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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행주산성을 찍고 하늘공원으로 향했습니다.해가 지기전에 하늘공원에 도착하겠다는 생각으로 조금 바쁘게 움직였습니다.행주산성에서 하늘공원까지는 대중교통편은 썩 좋지 않습니다.여기도 계단입니다 ㅠㅠ..무려 4백개가 넘는 계단을 또 올라갔습니다. 옆에는 노을공원이라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저기가면 노을이 좀 더 이쁠려나요.안가봐서 모르겠습니다.도착했을때쯤은 이미 해가 지고 있습니다.센서 먼지 청소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은 하는데, 아직 하지는 못했습니다. 킁..하늘공원에서 노을 사진을 일단 찍어대기 시작합니다.이곳에는 억새들이 잔뜩 있습니다.생각보다 여기 규모도 넓더라구요.넓은데다가, 주변대비 고도도 꽤나 높은 편인지라 상당히 기분이 좋아집니다.공원을 다 걸어보지는 못했지만, 하늘공원 자체는 충분히 즐길 수 있었..
행주산성은 서울안에 있는 줄 알았는데,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형 그대로 남아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규모 자체는 크지는 않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천원입니다.제가 갔을당시에는 표 검사는 딱히 하지는 않더라구요.알아서 표를 수거함에 넣으시오 이런식이였습니다. 드디어 역사책에서 많이 들어봤던 행주산성에 오게 되었습니다.실제 성은 위로 올라가야 됩니다. 입구에 위치한 권율장군 동상.능력있는 장군이지만, 동시대에 이순신 장군이 있어서.. (해군이니 제독이라고도 합니다만, 통상적으로는 장군이라는 말을 많이들 씁니다.) 여튼 이 장군이 만든 기적 중 하나가 바로 이 곳 행주산성에서의 행주대첩입니다.왼쪽 토성길로 올라가서 그냥 내려왔습니다.왼쪽길이 20분, 오른쪽 빨간길이 30분 코스라는군..
(서울인줄 알았는데) 경기도 고양시 행주산성 들어가는 초입에 위치한 가나안초계국수 집에 갔습니다. 종류와 가격표는 위와 같습니다.초계국수를 시켰는데요, 시킬때만 하더라도 국수 주제에 8,000원이라니.. 좀 비싸지 않나 싶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평일 늦은 점심때라서 넓은 매장대비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국수가 나오니, 첫 인상은 양 많다 였고..두번째로 한 젓가락을 하고 나서는 이걸 혼자 다 먹을 수 있으려나 걱정을 했습니다. 물론 어떻게든 혼자서 다 해치웠습니다만, 푸짐한 양과 더불어 맛은 충분히 이 가격대를 용납하게 만듭니다.여성분들이라면 정말로 하나 시켜서 두명이서 먹을 수 있지 않나 싶더라구요. 맛도 괜찮았고, 배도 불렀고, 양 덕분에 가격도 꽤나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다음에도..
인천 근대거리를 가게 된 이유라면, 짜장면 박물관에서 통합권을 구매한게 계기가 되었습니다.시간도 있겠다, 한번 다 가보자 싶어서 구매한 성인 3,400원 짜리 통합권. 이 통합권에서는 5군데의 박물관, 전시관을 볼 수 있습니다. 1. 짜장면박물관2. 중구 생활사 전시관 (대불호텔로 입장)3. 개항박물관4. 근대건축전시관5. 한중문화관 순서로 둘러봤는데, 통합권 특성상 저 5군데 어디에서 구매하셔도 무방하고, 순서도 상관 없습니다. 저 5군데가 근대와 연관이 전부 있긴 하지만, 다시 분류해보면, 짜장면박물관과 한중문화관은 중국이라는 연관성, 그리고 나머지 3군데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일본과의 연관성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차이나타운에서 시작한다면 가장 먼저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 박물관에 입장하게 되실건..
지금까지의 다른 박물관들을 다 합친 크기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커 보이는 한중문화관이 곳 역시 옆에 연결된 건물과 패키지입니다. 다만, 지금까지 대불호텔에서 일직선 거리에 놓여있던것과 달리 이곳은 인근의 다른 블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건물은 큽니다만..1층은 중국하고는 1도 연관 없는 단순 갤러리라 의미가 없습니다.2층부터 보셔도 무방합니다.중국 전통 옷 들도 입어볼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내부는 무슨 중국 소규모 박물관급 수준인지, 되게 자세하다는 느낌이 있습니다.다만, 제가 중국쪽에 큰 관심은 없어서 휙휙 지나갔습니다. 사실 제 중국 경험이란, 상해에서 레이오버로 임시정부 둘러보고, 만두 먹었던게 전부라서중국 박물관이 실제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같은 것들을 모르기에 뭐라 하기는 뭣 합니다. 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