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6/04/02 (3)
니파의 여행기
우리집에서는 경주에 갈때마다, 점심은 거의 여기 평양냉면집에 가는 것이 거의 고정되어 있다시피 하죠.약 20여년 전부터 경주에 갈때마다 매번 냉면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예전에는 엄청 맛있다가, 한동안 맛이 별로였죠.그리고 얼마전부터는 다시 예전맛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위치는 황남빵 본점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경주 시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먹던 것 찍어서 죄송합니다 ㅠㅠ미쳐 사진 찍을 생각을 못했습니다.먹던 것 찍어서 죄송합니다 (2) 이 집에서 가장 맛있는 (?) 메뉴(??) 인 무료 육수지요.엄청 어릴때는 물이 아니라고 싫어했었는데, 어느순간 그 맛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가본적이 없다가 오늘 가보니깐, 비빔냉면이 꽤나 매워졌네요.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전국에서 유명한 벚꽃 관광지라면,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경주가 있습니다.경주는 대구에서 가기에 정말로 가깝고 편한 그런 곳이기도 하지요.자동차로는 대략 한시간 가량 잡으시면 됩니다. 물론 요즘 같이 사람들이 모이는 경우라면, 경주 진입까지만 한시간 훨씬 넘게 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주 곳곳에 벚꽃이 있고, 다 나름의 멋이 있습니다만, 오늘 가볼 곳은 경주 보문단지 입니다.보문단지는 보문 호수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실 벚꽃이 있던 없던간에 관광객들이 많은 곳 중 하나입니다.단지 벚꽃철에는 훨씬 터져나간다는 사실만 있을 뿐이지요. 예전과는 다른점이 있다면, 자전거와 인도의 구별이 좀 더 철저해지고, 그것을 잘 지키는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이 길로 자전거들이 쌩쌩 달리곤 ..
몬테요새 ( Monte Fort )는 마카오에서 내가 기억하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다.그 이유 중 하나라면, 내가 가기로 결정한 거의 유일하다시피 한 곳이였으니깐.가고 싶었던 이유라면,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해야될까.몬테 요새는 요새인 만큼, 나름 산(?) 정상 위에 요새가 있고, 이는 결국 다른 지형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결국 저기 위에 올라가면 마카오가 잘 보일 것이라 추측했다. 몬테요새는 성 바울 성당 유적지에서 오른쪽으로 약 5분 가량 가면 된다. 사실 붙어있는거나 마찬가지 수준이였다.올라가는 중에 바라본 모습어떻게 보면 큰 특색이 있지는 않은거 같기도 하다. 몬테요새에는 곳곳에 대포가 설치되어 있다.옛날에는 저런걸 이용해서 전쟁에 썼었겠지. 몬테요새 위에서는 마카우 박물관을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