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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홍콩하면 야경이라는게 일종의 공식이 아닐까요?지금까지 날씨 문제로 야경을 찍을 수 없었지만,오늘은 마지막 날이자, 비 한번 오지 않은 날이기에 이렇게 야경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분명히 삼각대 문제 덕분에 원하는 수준 만큼 촬영할 수 없었던 것도 있었지만,지금까지의 홍콩 날씨가 워낙 좋지 않았기에 이 정도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로 홍콩을 떠나야 할 시간이네요.누나는 인천을 통해서 다시 돌아가고, 전 집이 대구인지라 부산을 통해서 갑니다. 원래 계획했던 저가항공표가 캔슬된 관계로 대한항공을 타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올 때는 저가항공이였지만, 갈 때는 대한항공!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올 때는 기차를 탔었다면, 갈 때는 버스를 탔습니다.교통카드가 일정금액의 마이너스 까지는 보장이 되는데..
저녁을 뭐 먹어야 되는가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예 엄청 비싸게 쓰기로 결정했죠.무슨 게 요리 먹겠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가 마땅한것을 못 먹었고 (현금 부족)카드 긁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였으니깐,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하버시티의 한 레스토랑으로 BLT Burger 라는 곳입니다. 시작은 맥주! 애당초 리뷰를 생각하고 들어간 곳이 아니라서, 메뉴판 사진이라던지 어떤 맥주를 시켰는지 등등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ㅠㅠ두툼한 감자튀김과 버거가 상당히 인상깊습니다.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확실히 맛은 좋았네요.양도 물론 좋았습니다. 2016/04/04 - [해외여행기/2016 홍콩] - 홍콩 여행기 17편 - 브루하우스와 꼬치 하지만 브루하우스 보다는 가성비는 대폭 떨어진 것 역시 사실입니다. 물론 애당초..
점심을 먹으로 보틴 (BOTIN)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보틴 레스토랑은 마요르 광장에서 아래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최장수 레스토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산 미구엘 시장에서는 길따라 쭈욱 내려오면 만나게 됩니다. 보틴 레스토랑 입니다. 2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미 여러 사람들이 점심을 즐기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려하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오래되었다는 것, 그리고 단순히 오래되었다는 것을 넘어 역사와 전통이 느껴집니다. 옆에서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인데,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이런걸 먹게 되겠죠. 와인한잔. 그냥 생수인데, 뭔가 병이 이쁩니다. 그냥 해외라서 이뻐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샐러드. 처음으로 맛 본 샹그리아!! 달콤한게 맛있습니다. 그..
유럽연합(EU)이 내년 6월부터 28개 회원국에서 '모바일(휴대전화) 통합'을 실시한다. 그동안 EU 회원국 국민이 다른 나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통화하거나 인터넷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때 지불해야 했던 '로밍 비용'을 없애기로 한 것이다. 다만,로밍 비용을 완전히 없앤 것이 아니라 1년에 최대 90일간만 면제해주기로 해 각 회원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는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당초 EU는 로밍 비용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공약했으나, 통신업체들의 집중적인 로비를 받아 '최대 90일간 로밍 비용 면제'로 후퇴했다는 주장이 EU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시나스 대변인은 "로밍은 여행을 의미하고, 휴일 등에 EU 역내를 옮겨 다니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인은 평균 1년에 12일 (다른 나라로) 여행한다"며 ..
보통 빵집은 가까운 파리바게트에서 사곤 했는데, 여기의 빵집은 파리바게트와는 다릅니다. 가격과 맛을 떠나서 다른 이유는 하나입니다. 바로 시식이 가능하다는 점!! 로그메드파리16은 대구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범어역 4번 출구에서 금방입니다. 맞은편에 스타벅스가 있지요. 2층 3층도 있는걸로 보이는데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식당이라던지 이런게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제가 오늘 본 것은 1층의 빵집 입니다. 빵 시식만 약 20여가지를 자유롭게 맛볼 수 있다는게 가장 큰 매력이네요. 다만, 빵 자체의 가격이 높다는 것과, 그 만큼 맛도 좋습니다. 정확하게는 본인 입맛에 맞는 빵을 구매할 수 있다는 거죠. 보통 빵집에서는 처음 보는 빵들은 어떤 맛일지 몰라서 구매에 선뜻 나서기 힘들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