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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2014년 기준이기는 하지만, 제가 갔었을 당시에는 톨레도의 다른 곳들은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적었기에 추천드립니다. 바로 Iglesia de los Jesuitas (San Ildefonso) 라는 곳으로, 일종의 성당입니다. 알고 찾아간 곳은 아니고, 우연히 들어가봤다가, 찾은 곳 입니다.입구에서 파노라마 뷰 사진을 발견했었거든요.이거 여기서 찍은게 맞냐? 나도 찍을 수 있냐? 어떻게 가는가 등등을 물어본 기억이 납니다.무엇보다 입장료 같은게 없는 공짜 였습니다.물론 지금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성당 같은 건물들은, 종교를 믿지 않는 것도 있지만, 봐도 잘 모르겠다는데서 큰 감동은 없기 마련입니다. 그저 이쁜 것은 이쁘네 수준이 전부기도 하지요. 건물을 한바퀴 둘러보고 계..
소코트렌에 타니깐, 스페인에도 한국인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사진상의 4명의 여성분들도,뒤에도.. 많은 한국인분들이 있더군요.소코트렌의 모습입니다.가급적 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탑승할 것을 권장드리는 바 입니다. 하여간 소코트렌은 달리기 시작합니다.톨레도 내부에서 소코트렌 이외의 다른 이동수단은 본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소코트렌은 톨레도를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코트렌은 톨레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점에 멈춰서줍니다.길지 않은 정차시간 동안 포토타임을 가지면 되겠네요.가급적 캔 커피나 마실것 하나 들고가서 딱 마셔주면 좋을꺼 같습니다. 잠깐의 정차 이후로는 다시 소코트렌은 출발지로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여유롭지 않은 여행이라면 소코트렌이야말로 톨레도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한 ..
지금의 톨레도와 옛날의 톨레도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우리가 볼 것은, 그 옛날 시절의 톨레도인 만큼, 약간의 언덕을 걸어올라가야만 됩니다.톨레도는 곳곳이 길이며, 골목이 있습니다.GPS조차 제대로 구별하기 힘든 수준의, 길 잃기 쉬운 곳이지요.그리고, 그 옛날의 수도인 톨레도에 올라오면, 넓게 펼쳐진 지금의 톨레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그런이야기는 즉, 이 만큼은 올라오셔야 됩니다. ...그렇다고 이 곳 톨레도 안이 완벽한 문화보전지구이고, 뭐 옛날 그대로 이런 것은 아닙니다.이탈리아의 폼페이나, 마추피추 처럼 이미 시간이 정지해버린 그런 것은 아닙니다.톨레도의 곳곳엔 맥도날드도 있고, 다양한 현대의 가게들과 건물들이 공존합니다.유럽 여러나라의 정책상, 옛날의 건물들과 비슷하게 디자인을 유지..
오토버스정류장 인근에서는 마땅한 아침 먹을 곳을 찾을 수 없었기에,다시 지하로 내려 온 뒤,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콜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이미 여유롭게 도착했었기에, 빈둥빈둥 지상으로 올라가 살펴본 것이라, 어느새 탑승 시간이 다 되었군요.톨레도로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해줍시다.버스는 2층 버스는 아니지만, 일반 버스 보다는 꽤 높네요.유리창이 크기에, 시원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버스는 지하에서 벗어나 마드리드를 떠나 톨레도로 향합니다.삭막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시내 곳곳에서는 나무들이 많습니다.다만, 도심지를 벗어나면 펼쳐지는 끝 없는 벌판.한국에서는 최소한 산들로 이러한 지평선을 쉽게 볼 수 없는 반면,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어떻게 본다면, 가는 길에..
