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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파의 여행기
제가 만든 건 아니고, 커뮤니티의 한 분이 만든 지도 입니다.주유패스를 참고로 모든 지역을 등록중입니다. 0. 공항, 대사관 등 일부 중요 시설 (완료)1. 주유패스 무료 관람 시설 (완료)2. 주유패스 특전 시선 (완료)3. TOKUx2 쿠폰 특전 시설 (완료)4. TOKUx2 쿠폰 할인/특전 점포 (작업중)5. 1일권 2일권 이동 가능 지역 (작업예정)6. 관람시설 이동 경로 (작업예정) 이라고 합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52561942
Gran Via쪽에 있는 숙소를 나와서 마드리드 역으로 향했습니다.아토차 역으로도 불립니다.여기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처음 보는 레드불도 마셔줍시다.오렌지 쥬스는 이미 순삭되었군요.AVE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KTX에 해당하는 고속열차를 타고 갑니다. 기차가 크게 보면 거기서 거기지만,세밀하게 보면 또 엄청 다릅니다.KTX와 KTX-산천 조차 다르다고 보는게 현실이니 말이죠.2시간 30분 정도 뒤에 세비야 역에 도착~!! 숙소까지는 트램을 타고 가야 됩니다.숙소는 Grand Luxe Hostel 이라는 곳에서 잤습니다.이상하게, 여기 사진은 찾을 수가 없네요.세비야 대성당에서 걸어갈 수 있는, 가까운 곳 입니다.트램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일정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세비야 대성당쪽으로 이동..
밥을 먹고는 다시 Sol광장으로 왔습니다.이유는 별게 아니였죠.오늘이 마드리드 일정의 마지막이라서?일정의 마지막이지만, 그것 때문에 온 것은 아닙니다. 바로..요 킬로미터 제로 때문에 왔습니다. 한번도 본 적 없는데, 도통 어딨는지 몰라서, 몇 번이고 Sol광장을 바닥 보며 걸었네요 =ㅅ= 킬로미터 제로는 Dirección General de Medios de Comunicación 라는 마드리드 관청 앞에위치하고 있습니다.광장 한 복판이 아닌, 정말 외곽에, 무슨 하수구 뚜껑이 있을법한 위치에 있습니다. 이 킬로미터 제로는 마드리드의 모든 거리가 측정되는 기준점이라고 합니다. 킬로미터 제로를 마지막으로, 마드리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Sol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Fatigas del querer 레스토랑에 늦은 저녁을 먹으로 갔습니다. 당시엔 무슨 축구 경기를 하고 있었는지, 사람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네요.뭐가 뭔지 모르면, 그냥 물어서 추천해주는걸로 시킨 경우가 많았습니다.돈 지불 능력만 확인되면, 그냥 맡기는 거죠.대부분의 메뉴판에 사진이 없으니까요.영어가 있는 경우도 잘 없구요.종업원 분들이 상당히 친절했던걸로 기억합니다.성인 남자 2명이기에, 넘는 양은 엄청납니다.특히, 밤에 배고파서 들어간것이니 더더욱 말이죠. 그렇기에 맛도 엄청 맛있었습니다!술은 스페인에서는 그냥 샹그리아로 주문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ㅋ최소한, 실패하지 않는다는 확실한 보장이 있다고 해야될까요.Fatigas del querer 레스토랑은 추천해드립..
톨레도에서 마드리드로 돌아온 뒤, 남은 시간 동안 마드리드의 여기저기를 둘러보았습니다.사실상 외관 위주로 봤지, 어딘가 들어가보고 이런 것은 없었네요. 마드리드의 흔한 길거리.jpg숙소가 있는 Gran Via 거리와 알칼라 거리가 만나는 지점일겁니다. 스페인 은행입니다. 중앙은행이죠.한국으로 치자면 한국은행이라 볼 수 있습니다. 여기는 Plaza de Cibeles 인근입니다.시벨레스 광장이라 불리며,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에 있는 원형 광장입니다.CentroCentro 라는 건물 입니다. Puerta de Alcalá - 푸에르타 데 알칼라 라고 부릅니다.마드리드 독립광장에 있는 기념문이라고 하네요. Gran Via 거리에 있는 숙소에서, Sol 광장 반대편으로 쭉쭉 걸어가고 있습니다. 여기는 위의 독립..
