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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크래프트한스 이태원점에 갔습니다.맥주는 4종류를 판매하고 있었고, 샘플러를 한번 시켜봤는데, 샘플러가 가장 비쌉니다 =ㅅ=400ml (한잔당 약 100ml) 에 8000원 가량입니다. 가성비만 놓고 본다면, 샘플러가 아닌 그냥 일반잔을 사시는게 가장 좋지만,여러 종류를 마셔볼 수 있다는 점에서 샘플러의 의미가 있는거죠 ㅋ 다만, 크래프트한스의 경우 무언가 안주거리가 약합니다.그래서 샘플러만 마시고 다른 곳으로 갔네요.저녁 + 맥주가 필요했거든요.
일행은 스파월드에 온천욕하러 떠났고, 혼자서 뭘 할까 생각하다가 아까 맥주를 못 마신게 아까워서 맥주를 마시기로 결정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그냥 검색하기로 했다. 오사카, 난바, 맥주 라는 키워드를 이용했다. 그리고, 구글에서 내가 이용하는 C커뮤니티의 글을 보여줬다. 주저함 없이 클릭했다. 이 커뮤니티에 대한 신뢰도가 있기에, 충분히 믿을 수 있다고 봤다. 먼저 에비스 생맥주가 어떤건지를 검색했다.솔직히 어떤 건지 몰랐으니깐. 검색 결과, 충분히 가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여, 오사카 난바역 지하의 에비스 생맥주집을 찾아 떠났다. (이미지는 구글 스트리트 뷰 스샷) 한쪽 벽 만을 주시하면서 계속 걸어간 끝에 발견할 수 있었다. 가는 도중에 다른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았거나, 정리중이기에 ..
나라 공원에서 오사카로 돌아온 뒤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왔다.도톤보리 지역에 있다. 찾아가기는 상당히 쉬운 편.여기 특성은 자기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라면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난 위와 같이 선택했다.한글메뉴도 제공해주기에 선택이 상당히 편하다. 차슈는 돼지고기라고 보면 되겠다.그리고 생맥주도 한잔 추가했었다.먼저 맥주가 도착했다.확실히 한국 맥주보다는 월등히 뛰어나다.배고픈 만큼, 더더욱.그리고 주문한 라면이 도착했다. 라면은 맛있다.맛이 없다면, 그건 본인의 선택지 문제거나, 아니면 일본 라면과 입맛이 안 맞는 것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양이 적다.정말 적다.맥주하고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양이 적다. 밥이나 면 추가등이 가능하긴 하지만, 가격을 생각해본다면, 결코 가성비가 좋지는 못하다. ---..
오사카 우메다 헵파이브 관람차를 타고 난 뒤, 저녁을 먹으러 갔다.도톤보리는 일본어 간판이 즐비하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과 큰 차이점은 없다.아니 간판에서 부터 여기가 일본이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간판만 한국어로 바꾸면, 대구 동성로의 어딘가라고 볼 수 있을꺼만 같은 익숙함.사실 번화가는 거기가 어디인지 관계없이, 기본적으로 그 속성이 변하지 않는다.일본 맥주는 독일등에 비할바는 못되더라도, 최소한 한국의 그 어떠한 맥주보다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그런만큼, 일본 맥주를 마시는 것에는 어떠한 거부감이 없고, 오히려 선호하는 편이다. 비싸다.맛집이라고 찾아갔던걸로 기억하는데, 맛은 모르겠지만, 양은 확실히 적었다. 그래서 결국 숙소에서 컵라면을... ----------------------------..
HMAT 을 분명히 부산에 신청했는데, 부산지역 SW희망자가 5명이 채 안된다고 일괄적으로 서울로 변경되었다고 연락온 관계로서울 성수중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고, 마친 시점이 3시 반이 넘었습니다.점심도 자체적으로 제공된 자그마한 햄버거 한개와 콜라하나가 전부. 배도 많이 고팠고, 뭔가 서울 온 김에 어딘가를 가보자 싶어서, 요번에는 더 부스 ( The Booth Brewing )를 가게 되었습니다. 더 부스는 서울 여기저기에 있지만, 제가 간 곳은 이태원 점입니다.왜 이태원점이냐면, 혹시 안 열었다던가 별로다 싶으면, 다른 가게에 가기 쉽다는 판단이 있었거든요.지하철 역에서도 상당히 가까웠다는 것도 한 몫을 했습니다. 이태원점에서는 피자는 2종류만 취급했습니다.피자 가격은 저 사이즈가 한개로 4500원 ..