7월 1일 아침, 톨레도를 가기위해 숙소를 나섰습니다.스페인의 따가운 햇살이 우리를 반겨줍니다.CPL필터를 통해 보는 스페인의 하늘은 더욱 더 파랗습니다.톨레도는 오토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숙소 앞의 Gran Via역에서 지하철 타고 버스정류장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환승은 한번 했었네요.스페인의 지하철역.기본적으로 한국의 지하철 역 만큼 깔끔하지 않습니다.스페인의 흔한 지하철입니다.2016/03/27 - [여행정보] - 유럽 지하철의 다양한 개폐방식유럽의 지하철들은 문 여는 방식들이 다양하니, 윗 글을 참조해주세요.한국처럼 자동문이겠거니 했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Oporto 라는 역에서 환승을 했습니다.이런 구조는 섬식이라 해야 되는걸까요, 상대식이라 해야되는 걸까요.뭔가 한국에서..
마드리드 왕궁의 파노라마 풍경.서부유럽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물론 궁전 규모만 그럴 듯 싶습니다. 궁전에 포함된 정원 규모 생각해보자면, 당장 베르사유 궁전만 하더라도.. 사실 마드리드 왕궁에 들어가지는 않았고, 이 근처에서 사진찍으면서 놀다가, 일찍 숙소로 들어갔습니다.일단 오늘이 도착 첫 날이라 피로가 있다는 점.그 다음, 여름의 스페인의 햇살은 정말 뜨겁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마드리드 자체는 사실 보틴 레스토랑 하나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여행에 있어서 큰 비중은 없었습니다.위에 있는 파노라마 사진의 좌측으로 가면, 이렇게 보입니다.블로그 용도로 해상도를 줄여놔서 크롭이나 다름없어 보인다는게 함정 =ㅅ=.알무데나 대성당과는 광장(?)을 공유하고 있습니다.서로..
보틴 레스토랑에서 알무데나 대성당 가는길에 있는 한 기념비.솔직히 뭔지는 모르겠네요. 현재 위치는 이 곳 입니다.기념비를 거쳐 알무데나 대성당으로 걸어갔습니다.마드리드에서는 딱히 무언가 대중교통 같은 것을 이용할 필요도 없이, 도보거리에 이것저것 다 있어서 좋은 편입니다.물론 돈이 많았다면 택시 타고 다니면 더위를 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애당초, a에서 d라는 지점까지의 거리 자체는 결코 짧지 않습니다만,군데 군데 a,b,c,d 순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각 구간간의 거리는 도보 수준으로 매우 짧습니다.그리고 드디어 보이는 알무데나 대성당!여기 대성당 옆에는 마드리드 왕궁이 있습니다.그런고로 마드리드 왕궁 가는 길에 들린 셈이죠. 옆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참으로 한적한 시간대였습니다. ..
점심을 먹으로 보틴 (BOTIN)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보틴 레스토랑은 마요르 광장에서 아래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최장수 레스토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산 미구엘 시장에서는 길따라 쭈욱 내려오면 만나게 됩니다. 보틴 레스토랑 입니다. 2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미 여러 사람들이 점심을 즐기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려하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오래되었다는 것, 그리고 단순히 오래되었다는 것을 넘어 역사와 전통이 느껴집니다. 옆에서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인데,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이런걸 먹게 되겠죠. 와인한잔. 그냥 생수인데, 뭔가 병이 이쁩니다. 그냥 해외라서 이뻐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샐러드. 처음으로 맛 본 샹그리아!! 달콤한게 맛있습니다. 그..
유럽연합(EU)이 내년 6월부터 28개 회원국에서 '모바일(휴대전화) 통합'을 실시한다. 그동안 EU 회원국 국민이 다른 나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통화하거나 인터넷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때 지불해야 했던 '로밍 비용'을 없애기로 한 것이다. 다만,로밍 비용을 완전히 없앤 것이 아니라 1년에 최대 90일간만 면제해주기로 해 각 회원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는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당초 EU는 로밍 비용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공약했으나, 통신업체들의 집중적인 로비를 받아 '최대 90일간 로밍 비용 면제'로 후퇴했다는 주장이 EU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시나스 대변인은 "로밍은 여행을 의미하고, 휴일 등에 EU 역내를 옮겨 다니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인은 평균 1년에 12일 (다른 나라로) 여행한다"며 ..