이상하게 톨레도에서 알칸타라 다리에 관한 기억이 없더군요.그래서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음..톨레도에서 찍은 사진들을 라이트룸을 이용하여 구글지도에 띄어봤죠. ?!! 톨레도를 한바퀴 둘렀는데, 알칸타라 다리의 기억이 없다..?! 그리고 생각해냈습니다.저 외곽 루트는 2016/09/19 - [해외여행기/2014 유럽] - [스페인 / 톨레도] 소코트렌을 타고 보는 톨레도 소코트렌을 타고 찍어댔던 사진이라는 것을.. 먼저 제가 쓰고 있는 카메라는 소니 a65로써, 내장 GPS기능이 가능한 제품입니다.그리고 배터리 신경 안쓰고 항상 켜져 있죠. GPS를 잡는데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일단 야외에서 찍고 있다보면,분명히 여러장 중에서 GPS가 기록된 사진들이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기록을 토대로 제 톨레도..
점심을 먹고 난 직후, 톨레도의 산마르틴 다리로 향했네요. 톨레도 대성당을 지나서 그냥 흔한 톨레도의 풍경을 거쳐서 Monasterio de San Juan de los Reyes 라는 이름의 한 수도원 앞을 거쳐서 한참을 걸어 드디어 산 마르틴 다리에 도착했습니다. 산마르틴 다리를 건너는 입구입니다.위에는 방어용 탑이라고 합니다.일종의 요새를 지나고 있다라고 해야 될까요. 스페인의 뜨거운 여름 햇살 아래지만, 한국이 아닌 외국이라는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산마르틴 다리 반대편에서 본 모습입니다. 반대쪽에 별건 없어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산마르틴 다리 전체를 찍을 수 있는 각도산마르틴 다리 이쪽저쪽을 왔다갔다하며 사진찍으며 놀았었네요.아까 앞을 지나친 수도원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마드..
2014년 기준이기는 하지만, 제가 갔었을 당시에는 톨레도의 다른 곳들은 사람들이 많았던 반면, 이 곳에서는 사람들이 적었기에 추천드립니다. 바로 Iglesia de los Jesuitas (San Ildefonso) 라는 곳으로, 일종의 성당입니다. 알고 찾아간 곳은 아니고, 우연히 들어가봤다가, 찾은 곳 입니다.입구에서 파노라마 뷰 사진을 발견했었거든요.이거 여기서 찍은게 맞냐? 나도 찍을 수 있냐? 어떻게 가는가 등등을 물어본 기억이 납니다.무엇보다 입장료 같은게 없는 공짜 였습니다.물론 지금은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사실 성당 같은 건물들은, 종교를 믿지 않는 것도 있지만, 봐도 잘 모르겠다는데서 큰 감동은 없기 마련입니다. 그저 이쁜 것은 이쁘네 수준이 전부기도 하지요. 건물을 한바퀴 둘러보고 계..
소코트렌에 타니깐, 스페인에도 한국인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사진상의 4명의 여성분들도,뒤에도.. 많은 한국인분들이 있더군요.소코트렌의 모습입니다.가급적 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탑승할 것을 권장드리는 바 입니다. 하여간 소코트렌은 달리기 시작합니다.톨레도 내부에서 소코트렌 이외의 다른 이동수단은 본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소코트렌은 톨레도를 빠져나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소코트렌은 톨레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점에 멈춰서줍니다.길지 않은 정차시간 동안 포토타임을 가지면 되겠네요.가급적 캔 커피나 마실것 하나 들고가서 딱 마셔주면 좋을꺼 같습니다. 잠깐의 정차 이후로는 다시 소코트렌은 출발지로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여유롭지 않은 여행이라면 소코트렌이야말로 톨레도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한 ..
지금의 톨레도와 옛날의 톨레도가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습니다.우리가 볼 것은, 그 옛날 시절의 톨레도인 만큼, 약간의 언덕을 걸어올라가야만 됩니다.톨레도는 곳곳이 길이며, 골목이 있습니다.GPS조차 제대로 구별하기 힘든 수준의, 길 잃기 쉬운 곳이지요.그리고, 그 옛날의 수도인 톨레도에 올라오면, 넓게 펼쳐진 지금의 톨레도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그런이야기는 즉, 이 만큼은 올라오셔야 됩니다. ...그렇다고 이 곳 톨레도 안이 완벽한 문화보전지구이고, 뭐 옛날 그대로 이런 것은 아닙니다.이탈리아의 폼페이나, 마추피추 처럼 이미 시간이 정지해버린 그런 것은 아닙니다.톨레도의 곳곳엔 맥도날드도 있고, 다양한 현대의 가게들과 건물들이 공존합니다.유럽 여러나라의 정책상, 옛날의 건물들과 비슷하게 디자인을 유지..
