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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여름의 대구는 종종 대프리카라고 불리곤 합니다.대구 + 아프리카 의 의미인데,오늘대구 팔공산에서, 마치 히말라야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대말라야. 케이블카를 타고, 눈 덮힌 팔공산을 감상하러 갔습니다.성인 기준 1인당 왕복 9천원이네요. 저 같은 경우 대구살면서 이 케이블카 타본지가 10년도 훨씬 넘었습니다.정말정말 오랜만이네요.케이블카는 앞뒤로 3명씩, 최대 6명이 동시 탑승 가능합니다.대충 한 십여분은 타고 올라가는 기분입니다.이유는 모르겠지만, 케이블카마다 토끼그림(?)이 유리에 부착되어 있더군요.케이블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팔공산 입니다.전망대도 팔공산에 있지만, 팔공산 자체는 꽤 큰 넓이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보이는 전부가 팔공산이라 봐도 됩니다.보통 등반으로 간다면, 목적지마다 다르겠지..
대구에서 강원도는 상당히 멀기에, 보통 경북 끝까지는 종종 가나, 경북을 넘어 강원도를 가는 경우는 잘 없었습니다.요번에 처음으로 장호항이라는 곳에 방문해봤는데요, 확실히 이쁜 곳 입니다.여름에는 스노쿨링등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만,겨울이라 조용한 겨울바다를 감상하고 왔습니다.
12월 20일날 갔으니, 대략 한 달전에 간 걸 이제야 올리네요 =ㅅ=.. 일단 생맥주쪽은 생각보다는 별로 였습니다. 가격이나 양이나.. 먹는 것은 부모님이 원하는 그런 쪽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일단은 다음에도 몇 번 가보고 최종적인 평가를 내려보겠습니다만, 부모님하고 같이 가기에는 별로였습니다.
옥연지는 달성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최근에는 송해공원이라고 공원을 만들고 있으며, 아직까지 개발중입니다. 옥연지의 둘레는 3.5km 가량으로 한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대략 수성못 두바퀴 수준이라 보면 되겠네요.제1 주차장 기준으로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돌았습니다. 길 자체는 미끄럽지 않고, 폭도 나란히 2명은 갈 수 있을 정도의 폭이 확보되어 있기에,그냥 무난하게 걷기 좋습니다. 가다보면, 좌측편으로 옥연지 금동굴이라는 곳을 갈 수 있습니다. 둘레길에서 편도 250m 가량 떨어진, 좀 더 산으로 들어가야 됩니다.여기가는 과정에는 계단이 좀 있습니다. 옥연지 금동굴은 일제강점기에 금을 채굴하는 광산이라고 합니다.다만, 금이 생각보다 안나왔는지는 몰라도, 일반적인 광산과 비교하자면, 미니 그 자체입니다.최소한..
백화점... 간 것을 여행기라고 봐야 되는가에 대해서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일단은 쇼핑이 목적이 아닌, 구경하러 간 것에다가대구에 처음으로 들어온 신세계백화점인 만큼 (예전에 들어왔다가 철수했습니다)충분히 여행기의 값어치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은 동대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습니다.대구 동대구복합환승센터의 건물이기도 합니다. 사진 우측으로 보이는 곳이 옛날에 동부정류장으로 이용되던 곳이였으며,지금은 사진의 백화점으로 합쳐졌습니다. 동대구역이 부산역을 제치고, 승객 이용이 대한민국에서 2번째에 위치하고 있는만큼, 유동인구는 되게 많습니다.거기에다가 동부정류장와 남부정류장까지 이곳으로 통합되어 있는 만큼,사람들이 엄청나게 지나가는 길목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수성구에서 버스를 타..
포항 오어지 둘레길은 오어사에서 시작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일단 주차장에서 오어사까지 대략 1.4km 가량 된다고 보면 되겠고,이는 약 20분 가량을 의미합니다. 오어사에서 흔들지 말라는 흔들다리를 건너면서 둘레길은 시작하게 됩니다.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진행하게 되고, 다른쪽은... 등산이 될 것 같습니다. 초반에는 정말 편합니다.그러나 그 편함도 잠시, 약간의 계단을 포함하여 잦은 오르막과 내리막을 반복하게 됩니다.전반적으로 이러한 길들은 일종의 깔개 같은 것들이 바닥에 있습니다.지면을 직접적으로 밟으면서 진행하는게 아닌만큼, 조금은 더 편합니다만,군데군데 미끄러운 곳들이 있습니다. 또한 폭넓은 산책로가 아닌, 계단등을 포함한 좁은 산책로인 만큼, 대구 수성못 같이 자전거나 휠체어등의 통행은 불가능합..
