습니다.과연 그 정도로 저걸 수위 유지가 가능했을까에..
여기 어때 어플로 결제 했습니다.디럭스 패밀리룸이며, 할인 미 적용 가격은 15만원이라던데, 엄청난 성수기 아니고서야 이 가격은 아니지 않을까 싶구요,제가 실제 결제한 가격은, 어플 첫 구매 쿠폰 적용하여 4만 7300원 입니다. 호텔스타 프리미어 역삼 하고는 이름이 비슷한데, 위치가 다릅니다!! 역삼역 3번 출구에서 작은 길로 들어서면 눈 앞에 보입니다.정말 가깝습니다.제가 고체타입 비누만 쓰는데, 화장실에는 액체형 비누만 있어서..결국은 비누를 사서 썼더니만,위 사진의 우측에 갈색 박스..그 안에 필요한 것들이 다 있었습니다.화장실 용품들이 화장실에 없었으니 없는 줄 알았는데 ㅠㅠ..처음 이용하는지라 이런 경험도 다 해봤네요.여기 박스 부터 까봅시다.보기는 깔끔하나, 세세하게 들어가면 낡은 곳들이 꽤..
역삼역 인근에서 숙박한 김에, 아점으로 찾아간 이도곰탕입니다. 특곰탕면 입니다. 맛은 상당히 괜찮았구요, 특이라 가격이 쎄긴 합니다.
연포갈비는 화홍문 인근에 있습니다.정말로 가깝습니다.애당초, 가까워서 선택한 곳이기도 했구요.다이어트 중이라 밥은 빼고 달라고 한 거구요, 기본적으로는 밥 포함 가격입니다. 맛은 꽤 괜찮았습니다만,뭔가 뼈 바르는게 힘들었네요. 그냥, 제가 받은 고기들의 뼈가 이상한거겠죠 (응?)
수원에 면접이 있어서..가는 김에 수원 화성에 들려보기로 했습니다. 대구에 살아서 그럴까, 수원에 갈 일도 없었고,수원 화성은 교과서로만 접했지,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3월 15일 수요일, 드디어 수원 화성을 가봤습니다! 면접시간이 시간인지라, 9시 11분 기차를 타서 11시쯤 수원역에 도착했습니다.전날 부터 어디서 어떻게 돌아볼까를 고민하다가 장안문에서 시작하여, 시계방향으로 장안문까지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LCHF 다이어트 중인지라, 점심은 화홍문 근처에 있는 연포갈비 라는 곳에서 갈비탕으로 해결하기로 미리 계획을 했었죠. 영상은 구글포토에서 자동으로 생성 해 준 영화랍니다. 제 여행의 프리뷰 정도로 보셔도 무방하실꺼 같아요. 제 여행의 시작 지점인 장안문 입니다.아쉽게도..
누군가 2017년 3월 13일자 JTBC 비정상회담 방영분의 추천 맛집들을 정리했더군요.나중에 서울에 가게 되면,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기욤 추천집은, 한반도 아래쪽은 오꾸닭, 위쪽은 오빠닭이라 불리는 곳 입니다.형제가 같이 창업해서 한명은 부산에서 시작하고, 한명은 서울에서 시작했다고 하더군요.
대구 2.28공원에 설치된 소녀상 제막식을 보고 왔습니다.추진위에서 계속 동성로 설치를 고집하고 있었는지라, 동성로 설치 시 철거하겠다는 중구청과 대구 시청의 이야기로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정말 궁금했었죠.결국은 다행히 추진위가 한 수 접고, 합리적으로 2.28 공원에 설치하기로 합의를 한 것 같습니다. 법적인 문제로 현재 장소는 임시 위치이며, 약 2달 가량 뒤에 정식으로 2.28 공원 안에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네요.5시 30분쯤 도착했더니 아직 시작하지는 않았더군요. 별 거 없었다면, 별 거 없었긴 한데요,문제는 임시 설치 위치가, 차도와 인접한 인도라는 겁니다.사람들이 많이 몰려서,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꽤 방해가 되는거야 잠깐의 문제긴 합니다만, 문제는 워낙 사람들이 많다보니, 일부 기자들은 위험하..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의 봉분이 모셔져 있는 대구 신암선열공원에 방문했습니다.오늘이 3.1절인만큼 그 의미가 있는데요, 아마 행사같은게 있었다면 오전에 진행되었는지 제가 방문한 오후시간대에는 조용했습니다. 사실, 대구에 살면서도 이 공원에 대해서 들어본 기억은 없습니다.오늘 이 곳을 알게되고 찾아가게 된 계기는 이 두가지 기사를 읽고 흥미가 생겨 찾아가봤던 것이죠.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9642&yy=2017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운동가의 봉분이 모셔져 있는 대구 신암선열공원이 지방에 있다는 이유로 철저하게 외면받고 있다. 중앙정부의 무관심 속에 제대로 된 지원이 없는 것이다.재정이 열악한 대구시 관리 현충시설에 머..
2016/12/15 - [국내여행기] - 대구 신세계백화점 탐방 후기2017/03/25 - [국내여행기] - 대구 신세계백화점 아쿠아리움 관람 후기 주말을 비롯하여 공휴일만 되면 대구 신세계백화점이 터져나가고 있습니다.일단 대구에 처음으로 생긴 신세계백화점이라는 이유와 더불어 아직 개장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은 점,동대구복합환승센터이기에, 동대구 터미널과 동대구역과 하나나 마찬가지라 타지역에서의 접근성이 엄청 높다는 점이 그 이유일겁니다. 문제는, 사람이 이렇게 모일때면 살다살다 에스컬레이터를 줄 서서 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그것도 에스컬레이터 줄만 30m 가량을 넘을때가 있죠. 본 게시글은 이러한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빨리 이동하는 팁을 알려드립니다.물론, 아래의 예시들에 해당하는 상황에서만 가능하며, ..
제가 만든 건 아니고, 커뮤니티의 한 분이 만든 지도 입니다.주유패스를 참고로 모든 지역을 등록중입니다. 0. 공항, 대사관 등 일부 중요 시설 (완료)1. 주유패스 무료 관람 시설 (완료)2. 주유패스 특전 시선 (완료)3. TOKUx2 쿠폰 특전 시설 (완료)4. TOKUx2 쿠폰 할인/특전 점포 (작업중)5. 1일권 2일권 이동 가능 지역 (작업예정)6. 관람시설 이동 경로 (작업예정) 이라고 합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256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