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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대구 치맥페스티벌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7월 27일) 7시 30분에 공식적으로 개막하였습니다.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 14번 출구로 나온 뒤, 약 700m 가량 떨어진 두류공원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http://www.chimacfestival.com/ 행사 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오늘은 씨스타가 참가했으며, 개인적으로 아이돌은 딱히 열광하지는 않아서, 마지막 공연 정도만 봤습니다.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더운 도시 중 하나인데, 여기 치맥페스티벌이 열리는 날 역시 더운 날 입니다. 하지만, 비교적 밤 늦게 시작하기에, 상대적으로 시원해지기 시작하는 시간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의 경우 개막식이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홍보가 엄청나게 되어있지는 않은 점, 무엇보다 금,토,일요일의 경우 불금이다..
대구 수성못 인근의 무무스에 갔습니다. 위치는 저기와 동일하며, 아직 구글 지도에는 반영이 안되어 있네요. 내부는 평범했습니다. 안심스테이크. 제꺼는 미디움 레어로 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레어로 들었는지 레어라고 하더군요. 뭐, 맛은 평범합니다. 립아이 스테이크. 이것도 맛은 평범합니다. 결론은 제한적 비추입니다. 비싸요. 스테이크가 가격은 비싼데, 양은 쥐꼬리만큼 줍니다. 스테이크는 안 시키는게 나은 것 같습니다. 여기 무무스의 특색이라면, 스테이크와 파스타를 시킨사람에 한해서, 5천원 추가시 샐러드바를 무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샐러드바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진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eunbi2894&logNo=220730535470&c..
여기에 간 이유라면, 한 블로그를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정확하게는, 문경읍에 있는 다른 고기집들의 가격이 납득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거나, 상차림에 일인당 6천원이라는등, 가격 문제로 문경읍을 포기하고 가게 된 것이였죠. 일단 문경새재를 떠나 문경읍내라면 좀 더 있을 꺼 같아서 먼저 그쪽으로 갔었는데, 결국은 문경읍내에서 다시 20분가량(약 20km)을 더 가버린 셈입니다. 그래서 그런건지는 몰라도, 문경읍내보다는 더 싼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문경읍내의 고깃집을 다 확인해봤냐면, 그건 아니긴 합니다. 더 싼 곳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나중에 가게 될 일이 있다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은 이 글을 본 다른 분들에게 소중한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호계식육식당이라는 이름이였는것 같습니..
산 미구엘 시장 (Mercado de San Miguel)은 솔 광장에서 마요르 광장 방향으로 마요르 광장 옆에 위치한 시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시장 답게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미.. 이것저것을 먹은 직후에다가, 점심먹으러 가는 길인 만큼 다른 무언가를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왜 지금에서야, 맥주집의 존재를 알아차렸는가?! ㅠㅠ!! 이런저런 생과일 주스도 많이 보이곤 하는데,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과일이라던지, 혹은 흔히보이는 무언가라 하더라도 뭔가 맛은 다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사서 마시곤 했었네요.
마요르 광장 (Plaza Mayor) 는 솔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 입니다. 터벅터벅 걷다보면 도착하는 곳이라 해야될까요? 스페인의 햇살은 정말 뜨겁고 따갑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사진 찍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상당수는 당연하다시피 선글라스를 쓰고 다닙니다. 아니, 이 동네에서는 안쓰면 상당히 괴로울듯 하군요. Plaza Mayor 라고 적혀 있습니다. 펠리페 3세의 동상이 광장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마요르 광장을 지나가는 사람들. 여행객인지, 현지인인지는 알 수는 없었지만, 무척이나 평화로운 일상입니다. 파노라마 사진. 지금 생각해보면, 동상 얼굴이 보이게 찍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