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8/10 (10)
니파의 여행기
인천의 근대투어에 포함된 대불호텔 전시관과 생활사 전시관.별개의 건물이지만, 바로 옆에 붙어있고, 세트로 취급되는 점, 한개씩 하기에는 분량이 부족한 점에 의거하여 저 역시 세트로 남기겠습니다.일단 대불호텔로 진입하여 1,2,3 층을 찍고, 다시 1층으로 돌아와서, 입구 반대편으로 나가면, 옆 건물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 옆 건물이 생활사 전시관이고, 옆 건물 지하1층에서 2층까지 찍고 다시 1층으로 나오는 형태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미 짜장면박물관에서 통합권을 구매하였기에, 개별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1관 2관 식으로 되어 있습니다.별개의 건물이지만 바로 옆이고, 사실상 패키지 형태로 관람하게 됩니다.대불호텔의 경우, 기존에 일본인이 만들었다가, 중국인에게 인수되어 중국집으로 이용되다가 ..
인천 짜장면박물관은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메인입구(?)에서 한블럭 옆에 있는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기가 한국에서 짜장면이 최초로 들어온 공화춘 건물이라고 합니다.오리지널은 망했고, 공화춘 짜장면집이 차이나타운에 있지만 원조와는 관계가 없는 곳이라고 하며,그나마 신승반점이 원조와 가족관계라고는 합니다만..여튼 원조는 아니긴 합니다.입장료는 천원입니다.흠..첫 인상은 싸면서도 비싼 느낌입니다.통합권이 있다길래 그냥 저기 다 가보기로 결심하고 통합권을 질렀습니다. 인스턴트가 이 곳을 먹여살려주고 있습니다. 제 결론은, 기본 입장료 1000원이 매우 아깝다입니다. 이민사박물관이 여기보다는 훨씬 볼 것도, 생각할 것도 많았습니다.거기는 무료기도 했구요. 통합권을 구매했는데, 다른 곳도 다 ..
인천 차이나타운은 1호선 인천역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맞은편 정면으로 펼쳐져 있습니다.TV에서 종종 봤던 곳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았습니다만, 프랑스 마을로 알려진 서래마을 보다는, 일단 외관에서 나 중국이요 라는 티가 확실히 나기때문에 이런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차이나타운 자체의 정체성은 있다고 해야 될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내부의 가게들이나 이런것에서는 규모가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예전에는 지금과 달랐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림동이였나, 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그쪽에 중국인들이 많이 모여 산다던데 그쪽에 있는 중국 가게들 숫자가 (외관에 중국어 표기가 되어 있는) 더 많을것 같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보통 저는 계단은 피해갑니다만, 이런 관광지..
저는 우연히 여기 한국이민사박물관 뒤편으로 내려온김에, 들려보게 되었는데요,앞에 주차장도 큼직하게 있고 이런만큼 차량 접근성은 좋아보입니다. 이 박물관은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기본적으로 한국에서 출발한 이민을 다룹니다.미국이나 멕시코 및 여러국가들로 간 이민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조금은 지루할 수도 있는 이야기기도 합니다.하지만 아픈 역사이기도 합니다.힘 없는 시절, 세계 곳곳에서 노예나 다름없는 생활을 했었고, 광복이후는 또 다시 찾아온 6.25전쟁이라는 시련, 그리고 잊어버린 고향, 더 이상 올 수 없는 환경에 있었던 분들도 있었구요. 이 박물관에서는 파독까지 다룹니다. 이런 배로 대양을 건너는게 신기할따름입니다.하긴, 초창기 원주민들 생각하면 아메리카 대륙까지도 배타고 건너가고..카누급 배들로 한..
인천역은 생각보다는 매우 작은 규모였습니다.기차역보다는 지하철역이 아닌가 싶습니다.인천역이 갖고 있는 그 역사에 비교하자면, 너무나 초라한게 아닌가 싶습니다.실제로 찾아보니, 새마을이고 무궁화급이고 뭐고 기차가 아닌 전철만 운행중이네요.다만 이곳 인천역을 기점으로 차이나타운이나 근대거리등이 인접하게 있어서, 걸어서 여행하기에는 편했습니다. 버스를 탈까 말까 고민하다가, 이 시점에서는 이미 차이나타운에서 점심을 먹은 상황이라(환승이 안되는 상황), 걸어서 월미도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인천역을 등뒤로 하고 오른쪽으로 꺽은 뒤, 좀 걸어가다가 좌측으로 꺽고는 계속 직진하면 되었습니다. 머리위로는 그 망한걸로 유명한 월미레일이 펼쳐져 있습니다.저는 걸어왔는데, 걸어가는건 비추드립니다.일단 공사판도 있었고, 무엇..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신승반점.공화춘이라는 이름으로 이전에 대한민국에서 최초의 짜장면집이 있었고,그 집의 뒤를 잇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곳 입니다.공화춘이라는 이름의 다른 짜장면집도 인근에 영업중입니다만, 이쪽이 적통이라더군요. 그래서 가봤습니다.인근에 분명히 저렴한 짜장면집이 많을텐데..짜장면은 이렇게 비싼 돈 주고 사먹는 음식이 아닐텐데..ㅠㅠ.. 어쩝니까.. 여행객의 입장으로 오면, 돈을 더 쓴다잖아요. 여튼 만원짜리 곱배기로 유니짜장을 시켰습니다.누군가는 한시간 넘게 줄서서 기다려서 먹었다던데,평일 점심 조금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바로 입장이였습니다. 맛은 괜찮습니다만, 가격은.. 흑.. 양도 조금 부실한 느낌이 있었습니다.저 정도 가격이면 볶음밥 정도는 서비스로 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일반..