오토버스정류장 인근에서는 마땅한 아침 먹을 곳을 찾을 수 없었기에,다시 지하로 내려 온 뒤, 간단하게 샌드위치와 콜라로 아침을 먹었습니다.이미 여유롭게 도착했었기에, 빈둥빈둥 지상으로 올라가 살펴본 것이라, 어느새 탑승 시간이 다 되었군요.톨레도로 가기 위해 버스에 탑승해줍시다.버스는 2층 버스는 아니지만, 일반 버스 보다는 꽤 높네요.유리창이 크기에, 시원하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버스는 지하에서 벗어나 마드리드를 떠나 톨레도로 향합니다.삭막할 것 같은 이미지와는 달리, 시내 곳곳에서는 나무들이 많습니다.다만, 도심지를 벗어나면 펼쳐지는 끝 없는 벌판.한국에서는 최소한 산들로 이러한 지평선을 쉽게 볼 수 없는 반면,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어떻게 본다면, 가는 길에..
7월 1일 아침, 톨레도를 가기위해 숙소를 나섰습니다.스페인의 따가운 햇살이 우리를 반겨줍니다.CPL필터를 통해 보는 스페인의 하늘은 더욱 더 파랗습니다.톨레도는 오토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갈 수 있습니다. 숙소 앞의 Gran Via역에서 지하철 타고 버스정류장까지 이동이 가능합니다.환승은 한번 했었네요.스페인의 지하철역.기본적으로 한국의 지하철 역 만큼 깔끔하지 않습니다.스페인의 흔한 지하철입니다.2016/03/27 - [여행정보] - 유럽 지하철의 다양한 개폐방식유럽의 지하철들은 문 여는 방식들이 다양하니, 윗 글을 참조해주세요.한국처럼 자동문이겠거니 했다가는 큰 코 다칩니다. Oporto 라는 역에서 환승을 했습니다.이런 구조는 섬식이라 해야 되는걸까요, 상대식이라 해야되는 걸까요.뭔가 한국에서..
마드리드 왕궁의 파노라마 풍경.서부유럽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고 합니다.물론 궁전 규모만 그럴 듯 싶습니다. 궁전에 포함된 정원 규모 생각해보자면, 당장 베르사유 궁전만 하더라도.. 사실 마드리드 왕궁에 들어가지는 않았고, 이 근처에서 사진찍으면서 놀다가, 일찍 숙소로 들어갔습니다.일단 오늘이 도착 첫 날이라 피로가 있다는 점.그 다음, 여름의 스페인의 햇살은 정말 뜨겁다는 것이 그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마드리드 자체는 사실 보틴 레스토랑 하나면 충분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여행에 있어서 큰 비중은 없었습니다.위에 있는 파노라마 사진의 좌측으로 가면, 이렇게 보입니다.블로그 용도로 해상도를 줄여놔서 크롭이나 다름없어 보인다는게 함정 =ㅅ=.알무데나 대성당과는 광장(?)을 공유하고 있습니다.서로..
보틴 레스토랑에서 알무데나 대성당 가는길에 있는 한 기념비.솔직히 뭔지는 모르겠네요. 현재 위치는 이 곳 입니다.기념비를 거쳐 알무데나 대성당으로 걸어갔습니다.마드리드에서는 딱히 무언가 대중교통 같은 것을 이용할 필요도 없이, 도보거리에 이것저것 다 있어서 좋은 편입니다.물론 돈이 많았다면 택시 타고 다니면 더위를 피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애당초, a에서 d라는 지점까지의 거리 자체는 결코 짧지 않습니다만,군데 군데 a,b,c,d 순으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각 구간간의 거리는 도보 수준으로 매우 짧습니다.그리고 드디어 보이는 알무데나 대성당!여기 대성당 옆에는 마드리드 왕궁이 있습니다.그런고로 마드리드 왕궁 가는 길에 들린 셈이죠. 옆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참으로 한적한 시간대였습니다. ..
홍콩하면 야경이라는게 일종의 공식이 아닐까요?지금까지 날씨 문제로 야경을 찍을 수 없었지만,오늘은 마지막 날이자, 비 한번 오지 않은 날이기에 이렇게 야경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분명히 삼각대 문제 덕분에 원하는 수준 만큼 촬영할 수 없었던 것도 있었지만,지금까지의 홍콩 날씨가 워낙 좋지 않았기에 이 정도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정말로 홍콩을 떠나야 할 시간이네요.누나는 인천을 통해서 다시 돌아가고, 전 집이 대구인지라 부산을 통해서 갑니다. 원래 계획했던 저가항공표가 캔슬된 관계로 대한항공을 타고 돌아가기로 했습니다.올 때는 저가항공이였지만, 갈 때는 대한항공! 공항까지 가는 방법은, 올 때는 기차를 탔었다면, 갈 때는 버스를 탔습니다.교통카드가 일정금액의 마이너스 까지는 보장이 되는데..