제가 돈 코스는 위와 같습니다.좌측으로 한바퀴를 돌았는데요, 늪 자체는 자전거를 빌려서 도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다만, 현재 자전거로서는 좌우로 2km 가량씩만 갈 수 있습니다.그런데 갔다와본 결과, 어차피 늪 자체는 자전거 코스쪽과 거의 일치하며, 걸어갈 수 있는 위쪽은늪지대와는 거리가 멉니다...우포늪 자체는 자전거 빌려서 돌면 괜찮아 보이더군요. 하지만, 자전거 1코스 좌측편, 자전거 반환점을 건너서 부터 (여기서부터는 도보만 가능)징검다리가 있는 곳 - 사초군락 - 쪽의 경치는 그야말로 최고입니다. 우포늪 최고의 경치라고 말하고 싶네요. 다만, 제 경험 기준으로, 새는 자전거 2코스인 우측편에 있고, 경치는 좌측편이 이쁩니다. 이리저리 쉬는 시간까지 포함해서 약 3시간 반 걸려서 한바퀴를 돌았습..
부모님 말로는, 예전에는 이거 먹을려고 일부러 찾아오기도 했다는데,지금은 영 아니올씨다 입니다. 우연히 배고픈데 바로 앞을 지나가는 수준이 아니라면야굳이 찾아가서 먹을 가치는 없다고 볼 수 있겠네요. 썩 맛있지도, 썩 양이 많지도 않습니다.
면접하는 날, 점심을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다가, 서울역에서 먹기에는 시간적으로 이르고,면접하는 곳 인근은 딱히 아는 곳이 없어서,고민하다가 사당역이 서울역에서 면접하는 곳 중간에 환승하는 역이기에무료 환승을 과감히 포기하고, 점심으로 라멘 먹으로 갔습니다. 사당역에서 10여분 가량 슬슬 걸어가면 도착하는 후우후라멘.일찍 갔다고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내부는 만석이라 약 십분가량 기다렸습니다.멘야산다이메와 비교하자면,배불러서 이쪽의 승리를 꼽아주고 싶네요. 맛은 무난히 괜찮습니다.그리고, 멘야산다이메 보다 월등히(?) 싸고 배부릅니다. 물론 그렇다고 이 라멘이 엄청 싼 것은 아닙니다만,서울에서 먹었던 라멘의 가격들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다음에도 가보고 싶은 곳 입..
대구에서 가장 처음 생긴 수제맥주 전문점으로 알려져있으며,대구 대봉도서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좌측은 스타우트,우측은 IPA입니다. 둘 다 맛있습니다.둘 중 하나를 선택해라면 아무래도 좀 더 알콜이 높은 IPA를 선택하겠지만, 스타우트도 괜찮더군요.제주 감귤고제입니다.신제품인데, 퐁당 크래프트 비어와 업라이트 브루잉의 콜라보레이션 맥주로, 말린 제주도 감귤을 미국으로 공수해 오레곤주 포틀랜드의 업라이트 브루잉에서 양조되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Gose스타일의 맥주라고 합니다만,맛은 영 아니올씨다.. 입니다. 고제스타일이 어떤건지 몰라서 그렇겠지만, 제 기준으로는 맥주보다는 칵테일로 분류해야 되지 않나의 느낌이랄까요.값비싼 가격을 고려한다면, 손 대고 싶지는 않더군요. 퍼센트는 전반적으로 맥주 맛..