몽촌토성은 올림픽공원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뭐 시간순으로는 몽촌토성이 엄청 오래전에 존재하고, 비교적 최근인 88올림픽 전에 몽촌토성에 올림픽공원을 만든것이라 합니다.한때는 백제의 하남위례성이 아닌가 추측이 되었던 곳이고, 여튼 그 때문에 지금까지 살아남아 있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전에도 (전쟁이나 일제시대나) 이 곳에 발전을 하지 않았던 덕분이기도 하겠지만요.여튼 8호선 몽촌토성역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처음 가보는 곳이였는데, 토성은 어디에 있나 싶었습니다.밤이라 잘 안보이더군요 =ㅅ=.. 여튼 언덕같은걸 따라 가보면 이렇게 나오더군요.생각보다는 조명등이 없어서 상당히 어두웠습니다.다만 계단이 있는 곳은 확실하게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더군요.야경은 생각보다는 그닥이였습니다.뭐, 사진은 삼각대를 ..
지난 주말에 서울식물원을 갔다왔는데요, 서울식물원은 공식적으로는 내년 5월에 개장됩니다.공식적으로 오픈하게 되면, 유료화되는데요, 현재는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그래서 그런지 주차장 진입하는 줄이 길게 뻗어있었는데요,9호선 양천향교역에서 도보로 금방이니,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드립니다. 어느쪽에서 접근하냐에 따라 뭘 보고 오는지가 달라지는데, 일단 추후 유료화가 되는 곳은 아래의 건물입니다. 바로 이곳 온실과 주제원이 추후 유료화가 진행되며, 다른 곳은 계속 무료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현재는 무료관람기간이니, 매표소는 닫혀있습니다. 온실내부입니다.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줄줄이 이동하게 되더군요. 생각보다 여유있게 관람하지는 못했습니다.사실 엄청나게 식물에 관심이 있는 것도 아니고, 크게 관심이 있는 식물이..
수원갈비스토리는 수원에서 갈비탕을 뭘 먹을까 고민해보신 분들이라면 한번이상 들어보게 되는 그러한 집입니다.화성행궁의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성곽만 따라 걸으면서 들리기는 좀 애매한 거리지만, 화성행궁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볼만한 곳이 되는 위치에 있습니다.기본적인 반찬들갈비탕은 15,000원입니다.맛이 없는건 아닌데, 저 가격은 상당히 부담스럽다는 것은 확실합니다.국산이 아닌 미국산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말이죠. 12,000원까지가 용납가능한 수준의 가격이라고 보이며, 15,000원이라는 가격은 이 갈비탕에 대한 가성비를 떨어트리는데 충분합니다. 먹고 욕을 하던, 만족하던 둘 중 하나를 해보고 싶다면, 가보세요.다만 가성비를 추구하시는 분들이라면 피하시라고 권장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맛 자체는 상..
오늘 방문한 화성행궁의 한 설명 중 하나입니다.이것말고도 다른 설명에도 같은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문제점은 아래와 같습니다.한글에는 설명되어 있는, 이 건물은 일제강점기 때 파괴되었다가 1997년에 복원되었다는 문구는 다른 언어에는 전혀 없다는 것 입니다.제가 다른 언어를 못해도, 1997이라는 숫자가 다른 언어에는 없다는 것 정도는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수원화성에는 일본인 단체 관광객들도 있었는데, 그 사람들은 제가 알게 된 일제강점기때의 만행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하고 지나가지 않을까요?일본인 가이드가, 적혀 있지도 않은 내용에 대해서 언급을 할까요? 영문에도, 중국어에도 관련 내용은 없습니다.관광객들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는걸까요?칸이 부족해서..? 적을려면 제대로 모든 것을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