대구사람이다 보니, 서울에 가는 것 자체가 일종의 여행이나 마찬가지 입니다.물론 진짜 여행갈려고 가는 경우는 요 몇 년간 단 한번도 없었고,최근에는 면접 관계로 서울쪽 (혹은 판교)에 갔다가, 면접 끝나고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다시 내려오는 경우가 많네요. 가로수길 미켈러바 역시 위와 같은 상황이였습니다. 이게 5번 맥주였을 겁니다.우측이 16번 맥주 뭔가 음식도 하나 시키긴 했었는데 사진은 없네요.맥주만 홀짝 마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맛은 괜찮은데 (종류도 많고) 가격이 비싸네요. 500ml 도 아닌 저 조그마한 잔 가격이 ㅠㅠ //////////////////////////////////////////////////2016년 3월 14일날의 이야기///////////////////////////////..
잠에서 깨어나 점심을 먹으러 갔다.팀호완 ( Tim Ho Wan ) 이라는 딤썸 가게다.뭔가 독특하면서도 낯설지 않은 스타일.여기도 맛집이라고는 하나, 사실 엄청 맛있거나 그런건 잘 모르겠다.좀 독특한 만두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게 딤썸인 듯 하다. 그리고 온 종일 쇼핑의 시간이였다.허유산 망고쥬스맛은 맛있었다.난 젤리같은거 없는걸 시켰다.젤리같은걸 못 먹으니깐.. 하버시티 ( Harbour City ) 를 내내 돌아다녔습니다. ---------------------------------------------------------------------------------------------------이 여행기는 2016년 1월 28일에서 2월 1일 사이의 홍콩 여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澳洲牛奶公司 Australia Dairy Company 라는 곳을 찾아 아침을 먹으러 갔다.어디 괜찮은 호텔 같은 곳에 숙박했었다면, 질릴지언정 아침 찾아 먹으러 갈 필요는 없었을텐데, 우리가 갔던 허름한 숙소의 경우 그런걸 기대할 순 없었다.알 듯 말 듯한 비주얼.이 동네는 겸상은 기본이다.자리가 비어있으면 그냥 넣는다.때로는 순서도 상관없이 넣는다.예를 든다면 4~5명의 사람들이 먼저 왔다 하더라도, 자리가 1~2 자리씩 난다면, 뒤에 온 1~2명의 사람들이 먼저 서비스를 받는 식이 많다.물론 레스토랑 같은 곳들은 그렇지 않겠지만. 밥을 먹고 난 오전 일과는 한참동안 줄 선 다음에 무슨 과자를 사는 것.이거 최대한 빨리 사겠다고 엄청 일찍 일어나서 움직였었다.다들 줄 서서 산다.일인당 구매 가능 갯수..
빅토리아 피크를 내려와서 저녁을 먹으러 왔다. 목적지는 바로 이 곳.홍콩 브루하우스 ( Hong Kong Brew House ) 라는 곳 이다.G/F & Basement, 21 D'Aguilar Street, Lan Kwai Fong, Central, Hong Kong, Central, Hong Kong 에 위치하고 있다.홍콩에서 가장 기억나는 맛집이자, 여기를 찾아오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다.그저 메뉴가 홍콩과는 거리가 먼 피자와 맥주집이라는 게 흠이라면 흠일까.여러가지 맥주를 팔고 있는데, 수제 맥주를 선택했다.피자는 세상에서 2번째로 맛있다고 주장하는 피자다. 가장 첫 번째는 혹시 먹어보지 못한 지구 어딘가의 피자가 있을 수 있기에 남겨뒀다나 뭐라나.확실한 것은 피자..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전국에서 유명한 벚꽃 관광지라면,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경주가 있습니다.경주는 대구에서 가기에 정말로 가깝고 편한 그런 곳이기도 하지요.자동차로는 대략 한시간 가량 잡으시면 됩니다. 물론 요즘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라면, 경주 진입까지만 한시간 훨씬 넘게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주 곳곳에 벚꽃이 있고, 다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만, 오늘 가볼 곳은 경주 보문단지 입니다.보문단지는 보문 호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 벚꽃이 있던 없던간에 관광객들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단지 벚꽃철에는 훨씬 터져나간다는 사실만 있을 뿐이지요. 예전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자전거와 인도의 구별이 좀 더 철저해지고, 그것을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이 길로 자전거들이 쌩쌩 달리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