일단 대구라서, 부산까지는 상당히 부담없이 갈 수 있다는게 좋네요.대구 - 서울간의 KTX 편도 비용 > 대구 - 부산간의 왕복 비용 수준이니까요. 다만, 그런 덕분에 보통 하루씩만 참가하기에, 모든 부스들을 다 돌아볼 시간적 여유는 없습니다.단 한번도 모든 곳을 다 돌아본 적이 없어요 ㅠㅠ.. 넥슨 게임 하고, 도장 다 모았더니 지스타팩이 소진이라고 내일 와라 하지를 않나.. (정작 전 다시 올라왔죠..)이런저런 아쉬운 점이 많긴 합니다만, 일단 오늘의 평가를 해본다면, 평일이라는 점 덕분인지 사람은 상당히 적었습니다.점심부근에 도착했었는데, 입장권 구매는 줄 하나도 안섰어요. 줄 자체가 없었죠.아마 내일같은 주말이라면 터져나가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무엇보다 올해의 지스타는 이전하고 다르게 모바일쪽 ..
제가 자주 이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로써, 여행 계획 단계에서 편리합니다.사실상 영어만 지원된다는게 흠이긴 하지만, 출발지와 목적지에 관한 영문명은 구글지도를 이용하던가 검색하면 바로나오니 큰 문제는 아닙니다. 파리에서 스트라스부르간의 루트를 짠다면, 이렇게 출발지와 목적지를 넣고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생각하지도 못한 다양한 방법들과, 해당 방법들이 가는 경로를 보여주며 가격도 알려줍니다.물론 환율문제도 있으며, 정확한 가격과 시간대는 아닙니다. train이라 한들, 몇 시 출발에 어떠한 조합으로 가냐에 따라 가격도, 시간도 다 달라지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train을 눌러봤습니다. 기차 종류와 걸리는 시간을 보여줍니다. 물론, 써드파티 제품인만큼 각 국가별 철도청만큼 정확하지는 않으니, 어디까지나 참조용..
꼴랑 10분의 면접을 위해, 새벽부터 동대구에서 서울로 향했고, 면접을 마치고 배가 고파서신논현에서 멀지 않은 논현동 멘야산다이메 라멘집을 찾아갔습니다.11시 30분에 오픈이며, 그 전에는 미리 들어가있을수는 없다는군요. 오픈 하자마자 들어가서 주문했습니다.라멘 맛은 확실히 여러 사람들이 말하듯이 좋습니다만, 가성비는 꽝 입니다. 위 사진..얼마일까요..? 돈코츠 라멘 - 곱배기 = 8,000원차슈 추가 = 2,000원 무려 이걸 먹고도 배가 고팠으며,밥은 별도 입니다.밥 추가 1,000원 도합 11,000원. 일본에서도 한국돈 만원이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라면집이 널려있는게 현실인데 말입니다?!...결국 맛은 좋으나, 가성비는 꽝인 곳입니다. 맛 자체도, 국물 같은 경우 약간 짠 편이긴 합니다.맛..
봄에는 유채꽃으로 뒤덮이고, 가을에는 이렇게 코스모스로 뒤덮이는 작은 섬.거기는 바로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금호강에 위치한 하중도 입니다.이름이 하중도 입니다.대구에 앞산이라는 산이 정말로 있듯이, 여기는 이름이 정말로 하중도 입니다. 2016/04/30 - [국내여행기] - 대구 노곡동 하중도의 멋진 초원유채꽃이 필 시기에 하중도에 갔었던 적이 있었는데요, 오늘은 코스모스 입니다.코스모스와 메밀이 하중도에 있고, 멀리에는 갈대밭이 있습니다. 대구 3호선 팔달역과 공단역에서 걸어오실 수도 있습니다. (쪼금 멀긴 합니다. 편도 2km 가량)오늘은 정말로 사람이 많더군요.그런만큼 코스모스도 이뻤습니다.비록 날씨가 맑다기 보다는 흐린 날씨였지만,덥거나 춥지 않고, 산책 겸 구경하기에는 좋았네요. 다만, 하중..