산 미구엘 시장 (Mercado de San Miguel)은 솔 광장에서 마요르 광장 방향으로 마요르 광장 옆에 위치한 시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시장 답게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미.. 이것저것을 먹은 직후에다가, 점심먹으러 가는 길인 만큼 다른 무언가를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왜 지금에서야, 맥주집의 존재를 알아차렸는가?! ㅠㅠ!! 이런저런 생과일 주스도 많이 보이곤 하는데,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과일이라던지, 혹은 흔히보이는 무언가라 하더라도 뭔가 맛은 다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사서 마시곤 했었네요.
마요르 광장 (Plaza Mayor) 는 솔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 입니다. 터벅터벅 걷다보면 도착하는 곳이라 해야될까요? 스페인의 햇살은 정말 뜨겁고 따갑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사진 찍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상당수는 당연하다시피 선글라스를 쓰고 다닙니다. 아니, 이 동네에서는 안쓰면 상당히 괴로울듯 하군요. Plaza Mayor 라고 적혀 있습니다. 펠리페 3세의 동상이 광장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마요르 광장을 지나가는 사람들. 여행객인지, 현지인인지는 알 수는 없었지만, 무척이나 평화로운 일상입니다. 파노라마 사진. 지금 생각해보면, 동상 얼굴이 보이게 찍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7월의 스페인은 매우 덥다.그리고 그 햇살은 뜨겁고 강렬하다.그런만큼 선글라스는 필수품. 숙소를 나와 솔 광장으로 향했다.미리 숙소자체의 위치를 솔 광장까지 걸어가기 쉬운 곳을 선택했기에, 걸어가는 것에는 어떠한 문제도 없었다. 가장 먼저 솔 광장으로 이동한 이유라면, 보다폰 지점이 거기에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쪽에서 시작된 보다폰 ( vodafone )은 스페인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었는데, 한국의 KT, SK 같은 망통신 사업자라고 보면 된다.쉽게 말해서 유심을 판매하고, 휴대폰을 이용하게 해주는 그런 곳이다.일단 우리의 일정이 약 한 달 가량으로 짧지 않았으며, 그런만큼 한국에서 데이터 무제한을 이용하기에는 비용측면이 상당히 비싸다.매번 현지로밍 역시 비용측면에서 무리라고 봤고, 전화나 이런 것 보다..
2016/04/29 - [여행정보] - 프랑스 파리 세주르 & 어페어 로이시 빌리지 숙박후기 프랑스 파리의 샤를 공항 인근의 숙소에서 하룻밤을 묶었다.누군가는 공항노숙을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샤워를 하고 침대에서 제대로 몇 시간을 잘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여행의 피로도는 차원이 다르게 달라진다.비록 프랑크푸르트까지 비즈니스석으로 오긴 했지만, 그렇다고 피로가 쌓이지 않는 것은 아니니깐. 파리는 순전히 프로모션 조건상 인/아웃이 동일해야 되었고, 아웃을 파리로 결정하였기에, 인 역시 파리가 된 것에 불과했다.파리에서 마드리드까지 가는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본 결과 이지젯을 이용한 항공이동이 가장 합리적이라 판단하였고, 그렇기에 새벽부터 이지젯을 이용하기 위해 샤를 드골 공항으로 향했다. 초코 우유.맛은..
Hostal La Selecta 의 경우 위치와 가격등을 고려해서 예약을 했던 곳 입니다.Sol 광장까지 걸어가기 상당히 가깝고,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저렴한게 가장 큰 장점 입니다.위치가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죠. 다만 방은 상당히 좁았으며, 무엇보다 냉장고가 없다는게 아쉽습니다.뜨거운 스페인인데, 냉장고 없이 지내야만 했던 것이 매우 안타까운 경험이네요. 스텝분이 상당히 친절했었습니다.
