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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교토를 뒤로 하고 나라공원을 향했다.나라공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해가 졌고, 과연 사슴이 정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조용했다.하지만 공원을 걷다가 센베를 파는 곳에 활동하고 있는 세마리의 사슴들을 발견하면서, 최소한 사슴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센베 있습니까?검문하는 야생사슴. 뿔이 없다는데서 참 다행이였다.얘네들 힘 되게 좋다.막 들이밀고 쿵쿵 박고 ㅋㅋ센베 파는 곳을 떠나서 좀 더 깊숙히 들어가보니, 많은 야생사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의심이 많은 사슴들. 여기저기 모여있는 사슴들.야생사슴들을 만지고 먹이를 줄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나라공원은 충분히 매력있는 곳이였다. ---------------------------------------------------------------------..
청수사를 뒤로 하고 기온 거리를 향해 걸어갔다. 걸어가다 보니 뭔가가 있어서 잠깐 들려다본 야사카 신사.사실 여기에 대해서는 정보가 없었기에, 그냥 거기에 무언가가 있었기에 둘러본 신사..에 지나지 않았다. 지금 찾아보니 상당히 인지도 있는 신사인 것 같다. 우리의 목표는 바로 이 곳.하나미코지 라고 불리는 길이다.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건축물을 잘 보존했다는 교토에서, 가장 옛 거리를 느낄 수 있다는 거리라고 한다. 그리고 나라공원으로 향했다. --------------------------------------------------------------------------------------------------- 이 여행기는 2016년 2월 5일에서 2월 8일간의 일본 오사카 여행을 기록하..
사실.. 제가 대구에 살고, 집이 범어네거리쪽이라..산책겸 가본 겁니다.하지만, 오늘이 선거날에다가김문수와 김부겸 둘 다 범어네거리, 그것도 선거사무소가 옆 건물에 나란히 있는 만큼 그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범어역 6번 출구쪽에서, 삼성증권 건물을 넘어선 코너쪽에 김부겸 선거사무소와 김문수 선거사무소가 나란히 있습니다.그리고 오늘 4월 13일은 두 사람의 투표를 진행하고 그 결과가 나오는 날이기도 하죠.그런만큼 벌써부터 다양한 언론사들이 미리 와서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대구지역 언론사뿐만이 아니라, 서울등에서도 내려온 모습이 보입니다.누가 되던간에 상관없이, 둘다 붙어있는 만큼 취재하기 편하기도 하겠죠.게다가 현재 김부겸이 당선될 확률이 높은데 (출구조사 결과), 대구에서 야당대표가 당..
청수사는 일본어로는 기요미즈데라 라고 하며, 한국에서 불국사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물이 맑은 절 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여기저기서 일본 기모노를 쉽게 볼 수 있지만, 상당수는 한국, 중국인 관광객이 많다고 한다.경주에서 한복 입고 다니는 사람이 외국인이 많을까, 한국인이 많을까의 문제일까.물론 지나가는 사람이 일본인인지 아닌지를 쉽게 구별하기는 힘들다.일반적으로는 구별이 가능은 하지만, 항상 정답이라고는 단언을 할 수 없는 것이 한중일 간의 생김새 특성이니 말이다. 날씨는 따뜻한 것을 넘어, 살짝 더웠다.두꺼운 패딩을 입고 가서 그런지 좀 더 더웠던 것 같다.곳곳에 TV에서 보던 일본만의 특색들을 여기저기서 볼 수 있었다. 별 것 아닌 듯 하면서, 독특하다. 녹차 아이스크림.여기저기서 아이..
오늘은 교토와 나라를 여행하는 날이다.아침일찍 숙소를 나와, 교토를 향했다.일본의 지하철은 우리나라와 매우 비슷하다.유럽의 경우 우리와 꽤나 달랐다면, 일본은 그런면에 있어서는 정말 거의 모든게 흡사하다.또한, 곳곳에 한국어 안내표지판과 한국어 안내가 있기에, 관광을 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는 곳이 일본이기도 하다.마치, 한국에서 일본어 안내표지판과 일본어 안내방송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뭔가 이질감이 느껴지는 승착장.스크린도어가 없어서일까? 한국의 경우, 많은 경우 레일 중간 지점에 기둥이 있다면, 여기는 그렇지 않았다.뭐, 한국이라도, 모든 곳이 다 있는 것은 아닐꺼 같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뭔가가 다른 느낌이다. 원래 계획한 오전 일정은 사실상 버스노선 문제로 모든게 달라졌다.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