저녁을 뭐 먹어야 되는가에 대해 고민하다가, 아예 엄청 비싸게 쓰기로 결정했죠.무슨 게 요리 먹겠다고 이리저리 돌아다녔다가 마땅한것을 못 먹었고 (현금 부족)카드 긁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는 상황이였으니깐,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하버시티의 한 레스토랑으로 BLT Burger 라는 곳입니다. 시작은 맥주! 애당초 리뷰를 생각하고 들어간 곳이 아니라서, 메뉴판 사진이라던지 어떤 맥주를 시켰는지 등등은 기억나지 않습니다 ㅠㅠ두툼한 감자튀김과 버거가 상당히 인상깊습니다.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확실히 맛은 좋았네요.양도 물론 좋았습니다. 2016/04/04 - [해외여행기/2016 홍콩] - 홍콩 여행기 17편 - 브루하우스와 꼬치 하지만 브루하우스 보다는 가성비는 대폭 떨어진 것 역시 사실입니다. 물론 애당초..
점심을 먹으로 보틴 (BOTIN) 레스토랑으로 향했습니다. 보틴 레스토랑은 마요르 광장에서 아래쪽으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 최장수 레스토랑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산 미구엘 시장에서는 길따라 쭈욱 내려오면 만나게 됩니다. 보틴 레스토랑 입니다. 2층에서 식사를 했는데, 이미 여러 사람들이 점심을 즐기고 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화려하다면 그건 거짓말이겠죠. 오래되었다는 것, 그리고 단순히 오래되었다는 것을 넘어 역사와 전통이 느껴집니다. 옆에서 식사하고 있는 테이블인데, 맛있어 보입니다. 저도 이런걸 먹게 되겠죠. 와인한잔. 그냥 생수인데, 뭔가 병이 이쁩니다. 그냥 해외라서 이뻐보이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샐러드. 처음으로 맛 본 샹그리아!! 달콤한게 맛있습니다. 그..
유럽연합(EU)이 내년 6월부터 28개 회원국에서 '모바일(휴대전화) 통합'을 실시한다. 그동안 EU 회원국 국민이 다른 나라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통화하거나 인터넷 데이터를 다운로드할 때 지불해야 했던 '로밍 비용'을 없애기로 한 것이다. 다만,로밍 비용을 완전히 없앤 것이 아니라 1년에 최대 90일간만 면제해주기로 해 각 회원국 규제당국으로부터 승인을 받는 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당초 EU는 로밍 비용을 완전히 없애겠다고 공약했으나, 통신업체들의 집중적인 로비를 받아 '최대 90일간 로밍 비용 면제'로 후퇴했다는 주장이 EU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시나스 대변인은 "로밍은 여행을 의미하고, 휴일 등에 EU 역내를 옮겨 다니는 것을 의미한다. 유럽인은 평균 1년에 12일 (다른 나라로) 여행한다"며 ..
산 미구엘 시장 (Mercado de San Miguel)은 솔 광장에서 마요르 광장 방향으로 마요르 광장 옆에 위치한 시장입니다. 이 곳에서는 시장 답게 다양한 음식들을 판매하고 있지만, 이미.. 이것저것을 먹은 직후에다가, 점심먹으러 가는 길인 만큼 다른 무언가를 시도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왜 지금에서야, 맥주집의 존재를 알아차렸는가?! ㅠㅠ!! 이런저런 생과일 주스도 많이 보이곤 하는데,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과일이라던지, 혹은 흔히보이는 무언가라 하더라도 뭔가 맛은 다르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사서 마시곤 했었네요.
마요르 광장 (Plaza Mayor) 는 솔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 입니다. 터벅터벅 걷다보면 도착하는 곳이라 해야될까요? 스페인의 햇살은 정말 뜨겁고 따갑습니다. 그래서 그런걸까요? 사진 찍는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늘에 옹기종기 모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상당수는 당연하다시피 선글라스를 쓰고 다닙니다. 아니, 이 동네에서는 안쓰면 상당히 괴로울듯 하군요. Plaza Mayor 라고 적혀 있습니다. 펠리페 3세의 동상이 광장 한 가운데에 있습니다. 마요르 광장을 지나가는 사람들. 여행객인지, 현지인인지는 알 수는 없었지만, 무척이나 평화로운 일상입니다. 파노라마 사진. 지금 생각해보면, 동상 얼굴이 보이게 찍으면 어땠을까 싶은 아쉬움이 있습니다.