이 곳 세주르 & 어페어 로이시 빌리지 ( Séjours & Affaires Roissy Village )는 프랑스 파리 샤를 드 골 공항 바로 옆에 있습니다.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새벽비행기라서 파리 시내에서 숙박시에는 도무지 답이 안 나오는 상황에서 이 곳은 비록 새벽에 일어나서 출발해야되는것은 맞지만 몇 시간이라도 수면을 보장해주기 때문입니다.무엇보다 호텔인 만큼, 이른 새벽시간대에 콜택시를 불러주기도 하며, 공항과의 거기가 가깝다보니 택시비 역시 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공항노숙보다는 침대에서 몇시간이라도 자는게 체력적으로 월등히 유리합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시간에 맞춰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합니다. 2014년 기준으로 셔틀버스는 검정색에 8명이 탈 수 있는 작은 봉고차형 ..
비즈니스석은 아쉽게도 여기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마지막으로 끝이였다. 혼자 유럽여행을 왔을 당시에 비해 카메라 렌즈와 액세서리들이 향상된 만큼 좋은 사진들을 남길 수 있기를 희망해본다. 비가 왔던 모양인데, 다행스럽게도 프랑크푸르트 공항 밖을 나갈일이 없었기에, 나와는 전혀 관련이 없었다. 내가 타고 있는 비행기도 밖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지 않았을까? 이곳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다시 프랑스 파리로 가는 비행편으로 환승했다.
루프트한자의 비즈니스석은, 제가 지금까지 경험해왔던 여러 항공사의 이코노미석과는 확실하게 달랐습니다. 메뉴판 부터가 고급스러웠죠. 물론 뷔폐형식으로 나온다는 것은 아니지만 (중동에서 운영하는 A380 퍼스트정도라면 어떨려나 모르겠군요)이코노미가 간략하게 메인요리만 나온다면, 비즈니스는 코스요리로 나온다는 느낌? 식전주인 셈입니다 ㅋㅋ 저 와인들은 다 마셔봤어요!왜냐하면, 전 언제 또다시 타게 될지 모르니깐, 모든 것을 누리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자주 타는 사람들은 끼니를 거르기도 한다고 하지만, 그런 사치는 저에겐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제꺼, 친구꺼 이런식으로 촬영했습니다.아쉽게도 비즈니스석이라고 한명이 죄다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여서요.물론 갖다달라하면 갖다줄꺼 같긴 합니다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었습..
먼저, 비즈니스석을 타게 된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왕복으로 끊었던 표는 원래 당연하게도 이코노미석이였고, 발렌타인 프로모션으로 인하여 인아웃이 같았습니다. 일정을 고려한 결과 파리 인아웃이 좋다고 판단하여, 파리 인아웃 이코노미석으로 여행할 예정이였죠. 그런데 왠 걸, 막상 티켓팅을 하러 가니깐, 창구 직원분이 비행기 새로 도입한 기념으로 1인당 35만원 추가지불로 편도에 한해서 비즈니스석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하더군요. 그 순간을 평생 잊을 수 없을겁니다. 저와 제 친구는, 잠깐의 상의 끝에, 지금이 아니면 평생 타볼 기회조차 있을꺼 같지 않다고 판단하였고, 즉석에서 일시불로 70만원을 결제하게 되었죠. 아쉽게도 편도라는게 매우매우 아쉽지만.. 하여튼 인천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는..
이 카테고리의 내용은 2014년 06월 29일부터 07월26일 사이의 약 한달가량의 유럽여행을 담고 있습니다. 저 혼자 떠난 것이 아닌 친구와 둘이서 떠난 것이기에, 혼자 떠날때와는 꽤나 다른 여행패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기본적으로 친구는 아침형 인간이라면, 저는 야간형 인간이여서, 이 차이에서 오는 패턴 불일치도 있었고, 친구가 워낙 타는 것을 싫어해서 그 뜨거운 스페인 햇살 아래서도 매번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한심하게 생각한적도 한두번이 아니였죠.이렇게 중간중간에 서로 생각한 것이 달라서 어려운 점도 있었고,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여행은 아닐지 모르지만, 충분히 제 인생에 의미있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또한 같이 떠났기에 보다 더 즐길 수 있었던 것들도 있었습니다. 유랑카페에서 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