수성대학교 앞이자, 대구 동신교회 맞은편에 위치한 리안은 매번 사람들로 붐빕니다.단 한번도, 줄 서본적 없이 들어가본적이 없을 정도로 매번 붐빕니다.오늘도 리안으로 향했습니다.2시 반쯤에 도착했는데도, 약 30분 가량넘게 기다렸네요. 운이 좋아서 바로 입장하는 경우를 제외한다면,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칠판(?)에 분필로 이름을 적으셔야 됩니다.그게 입장 순서입니다.메뉴판은 크게 특색있어보이지 않습니다.하지만, 맛과 양은 확실히 다른데,성인 3명 기준으로 스페셜야끼 + 탕수육 소자면 거의 배가 부릅니다.위 사진이 탕수육 소자의 사진입니다.스페셜야끼 입니다. 먹던 것 포장도 가능하니, 맛있게들 먹으세요~
Gran Via쪽에 있는 숙소를 나와서 마드리드 역으로 향했습니다.아토차 역으로도 불립니다.여기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처음 보는 레드불도 마셔줍시다.오렌지 쥬스는 이미 순삭되었군요.AVE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KTX에 해당하는 고속열차를 타고 갑니다. 기차가 크게 보면 거기서 거기지만,세밀하게 보면 또 엄청 다릅니다.KTX와 KTX-산천 조차 다르다고 보는게 현실이니 말이죠.2시간 30분 정도 뒤에 세비야 역에 도착~!! 숙소까지는 트램을 타고 가야 됩니다.숙소는 Grand Luxe Hostel 이라는 곳에서 잤습니다.이상하게, 여기 사진은 찾을 수가 없네요.세비야 대성당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곳 입니다.트램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세비야 대성당쪽으로 이동..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국가에 여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여행지에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이러한 국가에서는 지진에 관한 메뉴얼을 제작하여 배포하고 있는데, 한국어 메뉴얼도 있습니다. 뉴질랜드 지진 대비 메뉴얼http://www.eqc.govt.nz/sites/public_files/quake-safe-korean.pdf 일본 도쿄 지진 대피 메뉴얼 http://www.metro.tokyo.jp/KOREAN/GUIDE/BOSAI/index.htm 지진이 거의 없는 한국과 달리, 지진이 일상화된 국가에서는 지진에 관한 시스템과 메뉴얼이 상세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먼저 MS ICE가 없거나 처음 접하시는 분이시라면 http://research.microsoft.com/en-us/um/redmond/projects/ice/ 에서 다운받아 설치해주세요! 무료! 입니다! --------------------------------------------- MS ICE [ Image Composite Editor ] 가 버전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 위 사진은 구글 검색으로 갖고 왔습니다 ] 이전의 프로그램 UI가 이런 형태였다면 새롭게 바뀐 UI는 이렇게 변했습니다. 조금 덜 직관적이지만, 훨씬 더 강력해졌습니다! 일단 당장 눈에 띄는 차이점이라면 Photosynth 와의 연동을 강조해줌으로써 웹 업로드를 좀 더 직관적으로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IMPORT - STI..
밥을 먹고는 다시 Sol광장으로 왔습니다.이유는 별게 아니였죠.오늘이 마드리드 일정의 마지막이라서?일정의 마지막이지만, 그것 때문에 온 것은 아닙니다. 바로..요 킬로미터 제로 때문에 왔습니다. 한번도 본 적 없는데, 도통 어딨는지 몰라서, 몇 번이고 Sol광장을 바닥 보며 걸었네요 =ㅅ= 킬로미터 제로는 Dirección General de Medios de Comunicación 라는 마드리드 관청 앞에위치하고 있습니다.광장 한 복판이 아닌, 정말 외곽에, 무슨 하수구 뚜껑이 있을법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킬로미터 제로는 마드리드의 모든 거리가 측정되는 기준점이라고 합니다. 킬로미터 제로를 마지막으로, 마드리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Sol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Fatigas del querer 레스토랑에 늦은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당시엔 무슨 축구 경기를 하고 있었는지, 사람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뭐가 뭔지 모르면, 그냥 물어서 추천해주는걸로 시킨 경우가 많았습니다.돈 지불 능력만 확인되면, 그냥 맡기는 거죠.대부분의 메뉴판에 사진이 없으니까요.영어가 있는 경우도 잘 없구요.종업원 분들이 상당히 친절했던걸로 기억합니다.성인 남자 2명이기에, 넘는 양은 엄청납니다.특히, 밤에 배고파서 들어간것이니 더더욱 말이죠. 그렇기에 맛도 엄청 맛있었습니다!술은 스페인에서는 그냥 샹그리아로 주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ㅋ최소한, 실패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다고 해야될까요.Fatigas del querer 레스토랑은 추천해드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